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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전쟁
  • 전체 기사 979
  • 2026년4월 14일

    • 미국 ‘우라늄 농축 20년 중단’ 요구에…이란 ‘5년’ 역제안

      미국이 이란과 2차 종전 회담 개최를 논의 중인 상황에서 양국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은 이란에 20년 동안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으나 이란은 최대 5년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에 모든 핵 활동을 20년간 중단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이에 이란은 최대 5년간 중단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미·이란 정부 고위 관계자 및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미국이 이란에 우라늄 농축의 영구적 포기 대신 20년 중단을 제안한 것은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핵연료를 생산할 권리를 영구적으로 포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할 수 있게 하려는 조치다. 이란의 ‘체면’을 세워주려는 셈법이다.이란은 이에 대해 우라늄 농축 5년 중단을 역제안했다. 이는 미국의 20년 중단 요구보다 훨씬 짧아 도널드 트럼프 미 ...

      20:51

    • 국제기구들, 호르무즈 역봉쇄한 미국 향해 ‘에너지 위기’ 일제 경고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그룹 등 “역사상 최악의 에너지 공급 차질” 유엔, 고립 선원 안전 문제 제기 시진핑은 평화 ‘4대 제안’ 발표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역봉쇄해 이란산 원유 수출 차단을 시도하자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그룹(WBG),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 세계에 에너지 대란과 경제적 충격파가 일어날 수 있다고 일제히 경고했다. 유엔은 미국을 포함한 “모든 당사국”을 향해 호르무즈를 열라고 요청했다.IMF와 WBG, IEA는 13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전쟁의 영향은 상당하며 전 지구적이고 매우 비대칭적”이라며 “특히 저소득 국가를 포함한 에너지 수입국들이 불균형적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호르무즈를 통한 해상교통이 재개된 이후에도 주요 원자재의 글로벌 공급망이 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특히 기반 시설이 입은 피해로 인해 연료와 비료 가격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

      20:49

    • 호르무즈 봉쇄 돌입한 미…기뢰·이란 공격 위험에 작전 난항
      호르무즈 봉쇄 돌입한 미…기뢰·이란 공격 위험에 작전 난항

      미군,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 커 해협 양쪽 군함 배치·검문 전망 기뢰 제거 위해 구축함 2대 투입 폭발 유형 달라 해체 어려울 듯 사우디 등 걸프국들 ‘봉쇄 반대’ 긴밀한 협조 얻기도 쉽지 않아미군 중부사령부가 13일(현지시간)부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에 돌입했지만 이란군에 공격당할 가능성뿐만 아니라 기뢰 제거, 적대적 선박 나포 등에 상당한 위험이 수반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효과적인 해협 봉쇄를 위해서는 주변 국가들의 협조가 필요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에 호르무즈 봉쇄 해제를 요구하는 등 걸프 국가들의 반대에도 부딪히고 있다.CNN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이날 미군의 호르무즈 봉쇄 작전이 상당한 자원이 필요한 복잡한 것이며 막대한 위험을 수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미군은 이란 해안 근처에 군함을 배치할 경우 이란군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호르무즈 양쪽에 구축함 부대를 배치하고 선박을 검문하거나 격리할 ...

      20:21

    • 트럼프 ‘역봉쇄’, 유가 상승만 부추기는 자충수 되나
      트럼프 ‘역봉쇄’, 유가 상승만 부추기는 자충수 되나

      이란이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밖에 비축해둔 원유 재고량이 상당해서 미국의 역봉쇄에도 최대 몇달을 버틸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란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해 수주 내로 전쟁을 끝내고 싶어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사진)의 전략이 유가 상승만 유발하는 ‘자충수’가 될 수 있어 보인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재 페르시아만 밖 해상에 약 1억6000만배럴 규모의 이란산 원유가 선적된 채 대기 중인 상태라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올해 들어 이란은 평소보다 더 많은 원유를 수출해왔다. 데이터업체 보텍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이란의 원유 수출량은 하루 평균 215만배럴, 지난 3월엔 184만배럴에 달했다. 두 달치 월평균은 2025년 월평균보다 약 26% 많은 수준이다.해상에 떠 있는 이란산 원유 물량은 지난해부터 증가했다. 이란은 지난해 6월 미·이스라엘에 공격당하기 전부터 수출을 확대하기 시작했다고 WSJ는 전했다.다만 ...

      20:20

    • 사우디 “미, 호르무즈 봉쇄 반대”···기뢰 제거·이란군 공격 위험 등 미군 작전 난항
      사우디 “미, 호르무즈 봉쇄 반대”···기뢰 제거·이란군 공격 위험 등 미군 작전 난항

      미군 중부사령부가 13일(현지시간)부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에 돌입했지만 이란군에 공격당할 가능성뿐만 아니라 기뢰 제거, 적대적 선박 나포 등에 상당한 위험이 수반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효과적인 해협 봉쇄를 위해서는 주변 국가들의 협조가 필요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에 호르무즈 봉쇄 해제를 요구하는 등 걸프국가들의 반대에도 부딪히고 있다.CNN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이날 미군의 호르무즈 봉쇄 작전이 상당한 자원이 필요한 복잡한 작전이며 막대한 위험을 수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미군은 이란 해안 근처에 군함을 배치할 경우 이란군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호르무즈 양쪽에 구축함 부대를 배치하고 선박을 검문하거나 격리할 것으로 보인다.의심스러운 선박이 확인될 경우 미군이 승선해 목적지와 화물 등을 조사할 수 있다. 하지만 선박이 이를 거부할 경우 특수 훈련을 받은 해병대원이나 네이비실과 같은 특수작전부대가 승선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미군...

