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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공습 재개
  • 전체 기사 1,623
  • 2026년7월 8일

    • “호르무즈 안전 통항 최선의 노력”···선언뿐인 MOU 허점에 휴전 흔들리나
      “호르무즈 안전 통항 최선의 노력”···선언뿐인 MOU 허점에 휴전 흔들리나

      호르무즈해협 상선 피격과 미국의 공습·이란의 보복이 반복되는 배경에는 지난 6월 맺어진 종전 양해각서(MOU)의 안전 통항 보장 조항이 처음부터 강제력 없는 선언적 조항에 불과했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호르무즈해협에서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사우디 유조선 등 3척이 잇따라 피격됐다고 전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를 “상선 공격”으로 규정하고 같은 날 저녁부터 8일 새벽까지 이란 내 80여 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 재무부는 이란에 60일간 부여했던 원유 수출 제재 유예 조치도 철회한 상태였다.이란혁명수비대(IRGC)는 미국의 공격 직후 바레인·쿠웨이트 내 미군기지 85곳을 타격하고 미군 무인기(MQ-9)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이란군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는 미국의 공격을 “노골적 침략”으로 규정하며 “호르무즈해협의 유일한 안전항로는 이란이 지정한 항로”라고 주장했다.MOU 서명 이후 호르무즈...

      16:10

    • 하메네이 장례 닷새째 이라크에서 이어져···“역내 영향력 부각 시도”
      하메네이 장례 닷새째 이라크에서 이어져···“역내 영향력 부각 시도”

      닷새째를 맞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 절차가 이라크의 성지들에서 이어졌다.AFP통신은 8일(현지시간) 하메네이의 유해가 이라크 나자프의 거리를 통과하면서 수많은 인파가 거리를 메웠다고 전했다.하메네이의 관은 이란 테헤란과 곰에서 장례 절차를 마친 뒤 전날 이라크 나자프에 도착했다. 알리 알자이디 이라크 총리와 이라크 고위 관리·종교 지도자들은 나자프 국제공항에서 관을 맞이하는 공식 영접 행사에 참석했다. 이라크 정부는 이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나자프와 카르발라 거리에는 이란 국기와 하메네이의 대형 초상화, 사망한 이란 역내 대리 세력 소속 지휘관들의 사진 등이 내걸렸다. 일부 현수막에는 하메네이의 사진과 함께 “미국을 굴복시킨 사람”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기도 했다. 두 도시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음식·음료 배식소 수백개가 장례 행렬 경로를 따라 설치됐다.이라크 당국이 조문객이 몰려들 것을 우려해 대규모 보안 병력을 배치한 가...

      15:36

    • 미·이란 무력충돌에 호르무즈 ‘비상’…해상 위험 ‘심각’ 격상
      미·이란 무력충돌에 호르무즈 ‘비상’…해상 위험 ‘심각’ 격상

      해상 위험을 평가하는 다국적 기구인 공동해양정보센터(JMI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위험 등급을 기존 ‘심각함’으로 상향 조정했다.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JMIC는 호르무즈 해상 위협 수준을 기존 ‘상당함’에서 ‘심각함’으로 한 단계 높였다. JMIC는 해상 위협 수준을 낮음, 보통, 상당함, 심각함, 위기 등 5단계로 구분한다. ‘상당함’이 공격이나 교란 행위의 가능성을 경고하는 단계라면, ‘심각함’은 의도적인 적대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이번 경보 상향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선박 3척이 잇따라 공격받은 직후 이뤄졌다. 해운업계는 이를 양국 간 휴전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가장 심각한 해상 안보 사건으로 평가하고 있다.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피해 선박 가운데 하나는 카타르 국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알 레카야트’호로, 오만 연안 해역에서 공격을 받았다. 영국 해사무...

      14:24

    • 미 공습 수시간 만에 이란도 ‘맞보복’···쿠웨이트·바레인 미군시설 85곳 타격
      미 공습 수시간 만에 이란도 ‘맞보복’···쿠웨이트·바레인 미군시설 85곳 타격

      이란이 미국의 대규모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바레인과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 시설을 겨냥해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미국이 이란 내 군사시설 80여 곳을 타격한 지 수시간 만에 맞대응에 나서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8일(현지시간) 국영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침략에 대한 초기 대응으로 혁명수비대 해군과 항공우주군이 합동 작전을 수행해 바레인과 쿠웨이트 내 주요 미군 시설 85곳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또 미군의 MQ-9 무인기 1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바레인과 쿠웨이트는 이날 새벽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자 즉시 방공망을 가동해 대응에 나섰다.쿠웨이트군은 엑스를 통해 “방공망이 적대적인 미사일 및 드론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며 “들리는 폭발음은 방공 시스템이 적의 공격을 격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바레인 내무부도 공습경보를 ...

