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이슈

미·중 무역전쟁
  • 전체 기사 541
  • 2025년10월 13일

    • 트럼프 “중국 해치는 것 아닌 도우려는 것”…돌연 유화 메시지

      중국의 희토류·배터리 등 수출 통제에 100% 추가 관세 예고로 맞불을 놓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게 아니라 도우려는 것”이라며 유화적인 손길을 내밀었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두 다 잘될 것”이라고 썼다. 이어 “매우 존경받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을 뿐”이라며 “그는 자기 나라가 불황에 빠지는 것을 원치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이스라엘로 가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도 취재진에게 “나는 우리가 중국과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우 강인한 사람이고 똑똑한 사람이다. 중국의 훌륭한 지도자”라고 추켜세웠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그렇다”면서도 ...

      21:15

    • 중국 9월 무역 ‘깜짝 호조’···수출입 모두 시장 예상 웃돌아
      중국 9월 무역 ‘깜짝 호조’···수출입 모두 시장 예상 웃돌아

      지난달 중국의 무역 실적이 시장 전망을 뛰어넘으며 예상 밖의 성장세를 보였다.13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9월 수출액(달러 기준)은 3285억7000만 달러(약 469조8900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3% 증가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6.0%)와 8월 증가율(4.4%)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같은 기간 수입액은 2381억2000만달러(약 340조5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었다. 수입 증가율 역시 시장 예상치(1.5%)를 크게 상회했으며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에 따라 9월 중국의 전체 무역 규모는 5666억8000만달러(약 810조9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무역 흑자는 904억5000만달러(약 129조4000억원)로 집계됐다.올해 1~9월 누적 기준으로는 수출이 6.1% 늘었고, 수입은 1.1% 감소했다. 전체 무역 규모는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로이터통신은 “미·중 무역...

      13:52

    • 트럼프 “중국 걱정하지 말라···시진핑, 자국 불황 원치 않아”
      트럼프 “중국 걱정하지 말라···시진핑, 자국 불황 원치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갈등 우려와 관련해 “중국을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게 잘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매우 존경받는 시(진핑) 주석이 잠시 좋지 않은 순간을 겪었을 뿐”이라며 “그는 자국이 불황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돕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중국산 제품에 대해 내달부터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대응을 선언했다.양국은 지난 4월 100%가 넘는 초고율 관세를 주고받으며 ‘관세 전쟁’을 벌인 뒤 고위급 협상을 통해 일시적으로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미·중 갈등 완화를 위한 유화 신호이자,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지속할 경우 경제적 불이익을 경고...

      06:51

  • 10월 12일

    • 중국발 희토류 악재, ‘AI칩 특수’ 훈풍 불던 삼성·SK에 찬물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강화로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붐으로 ‘훈풍’이 불던 국내 반도체 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삼성전자는 특허 문제로 미국 업체에 6000억원대 배상금을 물게 됐다.1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희토류 수출통제 조치와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 9일 사마륨·디스프로슘 등 희토류 7종을 수출통제 품목에 포함하고, 반도체 등을 위한 수출 신청도 사안별로 심사를 거치도록 하면서다.희토류는 반도체 웨이퍼 연마작업 등에 쓰이는 필수 원료로, 중국은 전 세계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반도체 업계로서는 수출 허가를 일일이 거쳐야 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진 셈이다.주말 사이 미·중 갈등이 찬물을 끼얹기 전만 해도 반도체 업계 분위기는 최고조였다. 미국발 ‘AI 칩 특수’로 인한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량 확대와 D램 수요 증가·가격...

      21:26

    •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로 협상 우위 자신한 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고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100% 관세 부과로 맞서면서 협상 국면으로 접어든 줄 알았던 미·중 무역전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갈등이 봉합되지 않으면 이전의 ‘기싸움’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격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이례적으로 공격적인 행위”라 규정한 후 “지난 6개월 동안 중국과의 관계가 매우 좋았기에 이번 조치는 더욱 놀랍다”고 했다.폴리티코는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희토류 카드를 꺼낸 것은 무역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시 주석의 자신감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시 주석은 우선 중국이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 국가라는 점에서 대미 협상에서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미국산 대두 ...

