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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전쟁
  • 전체 기사 934
  • 2026년4월 8일

    • 미국, 아프간 협력자 ‘제3국 이주’ 시도···“전쟁서 미군 도왔던 이들 외면” 비판
      미국, 아프간 협력자 ‘제3국 이주’ 시도···“전쟁서 미군 도왔던 이들 외면” 비판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미군에 협력했던 아프간인들의 안전한 이주를 약속했던 미국 정부가 자국 입국을 금지한 데 이어 제3국 이주를 추진하고 있다.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국무부가 미국 비자 발급 절차가 중단돼 카타르의 아스 살리야 미군 기지에 1년 넘게 머물고 있는 1100명 이상의 아프간인을 제3국으로 이주시키기 위해 동남아시아 1개국, 아프리카 2개국과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미국은 당초 지난달 31일까지 기지를 비워주기로 카타르 정부와 합의했지만, 아프간 협력자들의 이주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아랍 및 이슬람권 국가에 난민 수용을 요청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스 살리야 미군 기지는 2021년 아프간 탈레반 집권 이후 미국 이주를 희망하는 미군 협력 아프간인들이 비자 발급과 난민 심사를 기다리던 임시 경유지다. 현재 남아 있는 이들은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 이곳에 도착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미국 입국이 막...

      22:01

    • 트럼프 “고농축 우라늄, 이란과 함께 파낼 것···대이란 무기 판매국에 50% 관세”
      트럼프 “고농축 우라늄, 이란과 함께 파낼 것···대이란 무기 판매국에 50%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시설 잔해 밑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농축 우라늄을 이란과 함께 파낸 뒤 제거하겠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매우 생산적인 정권 교체를 거쳤다고 판단되는 이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라늄 농축은 없을 것이다. 미국은 이란과 협력해 깊숙이 매장된(B-2 폭격기) 핵 ‘먼지’를 파내 제거할 것”이라며 ““그것은 현재도, 과거에도 매우 정밀한 위성 감시(우주군!)하에 있었다. 공격 날짜 이후로 아무것도 건드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는 지난해 6월 미군이 B-2 폭격기로 벙커버스터(지하 관통 폭탄)를 투하해 파괴했던 이란 핵 시설 잔해 밑에 고농축 우라늄이 묻혀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관세 및 제재 완화를 논의 중이고 앞으로도 논의할 것”이라며 미국이 이란에 제시한 종전 조건 15개항 중 “상당수는 이미 합의됐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별도의 게시물에...

      21:50

    • 이스라엘, 휴전 합의에도 레바논 공격 ‘계속’
      이스라엘, 휴전 합의에도 레바논 공격 ‘계속’

      대이란 공습 마지못해 멈춰 “헤즈볼라는 합의 포함 안 돼” 조기 총선 요구 직면 네타냐후 정치생명 연장하려 전쟁 이용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극적으로 합의했으나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스라엘이 대이란 공습을 멈춘 것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휴전 지시를 마지못해 수용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국내에서 조기 총선 실시 요구에 몰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신의 정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전쟁을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또다시 제기된다.네타냐후 총리실은 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를 환영하는 성명에서 “2주간의 휴전에는 레바논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는 파키스탄 등을 통해 알려진 미·이란의 휴전 합의 내용과 상반된다. 앞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미·이란의 휴전 합의를 알리며 엑스에 “이란과 미국, 동맹국들이 레바논을 비롯한 모든 지역에서 즉각적인...

      20:52

    • 종전 ‘키’ 된 호르무즈, 완전 개방은 난항
      종전 ‘키’ 된 호르무즈, 완전 개방은 난항

      이란, 호르무즈 통제권·우라늄 농축 권리 등 종전 10대 조건 요구 2주 내 핵 협상 합의 회의적…트럼프, 이란 통행료 인정 가능성도미국과 이란이 7일(현지시간) 2주 휴전에 합의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 핵 폐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 무력으로 풀지 못한 문제를 협상으로 해결하고 이 전쟁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출구를 마련했다. 그러나 과거 장기간 협상을 통해서도 풀지 못했던 핵 문제 등을 두고 2주 안에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문명 말살’까지 언급하다 휴전으로 급선회한 것은 “위기를 조성한 후 이를 지렛대 삼아 협상을 이끌어내는 트럼프 특유의 혼란스러운 협상 스타일의 전형적 사례”라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지지율이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전쟁을 끝낼 출구가 절박한 상황이었다. 이날 발표된 퓨리...

      20:25

    • “문명 파괴” 경고에 중국까지 이란 설득…긴박했던 10시간
      “문명 파괴” 경고에 중국까지 이란 설득…긴박했던 10시간

      파키스탄 총리의 ‘2주 휴전안’에 트럼프, 측근들 반대도 무릅쓰고 네타냐후에겐 ‘휴전 이행’ 받아내 합의 선언 15분 뒤 미군 철수 명령 이란 모즈타바도 최종 승인 내려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극적으로 합의한 배경에는 파키스탄 등 중재국의 노력과 중국의 개입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이란 관리 3명의 말을 인용해 “파키스탄의 치열한 외교적 노력과 주요 동맹국인 중국의 막판 개입 끝에 이란이 2주간의 휴전 제안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협상 시한 12시간 전인 이날 오전 8시쯤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후 미·이란 간 긴장 수위가 급격히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이후 이란 측이 중재국을 통한 간접 협상까지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파키스탄은 미·이란 등 당사국과 이집트·튀르키예 등 중재국에 ...