      14:03

    • ‘표적 정보 오래됐다’ 경고 무시한 미군…CNN “이란 초등학교 오폭 참사 원인”
      ‘표적 정보 오래됐다’ 경고 무시한 미군…CNN “이란 초등학교 오폭 참사 원인”

      미국·이란 전쟁 첫날 벌어진 이란 미나브 여자 초등학교 오폭 참사는 미군 지휘부의 부주의와 경고 무시 때문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CNN은 7일(현지시간) 미군 지휘부가 ‘이란 표적 정보가 오래됐다’는 경고를 무시하고 공격을 강행한 결과가 미나브 초등학교 오폭 참사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복수의 소식통은 미군이 국방부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이란 표적 관련 정보를 갱신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CNN에 전했다. 공습 대상으로 지목된 표적 상당수가 10년이 지난 정보를 기반으로 한 것이었는데 미나브 초등학교 옆에 있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시설 정보도 여기 포함됐다는 것이다.미군 지휘부는 개전 초기 신속한 공습 필요성을 이유로 표적 정보 갱신이 필요하다는 경고를 무시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공습 시점이 결정돼 촉박한 상황에서 최우선으로 공격해야 할 상위 타겟을 중심으로 표적 정보를 갱신하는 데 주력하다 보니 비교적 중요도가 떨어지는 시설은 정보가 보완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13:34

    • 미군 “이란에 강력한 공습 개시”···이란 남부 곳곳 폭발음
      미군 “이란에 강력한 공습 개시”···이란 남부 곳곳 폭발음

      미군 중부사령부는 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상선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으로 이란을 상대로 강력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를 통해 “국제 해역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승선한 상선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한 데 대해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일련의 강력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의 공격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휴전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미군의 공습 발표 직후 이란 언론들은 남부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잇따라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게슘섬에서 6차례, 시리크에서 7차례 폭발음이 들렸으며,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에서도 여러 차례 폭발음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란 매체를 인용해 시리크의 타헤루이 부두 일대에 발사체 6발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08:12

    • [속보]이란, 미군 공습에 “MOU 반복 위반…단호한 대응” 경고
      [속보]이란, 미군 공습에 “MOU 반복 위반…단호한 대응” 경고

      이란 외교부는 8일(현지시간) 미국이 양국 간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반복적으로 위반했다며,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내 목표물 공격에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이란 외교부는 이날 국영방송(IRIB)이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미국의 합의 위반이 초래할 결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며 “이란의 국익과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08:04

    • 카타르·사우디 “유조선 피격 책임은 이란”···이란 “당혹스럽다”
      카타르·사우디 “유조선 피격 책임은 이란”···이란 “당혹스럽다”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자국 선박 피격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에 이란은 자국을 공격 주체로 지목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조율되지 않은 항로 이용이 해협의 안전을 저해한다”고 맞섰다.7일(현지시간) 카타르 외교부는 자국 주재 이란 부대사를 초치해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선박 피격 사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카타르 외교부는 이란 측에 “역내 안보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국제 해상 운송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 안정을 위협하는 행동을 삼가라”고 촉구했다.앞서 전날 밤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 연안에서 카타르 선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알레카야트호가 미사일 공격을 받아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당국은 폭발 위험이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마제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국제 항행의 안전과 세계 에너지 공급망을 겨냥한 용납할 수 없는 공격이자 명백한 국제법...

      07:51

    • 이란 폭격·돈줄 죄기 ‘강수’ 둔 미국, 즉각 보복 나선 이란···다시 전운 감도는 호르무즈
      이란 폭격·돈줄 죄기 ‘강수’ 둔 미국, 즉각 보복 나선 이란···다시 전운 감도는 호르무즈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벌어진 상선 피격을 문제 삼아 이란산 원유 판매 허가를 철회한 데 이어 이란 남부 곳곳에 폭격을 가했다. 이에 맞서 “단호한 대응”을 예고한 이란은 쿠웨이트·바레인 내 미군시설에 맞불 공격을 가했다. 그렇지 않아도 취약한 종전 양해각서(MOU) 휴전 협정이 더욱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미 중부사령부는 7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3척의 상선을 공격한 것에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면서 이란의 방공시스템과 지휘통제망, 레이더기지 등 80여 개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언론도 케슘섬과 반다르아바스, 시리크 지역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중부사령부는 “이란의 상선 공격은 부당하고 위험하며 휴전 협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이번 공습은 “이란의 상선 공격 능력을 약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6일 밤과 7일 오전 사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라이베...

      06:43

  • 7월 7일

    • 하메네이 장례 나흘째···호르무즈선 또 상선 피격
      하메네이 장례 나흘째···호르무즈선 또 상선 피격

      나흘째에 접어든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 절차가 7일(현지시간) 이란 중부 성지 곰에서 이어졌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했다.수도 테헤란을 떠난 관은 전날 저녁 헬리콥터에 실려 150㎞ 거리의 곰 잠카란 모스크에 도착했다. 테헤란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하메네이와 가족들이 시신이 담긴 관은 잠카란 모스크에 운집한 군중들 사이를 지나 건물 내부로 옮겨졌다. 운구 담당자들이 어깨에 관을 메고 지나가자 관 주위로 몰려든 추모객들이 오열하며 손을 뻗거나 손수건·스카프를 내던져 관에 닿게 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례 기도가 진행되는 동안 곰의 성직자와 학자들은 모스크 내에 안치된 하메네이의 관에 다가가 입을 맞추고 기도를 올렸다.잠카란 모스크는 전날 저녁부터 몰려든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장례행사 시작 8시간 전부터 잠카란 모스크의 수용 인원이 꽉 찼다...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