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폐쇄를 발표한 가운데 미군이 여전히 상선들이 해협을 지나고 있다고 반박했다.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0일(현지시간) 엑스에 “오늘 밤에도 상선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드나들고 있다”고 밝혔다.중부사령부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전면 폐쇄 발표를 ‘주장’으로 규정한 뒤 실제로는 상선 통항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또한 이란 국영 매체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미군 함정이 이란의 미사일 및 무인기(드론) 공격의 표적이 됐다는 보도도 부인했다. 이들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공격을 받은 미군함은 없다”고 말했다.미군은 지난 9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자국군 헬기 격추에 대한 대응으로 이틀 연속 대이란 공격에 나섰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폐쇄하겠다고 선언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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