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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협상
  • 전체 기사 1,502
  • 2019년11월 10일

    • 북 “기회의 창 닫혀가…연말까지 미 응답 기다릴 것”

      북한이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기회의 창은 매일 조금씩 닫혀가고 있다”며 미국의 태도 변화를 거듭 촉구했다.조철수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모스크바 비확산회의-2019’ 한반도 세션에서 참관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조 국장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나, (이 문제는) 일방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동일한 수준에서 미국 측의 응답이 있어야 하며 그래야 우리도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미국 측으로부터 어떤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면서 “우리는 모든 것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전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기회의 창은 매일 조금씩 닫혀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전 보장과 제재 완화 등 미국의 상응조치를 거듭 촉구한 것이다.조 국장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우리의 입장에 변함이 없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열매를 맺어야 ...

      18:02

  • 11월 4일

    • 국정원 “김정은, 연내 3차 북·미 정상회담 목표인 걸로 추론”

      국가정보원은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내 3차 북·미 정상회담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추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달 초순까지는 실무협상이 열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국정원은 서울 내곡동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이혜훈 정보위 위원장이 브리핑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북한이 (비핵화 협상) 연말 시한을 강조하는데, 목표는 정상회담으로 추론된다. 그렇다면 늦어도 다음달 초에 실무협상을 개최하려 할 것이라는 게 합리적 추측”이라고 국정원은 보고했다. 국정원은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의 연내 방중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의 브리핑은 앞서 여야 정보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의 브리핑을 정정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두 간사는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다음달로 잡아놓았다고 국정원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보...

      22:40

  • 11월 1일

    • 쿡쿡 찔러오는 북…뾰족한 대책 없는 남
      쿡쿡 찔러오는 북…뾰족한 대책 없는 남

      북·미 비핵화 협상 시한 연말 눈앞다급한 북, 연일 대남 압박 강화정부는 대화 통한 해결 원하지만북측은 당국 간 만남 거절하고미국엔 제재 완화 말 못해 ‘난감’청 “북 조의문에 조만간 답신”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설정한 연말을 앞두고 대남 압박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금강산지구의 남측 시설 철거를 요구하며 남북 당국 간 대면 협의를 거부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올 들어 세 번째로 초대형 방사포 시험발사를 강행했다. 미국의 태도 변화 기미가 보이지 않자 남측을 향해 미국을 움직여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북측이 남북 당국 간 대화를 기피하는 데다, 미국은 북측이 원하는 제재 완화에 부정적이어서 한국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번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발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상에 조의문을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발표한 지 3시간여 만에 이뤄졌다. 김 위원장이 정상 간 예우 차원에...

      21:11

    • 비건 대표, 미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북도 협상대표 위상 높여 ‘급’ 맞출까
      비건 대표, 미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북도 협상대표 위상 높여 ‘급’ 맞출까

      북·미 실무협상 미국 측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사진)가 10월31일(현지시간)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됐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비건 특별대표를 국무부 부장관으로 지명했다고 상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비건 특별대표가 국무부의 2인자인 부장관으로 승진하더라도 북·미 실무협상 수석대표는 계속 맡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비건 특별대표의 승진을 축하하며 “북한에 대한 노력의 실질적 대표였던 그는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비건 특별대표가 북한에 대한 실무협상을 앞으로도 계속 책임지게 될 것임을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비건 특별대표가 부장관으로 승진해 위상이 높아지면 대북협상 관련 의사결정이 빨라지는 등 북한과의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면 그가 대북정책 외의 다른 업무들까지 관장하게 되면 북핵 문제에만 집중하기 어려워 북·미협상에 부정적 요인이...

      21:11

  • 10월 27일

    • “미, 시간 끈다면 망상”…북, 3일 만에 또 담화 ‘초조함’ 표출
      “미, 시간 끈다면 망상”…북, 3일 만에 또 담화 ‘초조함’ 표출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27일 “미국이 자기 대통령과 우리 국무위원장의 개인적 친분관계를 내세워 시간끌기를 하면서 이해 말(올해 말)을 넘겨보려고 생각한다면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대미 협상라인에서 빠졌던 김 부위원장이 대미 메시지를 들고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연말을 시한으로 설정하고 미국의 태도 변화를 촉구해왔지만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초기 북·미 협상을 주도했던 강경파를 내세워 대미 압박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담화를 내고 “미국이 우리의 인내심과 아량을 오판하면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더욱 발광적으로 매달리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김 부위원장은 “얼마 전 유엔총회 회의에서 미국 대표는 우리의 자위적 국방력 강화 조치를 걸고들면서 조미(북·미) 대화에 눈을 감고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느니, 북조선이 최종적...

