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지난 4~5일 열린 북·미 실무협상은 북한의 대외 발표나 밖으로 비친 것과 달리 매우 밀도 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모두 상대의 생각이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대화가 있었기 때문에 2차 실무협상이 열리면 의견 접근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미 회담에 정통한 소식통은 11일 이번 북·미 실무회담과 관련해 “8시간이 넘는 논의를 통해 양측 모두 준비해온 내용을 충분히 교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히 미국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조치들에 대해 포괄적으로 설명했으며 북한은 이를 매우 주의 깊게 경청한 뒤 자신들이 갖고온 메시지를 미국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북·미 모두 하고 싶은 말을 다 했다는 것이다.이 같은 회의 분위기는 북한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가 실무협상 종료 직후 취재진에게 한 발언이나 북한 외무성이 발표한 담화와는 다른 것이다. 김 대사는 지난 5일 기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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