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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협상
  • 전체 기사 1,502
  • 2019년12월 8일

    • 청와대, NSC 소집·공식 논평 없이 ‘신중 모드’

      청와대는 8일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 담화에 공식 논평을 내지 않는 등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북한이 정한 비핵화 협상 연말 시한을 앞두고 북·미가 말폭탄을 주고받는 예민한 시기에 섣불리 대응했다가 문제를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이 이날 담화에서 “7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되었다”고 밝히자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 엔진 개발 시험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북측이 ICBM용 엔진 개발 시험을 했다면 지난해 남북 정상이 합의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 저촉된다. 선언은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하였다”고 돼 있다.하지만 청와대는 NSC 상임위를 열지 않았고 공식 입장도 내지 않았다. 북측 국방과학원 대변인이 발표한 내...

      22:32

    • “김정은, 미 선거개입 원치 않을 것“ 트럼프 북 발표 5시간 전 ‘경고장‘
      “김정은, 미 선거개입 원치 않을 것“ 트럼프 북 발표 5시간 전 ‘경고장‘

      ㆍ북 발표보다 5시간 전 나와ㆍ"김, 대선 개입 원치 않을 것"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북한이 적대적으로 행동한다면 나는 놀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 제시한 ‘연말 시한’을 앞두고 대미 압박 수위를 높이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핵 실험 등 무력 도발을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년 11월 미국 대선에 개입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두 차례나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북한을 협상에 다시 관여시키기 위해 어떤 계획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을 지켜볼 것”이라며 “만약 북한이 적대적으로 행동한다면 나는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우리 두 사람 모두 그것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갑자기 “그(김 위원장)는 내가 선거를 앞두고 있음...

      22:32

    • 해체했다던 ‘동창리 발사장’ 복구…트럼프 외교 성과에 ‘찬물’
      해체했다던 ‘동창리 발사장’ 복구…트럼프 외교 성과에 ‘찬물’

      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 시험”을 통해 미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시험 장소인 서해위성발사장은 북·미 비핵화 협상에서 상징적 의미가 큰 곳이다. 연말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말이 아닌 행동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를 무위로 돌리겠다는 신호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북·미관계가 갈수록 험악해지면서 한반도 정세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지난 7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으며, 이는 북한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번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위치한 서해위성발사장은 ‘동창리 발사장’으로도 불리는 곳으로, 북한 장거리로켓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의 ‘산실’로 꼽힌다. 지난해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해체 작업에...

      18:27

  • 12월 4일

    • 북, 이달 말 당 전원회의 소집 “변화된 정세, 중대 문제 결정”
      북, 이달 말 당 전원회의 소집 “변화된 정세, 중대 문제 결정”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력사용’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4일 “미국이 우리를 상대로 무력을 사용한다면 우리 역시 임의의 수준에서 신속한 상응행동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군 수뇌부를 대동하고 백두산에 다시 올라 대미 저항 의지를 다졌다. 북·미 관계가 점차 험악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순쯤 예정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한에서 막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북, 이달 하순 중대 결정박정천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은 이날 밤 발표한 담화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상대로 무력을 사용하는 일은 미국에 있어서 매우 끔찍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박 총참모장은 “우리 무력의 최고사령관도 이 소식을 매우 불쾌하게 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이 시각도 조미(북·미) 관계는 정전상태에 있으며 그 어떤 우발적인 사건에 의해서도 순간에 전면적인 무력충돌에로 넘어가게 되...

      21:51

    • 스티븐 비건 “대북협상, 진전 못 이뤘지만 포기 않을 것”
      스티븐 비건 “대북협상, 진전 못 이뤘지만 포기 않을 것”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3일(현지시간) 대북 문제와 관련해 “기대했던 만큼 진전을 아직 이루지는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로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미국 측 대표를 맡아온 비건 지명자는 이날 한국국제교류재단(KF) 워싱턴사무소 송년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 어깨 위에 놓인 무게를 느낀다고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긴 1년여 시간이었다”며 “우리 팀 전체에 힘든 일이었으며 여러 가지 면에서 기진맥진한 일이었지만 보상이 없는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우리는 현시점에 우리가 희망했던 만큼 많은 진전을 이루지는 못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으며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포기하지 않겠다는 점은 매우 분명히 하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비핵화 전망이 밝지만은 않지만 조속한 대화 재개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비건 지명자는 또한 한...

