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이슈

故장자연·김학의 사건 재조사
  • 전체 기사 166
  • 2019년4월 17일

    • 검, ‘김학의 혐의’ 쥔 윤중천 체포…‘성범죄·뇌물’ 증거 잡나
      검, ‘김학의 혐의’ 쥔 윤중천 체포…‘성범죄·뇌물’ 증거 잡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63)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단이 출범 20일째인 17일 건설업자 윤중천씨(58·사진)를 체포했다. 윤씨는 자신이 공동대표를 지낸 동인레져에서 인허가 등을 책임지겠다고 속여 5억원 이상을 받아 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를 받고 있다. 또 검찰 수사를 받던 사업가에게 수사 무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도 받고 있다.‘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은 이날 오전 7~8시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 윤씨 자택 앞에서 전날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에 따라 윤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사 시작 후 첫 체포자다. 윤씨는 김 전 차관의 뇌물·성범죄 의혹을 입증할 중요 인물이다.수사단은 지난 4일 윤씨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윤씨 사업자금 흐름을 추적하면서 주변 인물을 조사해 개인 비위 혐의를 다수 포착했다. 수사단은 18일 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

      16:47

    • 박영선 “황교안 만났을 때 김학의 CD 얘기하자 표정 얼어붙어”
      박영선 “황교안 만났을 때 김학의 CD 얘기하자 표정 얼어붙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학의 CD’ 의 존재를 당시 법무부장관이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알렸다고 밝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당시 황교안) 장관님하고 얘기를 하면서, 우리가 이런 CD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황 장관님이 약간 당황스럽거나 뭔가 얘기를 못할 때는 귀가 빨개지는데 당시에 그랬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시에) 그 김학의 CD를 박지원 대표님이 저한테 빌려줬다. 그것을 제가 첫번째 책상 서랍에 넣어놓고 있었는데, 황 장관님이 오신다고 해서 그 CD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꺼내놓고라는 뜻이 그 뜻”이라며 “꺼내놓고 장관님과 얘기를 하면서 이런 CD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박 장관은 ‘CD를 보이면서 차관 임명에 신중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린 거냐’는 질문에 “드렸다”며 “그런데 그때 황교안 법무부 장관님의 표정이 완전히 이렇게 얼어붙는 듯한 표정, 그 특이한 표정이 있거든요...

      11:09

  • 4월 15일

    • 윤중천 “동영상 속 남성은 김학의” 첫 인정…“검 ‘봐주기’ 수사”

      건설업자 윤중천씨(58)가 문제의 동영상 CD 속 사람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63)이라는 취지로 말한 영상이 공개됐다. 윤씨가 동영상 남성이 김 전 차관이라고 확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은 처음이다. 윤씨는 이 영상에서 2013년 검찰이 김 전 차관을 제대로 처벌하지 않고 봐줬다는 식의 발언도 했다. 김 전 차관과 윤씨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모씨는 15일 검찰 ‘김학의 수사단’에 자진 출석해 성폭행 피해를 입증할 자료를 제출하고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의 성범죄 및 뇌물 수수 의혹을 두고 윤씨 입을 열게 할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윤씨가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친분이 두터운 법조계 인사 접대 여부를 두고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한 사실 때문이다. 이날 MBC ‘스트레이트’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윤씨는 동영상 CD 속 사람은 김 전 차관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윤씨는 영상에서 “그 CD 얼굴 때문에 그때 정...

      21:46

  • 4월 14일

    • \'장자연 리스트\' 목격자 윤지오씨 북콘서트…“창피하고 싶지 않아서 하는 일”
      '장자연 리스트' 목격자 윤지오씨 북콘서트…“창피하고 싶지 않아서 하는 일”

      고 장자연씨가 사망 전 작성했다는 일명 ‘장자연 리스트’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동료 배우 윤지오씨가 14일 자신의 책 ‘13번째 증언’ 북콘서트를 열었다. 윤씨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왜 이제서야 (증언) 하느냐’, 무언가 이익을 추구하려는게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듣는데, 세상에 ‘윤지오’라고 나오기 전 10년 동안 13번의 증언을 마쳤다”며 “유일한 목격자가 아니라 유일한 증언자가 됐다”고 말했다.윤씨는 “저를 질타하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알고 있지만 그분들에게도 감사하다”며 “그분들 덕분에 더 올곧게 나아가서 언젠가 진실을 알아주실거란 마음으로 제 갈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 ‘왜 하느냐’ 는 질문 많이 듣지만…창피하고 싶지 않아서 윤씨는 “왜 하냐는 질문을 진짜 많이 듣는데, 어떻게 보면 이기적이게도 제 자신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며 “과거의 제 모습을 돌아봤을 때 창피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씨는 “(최근에...

      18:57

    • 김학의 수사했던 전 경찰, 검찰에 ‘청와대 외압’ 적극 진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63)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단이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김 전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씨(58)로부터 뇌물을 받은 의혹을 먼저 살피던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의 성범죄 의혹과 ‘박근혜 청와대’의 경찰 수사팀에 대한 외압 의혹을 주장하는 이들을 잇따라 불렀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은 이날 2013년 김 전 차관에 대한 경찰 수사 당시 수사팀 지휘부였던 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경무관급)을 수사단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12일에 이은 두번째 참고인 조사다.2013년 경찰청 수사국 ‘2인자’였던 이 전 기획관은 그해 4월15일 이례적으로 부임 4개월여 만에 경찰대 학생지도부장으로 좌천됐다.이 전 기획관은 당시 업무수첩을 근거로 청와대의 외압 정황을 적극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업무수첩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보고 날짜와 내용 등을 ...