      20:23

    • 미·이란 ‘2주 휴전’… 파국 닫고 호르무즈 연다
      미·이란 ‘2주 휴전’… 파국 닫고 호르무즈 연다

      전쟁 발발 6주 만에 폭격 중단 트럼프 “고농축 우라늄 파낼 것” 이란은 “우리가 다시 한번 승리” 조건 이견 여전, 종전까진 험로미국과 이란이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후통첩 시한을 90분가량 앞둔 시점에 극적으로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미국의 이란 기반시설 초토화 등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지만 양측이 원하는 종전 조건의 간극이 커 추후 평화 협정을 이끌어내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32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하게 개방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미 모든 군사적 목표를 초과달성했다”면서 “이란으로부터 받은 10개 조항 제안서가 협상 토대로 삼기에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도 성명을 내고 “이란에 대한 공격...

      20:21

    • ‘전쟁 회의론자’ 밴스 미 부통령, 대면 협상서 키맨으로 움직인다
      ‘전쟁 회의론자’ 밴스 미 부통령, 대면 협상서 키맨으로 움직인다

      미국이 이란과 2주간 휴전 합의 후 대면 협상 준비에 착수한 상황에서 J D 밴스 미 부통령이 직접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의 대표적인 불개입주의자이자 이란이 대화 상대로 원했던 밴스 부통령의 투입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주목된다.7일(현지시간) CNN은 1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미국 측 대표로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비롯해 밴스 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미 온라인매체 액시오스는 그동안 윗코프 특사가 이란과의 협의를 주도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밴스 부통령이 미국 측 협상단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고도 전했다.밴스 부통령은 그간 중재국과 접촉하며 배후에서 역할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5일 중재국 파키스탄이 ‘45일 휴전 중재안’을 외부에 발표하려고 준비할 당시 파키스탄 정부 실세로 꼽히는 아심 무니르 국방군 총사령관과 연...

      20:15

    • ‘핵심 중재국’ 파키스탄, 존재감 과시…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완충지대’ 평가

      파키스탄이 7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국제사회에서 중재국으로서 외교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파키스탄은 오는 10일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이란 간 대면 회담 개최를 추진하는 등 이번 전쟁에서 이집트, 튀르키예 등과 함께 중재 역할을 도맡았다.최근 미·이란 간 대화 채널 역할을 했던 국가는 오만, 카타르 등 걸프국들이었다. 그러나 이번 전쟁에선 오만·카타르가 이란의 대미 보복 공격 표적이 되면서 직접 중재에 나서기가 여의치 않았다.파키스탄은 미국과 오랜 유대 관계를 맺어왔고, 이란과는 이슬람 형제국이다. 파키스탄은 미국의 ‘주요 비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이지만 영토 내에 미군 기지는 없다. 또 시아파 무슬림 인구가 세계에서 이란 다음으로 많아 시아파가 다수인 이란과 소통하기에 유리했던 것으로 평가된다.파키스탄은 중동과 남아시아 경계에 있어 특정 진영에 치우치지 않은 ‘완충지대’라는 평가도 ...

      20:15

    • 이란의 휴전 동의 끌어내며 외교력 보여준 중국
      이란의 휴전 동의 끌어내며 외교력 보여준 중국

      이란과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휴전하기로 합의하는 과정에서 중국이 이란을 설득해 동의를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사태의 방관자로 평가받던 중국은 무력 개입을 피하면서 이란에 대한 영향력을 입증해 외교적 존재감을 드러냈다.8일 중국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는 중국이 이란과 미국과의 협상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이 쏟아졌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중국은 계속 화해를 촉진하고 전쟁을 멈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관련 국가 외교장관들과 총 26차례 통화했고 중국 정부의 중동 특사가 중동과 걸프 지역을 오가며 방문했다”고 답했다.마오 대변인은 왕 부장과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지난달 30일 공동 발표한 ‘걸프 및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5개항 구상’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계속 건설적 역할을 하며 중동과...

      17:41

    • 정부 “발묶인 선박 26척, 호르무즈서 조속히 통항 이뤄지도록 관련국과 소통”
      정부 “발묶인 선박 26척, 호르무즈서 조속히 통항 이뤄지도록 관련국과 소통”

      정부가 8일 미국·이란이 휴전에 합의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위한 구체적인 조건 파악에 나섰다. 정부는 조속히 해협에 갇힌 한국 선박 26척이 통항할 수 있도록 관련국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미국과 이란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한 것을 두고 “통항 재개를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라며 “가능한 한 조속히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선사와의 협의 및 관련국과의 소통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통항에 필요한 선박 리스트 등 제반 상황에 대해서도 선사와 긴밀히 협의하며 신속히 재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위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조건과 방식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의 입장은 다소 온도 차이를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을 언급했지만 아바스 아...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