      16:10

  • 12월 3일

    • 트럼프 “무력 사용할 수 있어”…북 “연말 시한 다가오고 있다”
      트럼프 “무력 사용할 수 있어”…북 “연말 시한 다가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비핵화 합의에 부응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북한에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미국을 향해 비핵화 협상의 ‘연말 시한’을 재확인하며 선제적 결단을 요구했다.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런던 주재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음을 거론한 뒤, 만약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여전히 백악관에 있었다면 북한과 미국이 전쟁을 벌였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 역시 만약에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면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초 북·미 대화 시작 이후 대북 무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비핵화 합의에 부응해야 한다. 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22:55

    • 김정은 또 백두산행…북 “크리스마스 선물, 미국 결심에 달려”
      김정은 또 백두산행…북 “크리스마스 선물, 미국 결심에 달려”

      북한이 3일 북·미 대화의 ‘연말 시한’을 강조하며 미국의 태도 변화를 거듭 촉구했다. 미국의 ‘결단’이 없을 경우 고강도 무력시위를 재개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50여일 만에 백두산을 다시 찾았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해 초 북·미 대화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북한에 대한 무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북·미 대화가 재개되기는커녕 오히려 긴장 수위가 높아지면서 북한이 ‘새로운 길’을 모색할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리태성 외무성 미국담당 부상은 담화를 통해 “우리가 미국에 제시한 연말 시한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제 남은 것은 미국의 선택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리 부상은 “우리는 최대의 인내력을 발휘해 우리가 선제적으로 취한 중대조치들을 깨지 않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모든 ...

      22:31

    • 트럼프, 북한 ‘협상 궤도 이탈’ 무력 도발 징후에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북한 문제와 관련해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라며 북한의 잇단 도발에도 관련 언급을 자제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북한이 지난달 28일 초대형 방사포를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등 무력시위 강도를 높이고, 중·장거리 미사일발사 등 고강도 무력도발 징후를 보이자 경고를 보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런던 주재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만약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백악관에 있었다면 북한과 미국이 전쟁을 벌였을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만약에 (북한을 향해)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면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계속해서 로켓을 쏘기 때문에 ‘로켓맨’이라고 부른다며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 정상회담) 비핵화 합의에 부응해야 한...

      22:31

  • 11월 21일

    • 비건 “북, 도발 단계로 회귀 가능성”…최선희 “핵문제 협상탁서 내려졌다”
      비건 “북, 도발 단계로 회귀 가능성”…최선희 “핵문제 협상탁서 내려졌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이) 이 외교가 시작되기 전보다 더 도발적인 단계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는 거대한 실수이자 실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핵 문제가 (미국과의) 협상탁에서 이제 내려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북한이 설정한 연말 시한을 앞두고 양측이 서로를 압박하며 기싸움을 벌인 것이다. 그러나 발언들을 따져보면 북·미 협상을 둘러싼 징후가 심상치 않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북한과의 실무협상을 책임지는 대북특별대표인 비건 지명자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창은 여전히 열려 있다. 북한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북한에 대한 메시지”라고 5차례나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실험·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유예를 중대 성과로 강조해온 와중에 ‘국무부 이인자’ 지명자가 그 종지부가 찍힐 수 있다...

      18:21

    • 김연철 “남북관계 묶어놓고 북·미 일정수준 이상 나아가기 어려워”
      김연철 “남북관계 묶어놓고 북·미 일정수준 이상 나아가기 어려워”

      미국을 방문 중인 김연철 통일부 장관(사진)은 20일(현지시간) “남북관계를 묶어놓고는 북·미관계 역시 일정수준 이상으로 나아가기 어렵다”며 남북관계 발전을 통한 남북·미 3자 관계의 선순환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의 싱크탱크 미국평화연구소(USIP)에서 통일부 주최로 열린 한반도국제평화포럼 기조연설에서 “남북관계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한·미 공통의 목표와 조화를 이루며, 북한의 올바른 선택을 유도하는 유용한 통로가 될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김 장관은 “남북관계가 좋을 때 북핵 위협이 줄어든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역사적 겨험”이라며 “남북·미 삼각관계의 선순환을 추동하기 위해 남북관계가 해야 하는 독자적 역할 공간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그는 “여전히 남북 간에는 가야할 길이 멀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무엇보다 분단의 가장 큰 비극인 이산가족 문제의 해결이 시급하다”며 “이 분들이 살아계신 동안에 가족을 만날 수 있...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