      16:44

  • 4월 12일

    • 김학의 “동영상 고화질 원본? 아는 바 없다···보도에 법적 조치”
      김학의 “동영상 고화질 원본? 아는 바 없다···보도에 법적 조치”

      별장 성접대·성폭력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측이 12일 YTN이 보도한 ‘김학의 동영상’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전 차관 변호인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해당 영상에 대해 “원본이 아닌 CD형태의 영상을 원본이라고 보도한 점, 해당 영상의 원본과의 동일성이 증명되지도 아니한 점 등에 대해 김 전 차관이 깊은 유감이라는 점을 밝혀왔다”고 전했다.또 “수사기관에 의하면 영상은 2006년경 촬영됐다고 하는데 보도된 영상은 6년이나 지난 2012년에 제작된 것인 점, 이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영상의 인물을 김 변호사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음에도 영상의 인물을 김 변호사(김 전 차관)이라고 단정한 점 등”도 문제로 들었다.김 전 차관 변호인은 “김 변호사는 영상에 대해서 아는 바가 전혀 없다. 김 변호사와 그 가족들은 출처 불명의 영상에 의해 6년간 고통 받고 있다. 위 보도는 심각한 명예 훼손에 해당하며...

      18:39

  • 4월 10일

    • 윤중천 과거 건설업 동업자 소환…‘김학의 연결고리’ 캔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수사단이 뇌물 공여자로 지목된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건설사 대표 시절 행적에 초점을 맞춰 비리 혐의를 찾고 있다. 업무상 횡령, 고액 사기 등 혐의의 공소시효가 남은 시기에 윤씨가 공동대표를 지낸 동인건설과 동인레져에 주목한다. 검찰은 최근 이 회사 경영진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사단은 윤씨가 동인건설·레져 공동대표를 지내던 시절 회사 자금을 어떻게 유통했는지,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은 없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동인건설 관계자는 지난 9일 경향신문에 “검찰에 협조할 부분은 하고 있다”며 “검찰이 회사를 한 번 다녀갔고, 사장과 이사는 검찰 조사를 받고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윤씨는 2008년부터 동인건설·레져 대표 직함을 사용했다. 2008년 11월 강원도 홍천 골프장 투자를 위해 30억원을 빌려 동인건설·레져에 계약금 및 중도금으로 지급하면서 사업 편의상...

      21:29

    • [단독]“윤중천, 김학의에 ‘성적 행동 사진’ 보냈다”
      [단독]“윤중천, 김학의에 ‘성적 행동 사진’ 보냈다”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2008년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사진)이 성적 행동을 하는 장면을 김 전 차관에게 보내며 돈을 요구한 정황이 포착됐다. 사실로 확인된다면 김 전 차관의 성범죄 의혹을 규명할 주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9일 경향신문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김 전 차관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단은 최근 김 전 차관과 윤씨에 대한 과거 수사 자료를 검토하고 윤씨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정황을 확보했다. 윤씨가 2008년 이후 사업이 어려워 자금 압박에 시달리자 김 전 차관과 여성의 성적 행동을 촬영해둔 것을 약점으로 삼아 돈을 빌리려 했다는 것이다. 이는 윤씨가 김 전 차관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 혹은 두 사람이 함께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한 실체를 보여줄 수 있는 정황이다.수사단은 공소시효가 지났더라도 이러한 의혹의 진상을 규명할 계획이다. 김 전 차관은 지난 두 차례 수사에서 자신의 성접대·성범죄 의혹...

      06:00

  • 4월 9일

    • [기자메모]대검, 조사단 독립 보장한다더니 김학의 출금 요청엔 왜 원칙 깼나
      [기자메모]대검, 조사단 독립 보장한다더니 김학의 출금 요청엔 왜 원칙 깼나

      대검찰청은 지난 5일 오후 기획조정부 명의로 검찰 내부망인 ‘e프로스’에 ‘경향신문 보도 관련 팩트 체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을 대검이 반대했다는 경향신문의 두 번째 보도가 나간 날이다. 대검은 ‘팩트 체크’에서 지난달 19~20일 사이 출금 요청을 두고 대검 담당 연구관이 대검 과거사 진상조사단 소속 검사와 의견을 주고받은 상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조사단이 왜 ‘대검이 출금 요청에 반대했다’고 여겼는지는 대검이 제일 잘 알 터. 육하원칙 중 이 ‘Why’는 ‘팩트 체크’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퍼즐 조각’이 빠진 이 글을 본 법조계 안팎 사람들은 “대검이 뭔가 숨기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에서 김 전 차관 사건을 담당하는 김용민 변호사가 사흘 뒤 기자회견을 열고 ‘팩트 체크’에 빠진 ‘퍼즐 조각’을 공개했다. 대검 연구관이 조사...

      22:06

  • 4월 8일

    • 과거사위 “대검, 김학의 출금 사실상 불허”
      과거사위 “대검, 김학의 출금 사실상 불허”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지난달 22일 태국 방콕으로의 ‘심야 출국 시도’ 전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김 전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대검이 사실상 불허했다고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이 폭로했다. 대검은 경향신문 단독 보도(4월4일자 1면·5일자 8면)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5일 “출금 요청이 필요없다고 조사단에 통보한 바 없고, 조사단이 요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과거사위 김 전 차관 사건 주무위원인 김용민 변호사(사진)는 8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검은 조사단이 과거사위에 출금 요청을 하는 것에 대해 문건을 통해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며 “대검 해명은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을 왜곡한 주장”이라고 말했다.김 변호사와 조사단, 대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달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김 전 차관 성범죄 의혹 등에 대한 수사 지시 후 조사단 김학의 조사팀은 김 전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씨에...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