      22:38

  • 10월 24일

    • 북 “북·미 정상 간 신뢰로 장애 극복…연말 지혜롭게 넘기자”
      북 “북·미 정상 간 신뢰로 장애 극복…연말 지혜롭게 넘기자”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이 성과 없이 끝나고 2차 협상을 앞둔 양측의 기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이 ‘양국 정상 간 친분관계’를 기초로 대화를 진전시키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실무레벨에서의 이견 차이를 정상 간 신뢰로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 협상 실무자들이 제시하는 것과 다른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북한은 24일 김계관 외무성 고문 명의의 담화를 통해 “의지가 있으면 길은 열리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 것을 상기시키며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와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친분관계가 굳건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심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며칠 전 내가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를 만나뵙고 현안들을 보고드리였을 때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께서는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관계가 각별...

      21:37

    • “남북 대화의 문 닫히지 않았다”…‘통미봉남 분석’에 청 반박

      청와대는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지시를 놓고 ‘통미봉남’ 분석이 나오는 데 대해 “(남북관계는) 닫혀 있는 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북이 미국과는 대화의 문을 열면서 우리와는 닫았다’는 평가에 대해 “문이 닫혀 있지 않는데 왜 닫혀 있다고 보는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남북관계 개선은) 쉽지 않은 길”이라며 “쉬울 거라고 처음부터 예상하지도 않았다”고 했다.청와대는 김 위원장이 금강산 남측 시설을 ‘남측의 관계부문과 합의하여’ 철거하라고 지시한 것이 남북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내심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북·미 비핵화 협상 및 김 위원장 발언과 관련한 북한의 최근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범여권에선 김 위원장 발언이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서 양보를...

      21:37

  • 10월 22일

    • “북한, 아마 뭔가 일어나고 있을 것” 트럼프, 실무협상 결렬 후 첫 언급
      “북한, 아마 뭔가 일어나고 있을 것” 트럼프, 실무협상 결렬 후 첫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북한과 관련해서 아마도 뭔가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정보가 몇가지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상 결렬 이후 보름 만에 처음으로 북한을 언급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언급한 뒤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어떤 시점에 중대한 재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신사’라고 지칭하며 “나는 김(정은 위원장)을 좋아한다. 그도 나를 좋아한다. 우리는 잘 지낸다. 나는 그를 존중한다. 그도 나를 존중한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다른 사람, 그들과 똑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이가 대통령이 됐다면 여러분은 지금 북한과 큰 전쟁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여러분은 그것에 대해 많이 듣지 않지만 그것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르겠다. 나는 항상 ‘누가 알겠...

      22:16

  • 10월 21일

    • 북한 ‘선결조건 요구’에…대선 급한 트럼프 ‘길어지는 침묵’
      북한 ‘선결조건 요구’에…대선 급한 트럼프 ‘길어지는 침묵’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으로 막이 올랐던 북·미 대화가 기로에 섰다. 지난 2월 하노이 2차 정상회담 결렬 이후 8개월 만에 재개된 스톡홀름 실무협상은 다음 협상 날짜도 잡지 못한 채 종료됐다. 양측은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았으나 입장 차가 여전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조사와 미 대선 일정 등 국내 정치 상황이 대화 진전을 가로막고 있다. 올해 말까지 북·미가 타협하지 않는 한 한반도 평화정착 프로세스 동력이 꺼질 수도 있다.■ 선결조건 제시한 북한북한은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에서 ‘대화를 지속하기 위한 선결조건’을 미국에 제시했다. 자신들이 핵·미사일 실험 중단, 미군 유해송환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미국은 여전히 제재를 강화하고 한·미 군사훈련을 유지해 신뢰관계가 무너졌으며, 따라서 미국이 북한의 조치에 대한 ‘성의 있는 화답’을 해야만 본격적인 비핵화 논의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북한 주장이다.북한이 말하는 선결조건은 한·미 ...

      22:21

    • “제재에 겁먹고 양보하면 망해” 대미 비난 수위 높이는 북한

      북한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이뤄진 북·미 실무협상 결렬 이후 미국의 경제 제재에 대한 비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실무협상을 통한 미국의 입장 변화가 쉽지 않다고 판단해 대북 제재가 지속되더라도 자력갱생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노동신문은 21일 ‘제국주의자들의 제재는 만능의 무기가 아니다’ 제목의 정세론 해설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력은 저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은 나라들에 제재를 들이대며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제국주의자들 제재에 겁을 먹고 양보하면 망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유엔 무기 사찰 승인, 핵무기 폐기 등 서방의 요구를 수용했지만 지도자들이 죽음에 이른 이라크와 리비아를 언급하며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과 공갈, 제재 압박이 두려워 물러서다가는 자멸의 길을 걷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쿠바, 이란 등 미국의 제재에도 자국 정책을 유지하는 국가들을 거론한 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제재는 만능의 무기가 아니라는 것을...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