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이슈

북·미 협상
  • 전체 기사 1,502
  • 2019년11월 19일

    • 북, 비핵화 협상 시한 앞두고 ‘릴레이 담화’

      북한이 미국에 제시한 연말 비핵화 협상 시한을 앞두고 대미 압박성 담화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북한의 대미 협상라인이 총동원돼 연쇄적으로 입장을 내놓는 것은 이례적이다. 미국의 셈법 변화를 촉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비핵화 실무협상 북측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는 19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철회할 결단을 내리지 않는 한 조미(북·미) 대화는 언제 가도 열리기 힘들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2월 중 다시 만나자는 의사를 스웨덴을 통해 전달해왔다며 “조미가 서로의 입장을 명백히 알고 있는 실정에서 스웨덴이 조미 대화 문제를 들고 다닐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미국 측이 우리에게 빌붙는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스웨덴을 이용해먹은 것 같다”며 “미국은 3국을 내세우면서 조미 대화에 관심 있는 듯이 냄새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도...

      22:16

  • 11월 18일

    • 트럼프, 김정은에 “행동 빨리해 합의 이뤄야…곧 보자”
      트럼프, 김정은에 “행동 빨리해 합의 이뤄야…곧 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당신은 빨리 행동해야 하며 합의를 이뤄야 한다. 곧 보자!”라고 했다. 한·미가 이달 말로 예정된 연합공중훈련 연기를 발표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김 위원장 결단을 촉구하며 3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나는 당신이 있어야 할 곳에 데려다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를 발표하며 “외교적 노력과 평화를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의의 조치”라고 밝힌 지 10시간 만이다. 특히 “행동하라”라고 표현한 것은 ‘훈련을 연기하는 성의를 보였으니, 대화에 나서라’며 북한을 압박한 것으로 해석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미친개’로 부르며 비난한 조선중앙통신의 지난 14일 논평을 전한 케이블TV 진행자 ...

      22:46

    • 북·미, 서로에게 “결단” 촉구…협상 앞두고 기싸움 돌입
      북·미, 서로에게 “결단” 촉구…협상 앞두고 기싸움 돌입

      북한이 18일 미국을 향해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한 데 대한 화답이다.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로 북·미 대화 재개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양측이 상대방을 향해 먼저 행동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협상 의제와 요구조건 등을 둘러싼 북·미 간 치열한 기싸움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에 대해 “새로운 조미(북·미) 수뇌회담을 시사하는 의미로 해석하였다”며 “미국이 진정으로 우리와의 대화의 끈을 놓고 싶지 않다면 우리를 적으로 보는 적대시 정책부터 철회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에게 “당신은 빨리 행동해야 하며 합의를 이뤄야 한다. 곧 보자!”라고 밝혀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

      22:19

    • 트럼프, 김정은에 \"신속히 행동해 합의 이뤄야..곧 보자\" 트윗
      트럼프, 김정은에 "신속히 행동해 합의 이뤄야..곧 보자" 트윗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신속하게 행동하라, 곧 만나자”는 메시지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미친 개’라고 비난했다는 케이블 TV 진행자 그레이엄 레저의 트윗을 리트윗한 후 “위원장님, 조 바이든이 졸린데다 매우 미적거리는 사람일수는 있어도 사실 ‘미친 개’보다는 좀 낫다”고 언급하면서 이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나는 당신(김 위원장)이 있어야 할 곳에 데려다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신속하게 행동에 나서 합의를 이루자. 곧 만나자”고 말했다.

      01:04

  • 11월 17일

    • 이달 연합공중훈련…한·미, 전격 “연기”

      한국과 미국이 이달 예정된 연합공중훈련을 전격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을 견인하기 위한 조치로 주춤했던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지 주목된다. 정경두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1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6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을 계기로 회동을 갖고 연합공중훈련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미 국방부 간 긴밀한 협의와 신중한 검토를 거쳤다”며 “이런 결정은 외교적 노력과 평화를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의의 조치”라고 말했다.이어 “북한 역시 연습과 훈련, 그리고 (미사일 발사) 시험을 행하는 결정에 있어 이에 상응하는 성의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우리는 북한이 조건이나 주저함 없이 협상 테이블로 다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정 장관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서는 외교적 수단이 최적의 방법”이라며 “한·미 군은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인...