      17:40

    • 시진핑, 미·이란 전쟁 관련 첫 입장 표명 “정글의 법칙 돌아가선 안 돼…건설적 역할 하겠다”
      시진핑, 미·이란 전쟁 관련 첫 입장 표명 “정글의 법칙 돌아가선 안 돼…건설적 역할 하겠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스페인 총리·아부다비 왕세자와 연쇄 회담하며 국제 질서의 안정과 국제법 준수를 촉구했다. 특히 아부다비 왕세자와의 회담에서는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중동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며 의견을 밝혔다.1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칼리드 빈 모헤메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와 만나 회담하며 중동 평화를 위한 4대 원칙을 제시하고 중국이 중동 평화를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시 주석이 제안한 4대 원칙은 ‘평화공존’, ‘주권 보장’, ‘국제법 준수’, ‘발전과 안보의 균형’이다. 시 주석은 중동 국가들의 공동 안전보장 체제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주권 존중 원칙을 들어 역대 민간인과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우리는 세계가 정글의 법칙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UN을 중심으로 한 국제법 준수를 촉구하고, 중국이 중동 지역의 경제 성장을...

      16:54

    • 링컨호 불타고, 부르즈할리파 무너지고···개전 직후 친이란 가짜영상 급증
      링컨호 불타고, 부르즈할리파 무너지고···개전 직후 친이란 가짜영상 급증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시작된 2월말 이후 소셜미디어(SNS)에서 ‘친이란’ 영상이 대량으로 유포·확산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4일 보도했다.아사히는 이스라엘의 소셜미디어 분석업체인 사이브라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쟁이 발발한 2월 28일부터 일주일 동안 3만7000건이 넘는 친이란 가짜 동영상이 유포됐다고 전했다. 이들 영상의 시청 횟수는 1억4500만회에 달한다.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들 가짜 영상이 재생된 소셜미디어 중에서 틱톡의 비중이 약 70%로 가장 높았다. 사이브라는 보고서에서 “이번 전쟁이 AI 프로파간다(선전) 전쟁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이들 가짜 영상은 주로 이란의 군사적 성과를 꾸며내 보여주는 내용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세계 최고층 건물 부르즈 할리파가 공격을 받아 불타고 쓰러지는 모습과 바레인 수도 마나마의 초고층건물인 마나마타워가 무인기(드론)의 공격을 받고 화염에 휩싸이는 영상, 미국의...

      16:50

    • 이란 우방국 중국·러시아도 “무력 충돌 재개 자제해야”
      이란 우방국 중국·러시아도 “무력 충돌 재개 자제해야”

      이란의 우방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종전 협상에 돌입한 미국·이란이 무력 사용을 재개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1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전날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통화에서 “현재 휴전 국면은 매우 취약하며 지역 정세가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며 “시급한 과제는 전면적인 충돌 재개를 막고 어렵게 형성된 휴전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또 국제사회가 평화 촉진과 협상 재개 노력을 촉구하고 휴전을 훼손하거나 대립을 격화시키는 어떠한 행위에도 분명히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왕 부장은 “(파키스탄은) 공정하고 균형 잡힌 중재 역할을 했다”며 “파키스탄이 더 큰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다르 장관은 양국 간 중재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중국의 평화 촉진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앞서 왕 부장은 지난달 31일 베이징에서 다르 장관과 ...

      16:35

    • 20년 vs 5년···미·이란,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 놓고 줄다리기
      20년 vs 5년···미·이란,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 놓고 줄다리기

      미국이 이란과 2차 종전 회담 개최를 논의 중인 상황에서 양국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은 이란에 20년 동안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으나 이란은 최대 5년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에 모든 핵 활동을 20년간 중단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이에 이란은 최대 5년간 중단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미·이란 정부 고위 관계자 및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미국이 이란에 우라늄 농축의 영구적 포기 대신 20년 중단을 제안한 것은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핵연료를 생산할 권리를 영구적으로 포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할 수 있게 하려는 조치다. 이란의 ‘체면’을 세워주려는 셈법이다.이란은 이에 대해 우라늄 농축 5년 중단을 역제안했다. 이는 미국의 20년 중단 요구보다 훨씬 짧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

      16:04

    • 전략일까, 미치광이일까···다시 불붙은 트럼프 ‘정신 이상설’
      전략일까, 미치광이일까···다시 불붙은 트럼프 ‘정신 이상설’

      미치광이 전략일까, 아니면 그냥 미치광이일까. 집권 1기 때부터 10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따라다녔던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과의 전쟁을 이어온 몇 주 동안 종잡을 수 없는 행동과 극단적 발언을 거듭해온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한때 지지자였던 이들 사이에서도 “미치광이” “광기” 같은 평가가 나온다는 것이다.논란을 키운 대표적인 발언은 지난 7일 이란을 향해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위협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려놓겠다” “나라 전체를 지워버리겠다” 등 전 세계를 경악케 할 반인륜적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반복해왔다. SNS에선 이란을 향해 “미친놈들아” “빌어먹을 해협을 열어라” 등 비속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지난 12일엔 교황을 두고 “범죄에 나약하고 외교 정책도 형편없는” 인물이라고 비판하고, 자신을 예수에 빗댄 듯한 인공...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