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노동부, 타다 ‘불법 파견 혐의’ 본격 조사](http://img.khan.co.kr/news/c/300x200/2020/07/22/khan_YljMjB.a.jpg)
고용노동부가 파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타다가 ‘베이직’ 서비스를 철수하면서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일해 온 타다 기사들은 이미 일자리를 잃었지만, 뒤늦게나마 정부가 이들을 노동자로 인정하고 사용자에게 노동법상 책임을 물을지 주목된다.서울지방고용노동청 동부지청은 최근 타다의 차량을 소유한 ‘쏘카’와 계약을 맺고 기사를 공급해 온 27개 파견·용역업체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했다. 이들 업체는 쏘카의 자회사이자 타다 애플리케이션 운영사인 ‘VCNC’로부터 기사를 공급한 대가를 지급받고 업무 규정 등 지침을 전달받았다.노동청은 타다에서 일했던 프리랜서 기사들이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에 해당하는지, 쏘카와 VCNC, 파견·용역업체 중 실제 사용자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노동청은 업체들을 상대로 타다의 기사 채용 방식, 프리랜서 기사의 출퇴근 시간이 고정됐는지 여부, 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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