      20:31

    • 미국,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에 “100% 추가 관세”…APEC 2주 앞두고 ‘무역 보복전’
      미국,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에 “100% 추가 관세”…APEC 2주 앞두고 ‘무역 보복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다음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 측은 “전형적인 이중잣대”라며 “단호한 상응조치”를 경고했다. 소강상태였던 미·중 무역 갈등이 양국 정상회담을 2주가량 앞둔 시점에서 재점화될 우려가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중국이 최근 발표한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언급하며 “11월1일부터 미국은 현재 부과하고 있는 관세에 더해 중국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해 수출 통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미·중은 지난 7월 3차 고위급 회담을 통해 상대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유예 조치를 다음달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바 있다. 현재 평균 55% 수준에 100% 관세가 추가되...

      20:26

  • 9월 21일

    • 트럼프·시진핑, 6년 만의 회담···틱톡 외에도 무역·펜타닐 대만 등 난제 ‘산적’
      트럼프·시진핑, 6년 만의 회담···틱톡 외에도 무역·펜타닐 대만 등 난제 ‘산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달 말 경북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을 한다. 미·중 갈등 장기화 속에서 성사된 이번 만남은 그 자체로 상징적 의미가 크지만, 여전히 풀기 어려운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1일자 칼럼 ‘종성’에서 이번 회담을 두고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지도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2기 출범 후 처음 열리는 이번 회담은 2019년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 이후 6년 만의 대면이다.앞서 두 정상은 지난 19일 오후 약 두 시간 통화를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직후 트루스소셜에 “무역, 펜타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종식 필요성, 틱톡 매각 승인 등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현안 가운데 하나인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 문제는 일정한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승인에 감사...

      15:51

  • 9월 20일

    • “트럼프 정부, 틱톡 합의로 수십억달러 수수료 받을 듯”
      “트럼프 정부, 틱톡 합의로 수십억달러 수수료 받을 듯”

      미국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 소유의 틱톡(TikTok) 미국 사업 매각 협상과 관련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수수료를 챙길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미국 정부에 지급할 수수료가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가 인수합병 거래에서 직접 수수료를 받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액수와 지불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이번 협상은 지난해 제정된 ‘틱톡 금지법’에 따른 조치다. 해당 법은 바이트댄스가 미국 내 사업을 매각하지 않으면 틱톡 서비스를 중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애초 올해 1월까지 지분을 매각해야 했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네 차례 시행을 유예해 현재 기한은 12월 16일까지로 연기됐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 후 틱톡 미국 사업 매각 관련 기본 합의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바이트댄스 역시 중국 법에 따라 필요한 절차...

      13:19

  • 9월 19일

    • 트럼프 “중국과 무역 합의 근접…틱톡 매각하면 엄청난 수수료 받게 돼”
      트럼프 “중국과 무역 합의 근접…틱톡 매각하면 엄청난 수수료 받게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하루 앞두고 중국과 틱톡 매각 합의를 비롯해 무역 합의가 근접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버킹엄셔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 뒤 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미·중 간) 합의에 매우 가깝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와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말했다.그는 미·중이 협상 중인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 합의와 관련 “미국은 엄청난 수수료를 추가로 받는다. 난 이걸 협상을 타결한 것만으로 받는 수수료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틱톡에는) 엄청난 가치가 있고, 나는 그 가치를 내주고 싶지 않다. 나는 그로 인한 이익을 거두기를 원한다”고도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중국 측과 “매우 좋은 회담”을 했다면서 “그들(중국)이 틱톡 (매각 합의를) 승인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미국과 중국은 지난 17일 스페인 마드...

      07:51

  • 9월 15일

    • 미 재무 “중국 측 요구사항 공격적…틱톡 합의 매우 근접”
      미 재무 “중국 측 요구사항 공격적…틱톡 합의 매우 근접”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중국과 틱톡 매각 관련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면서도 “중국이 무역, 기술과 관련해 공격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은 중국이 관세 인하와 미국의 기술통제 조치 완화를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다면서 틱톡 매각에 관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틱톡금지 조치를 예정대로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로이터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 중인 미·중 무역협상에 정통한 미 당국자를 인용해 “중국 대표단은 틱톡에 관한 미국의 입장에 대해 근본적으로 오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틱톡의 모기업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 내 사업권을 매각해야 하는 시한은 오는 17일로, 이 시점 전까지 미중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틱톡 서비스는 중단된다.앞서 베선트 장관은 중국과의 2일차 무역협상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틱톡 매각 관련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그러면서도 “중국 측 카운터파트가 ...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