      22:29

    • ‘연말 시한’ 앞두고 대화 판 안 깨려는 북·미 공감대 작용
      ‘연말 시한’ 앞두고 대화 판 안 깨려는 북·미 공감대 작용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를 계기로 17일 만난 정경두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이달 실시할 예정이던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를 전격 발표함에 따라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대화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지난달 스웨덴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의 후속 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한·미 군사훈련 중단은 북한이 스톡홀름 1차 실무협상에서 대화의 선결조건 중 하나로 제시한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3일 북한 국무위원회의 군사훈련 중단 요구에 이어 15일 에스퍼 장관의 훈련 규모 조정 가능성 언급, 그리고 김영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의 긍정 평가 등의 과정을 거친 뒤에 나온 것이다. ‘연말 시한’을 앞두고 판을 깨지 않겠다는 북·미 양측의 공감대가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한·미 국방장관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번 훈련 연기조치가 ‘한반도 내에 ...

      22:10

  • 11월 15일

    • ‘연내 대화’ 시그널 주고받는 북·미

      지난달 초 스웨덴 스톡홀름 실무협상 이후 멈춰 있던 북·미 비핵화 협상이 연내 재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 한·미 연합훈련 조정을 시사한 것을 고리로 북·미가 대화 신호를 주고받으면서다. 북측 실무협상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는 14일 발표한 담화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제3국을 통해 12월 중 협상을 제안해왔다면서 “임의의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미국과 마주 앉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대사의 담화는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북한과의 비핵화 대화 증진을 위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한 직후에 나왔다.에스퍼 장관은 15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이후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도 “외교적인 노력이 진행되는 문이 닫히지 않도록 우리가 지원을 해야 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 한·미는 특히 한·미 연합훈련의 유예를 포함한 조정 방안을 협의 중이다. 정부 당국자는 비...

      21:17

  • 11월 14일

    • 북한 김영철 “에스퍼 장관 발언은 북·미 대화 동력 살리려는 긍정적인 노력 일환”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14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한·미 군사훈련의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미 국방장관의 이번 발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라고 믿고 싶으며 조미 대화의 동력을 살리려는 미국 측의 긍정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담화에서 “나는 13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조미 협상의 진전을 위하여 미국남조선 합동군사 연습을 조정하겠다고 언급한 데 대하여 유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국무위원회 대변인 담화가 발표된 직후 나온 미국방장관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나는 미국이 남조선과의 합동군사연습에서 빠지든가 아니면 연습자체를 완전히 중단하겠다는 취지로 리해하고 싶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나는 (에스퍼 국방장관) 그가 이러한 결심을 남조선당국과 사전에 합의하고 내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왜냐하면 남조선정계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이런 현명한 ...

      23:36

    • 북한 “내달 중 미국과 마주앉을 용의 있다”

      북한이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면 다음달 제3국에서 만나 협상하자는 미국의 제안을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스웨덴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 결렬 이후 연내에 추가 실무협상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북·미 실무협상 북측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는 14일 담화를 통해 “최근 미 국무부 대조선정책특별대표 비건은 제3국을 통하여 조미(북·미) 쌍방이 12월 중에 다시 만나 협상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면서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로부터 다음달 실무협상을 열자는 제안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면 임의의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미국과 마주 앉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김 대사는 “하지만 연말 시한부를 무난히 넘기기 위해 우리를 얼려보려는(달래보려는) 불순한 목적이라면 그런 협상에는 의욕이 없다”면서 “우리의 요구사항들에 대해 명백히 밝힌 만큼 이제는 미국 측이 그에 대한 대답과 해결...

      23:27

    • 미 “한·미 훈련 조정 가능” 발언 뒤…북, 기다린 듯 “대화 용의”
      미 “한·미 훈련 조정 가능” 발언 뒤…북, 기다린 듯 “대화 용의”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북측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사진)가 14일 미국과 대화를 재개할 뜻을 밝히면서 지난달 초 스웨덴 스톡홀름 협상 결렬 이후 멈춘 북·미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미국이 북한이 중단을 요구해온 한·미연합훈련 조정 의사를 밝힌 직후 나온 입장이어서 주목된다. 다만 북한은 체제 안전 보장과 제재 완화 등에 대한 미국의 태도 변화를 거듭 압박하고 있어, 협상이 재개되더라도 결과를 예단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김 대사는 담화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제3국을 통해 12월 중 협상을 갖자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그동안 물밑에서 북측에 대화 재개 의사를 타진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김 대사는 그러면서 “협상상대인 나와 직접 연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제3자를 통해 조미(북·미)관계와 관련된 구상을 공중에 띄워놓고 있는 데 대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이것은 도리어 미국에 대한 회의심만을 증폭시키...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