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이 북·미 대화 재개를 앞두고 당초 예상보다 이른 이달 말에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미가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70년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관계를 전환하겠다고 합의한 직후 김 위원장은 26일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새로운 방법’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등 미국 내 정치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며 협상 전략을 고심 중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 행보는 시간을 끌지 않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정세 인식을 공유하고 북·미 협상에 대비한 전략을 조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당초 김 위원장 방중은 북·중 수교 70주년 기념일인 다음달 6일 즈음으로 알려졌다. 시기를 앞당겨 이달 말 추진되는 것은 북·미 간 비핵화 논의가 궤도에 오르고 있음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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