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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남겨진 공범들
  • 전체 기사 353
  • 2020년7월 2일

    • 텔레그램 성착취물 관련 1414명 검거…무료회원 포함 소지자 626명 붙잡혀

      텔레그램 불법 성착취물에 대한 경찰의 향후 수사가 ‘유·무료 회원(소지자)’ 검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재까지 성착취물 소지자 600여명을 검거했다. 조주빈(25), 문형욱(24) 등 주요 피의자를 검거해 증거를 확보한 만큼 관련 피의자 검거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경찰청 디지털성범죄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2일 “(텔레그램 불법 성착취물 유통 및 소지와 관련해) 1112건을 수사해 1414명을 검거했고 이 중 145명을 구속했다”며 “검거한 인원 1414명 중 불법 성착취물 소지자가 626명, 유포범이 474명, 성착취물 등 제작에 관여한 자가 281명”이라고 밝혔다. 소지자 626명에는 유료회원이라 불리는 이들 외에도 무료로 영상을 시청 및 다운로드한 이들도 포함돼 있다.검거된 피의자 상당수는 온라인 접근성이 높은 10·20대였다. 20대가 591명(42%)으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442명(31%), 30대가 255명(18%) 순이었다. 피해...

      21:21

    • 텔레그램 ‘n번방’ 최초 개설자 문형욱 첫 재판서 혐의 인정
      텔레그램 ‘n번방’ 최초 개설자 문형욱 첫 재판서 혐의 인정

      성착취물이 공유된 텔레그램 ‘n번방’의 최초 개설자 문형욱(24·대화명 ‘갓갓’)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2일 대구지법 안동지원서 열린 첫 공판에서 문형욱은 검찰이 열거한 공소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문형욱은 2015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모두 12개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법·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날 재판은 검찰이 공소사실을 열거하고 관련 증거를 제출하는 등의 순으로 약 20분간 진행됐다.검찰은 문형욱이 2017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1275차례에 걸쳐 아동·청소년 피해자 21명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스스로 촬영하게 해 관련 영상물을 제작 및 소지했다고 밝혔다. 문형욱과 그의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또 공범 안승진(25·구속)의 진술을 제외한 증거를 인정했다.문형욱은 이날 검찰의 공소사실을 들으며 변호인과 대화를 나누는 등 비교적 담담한 모습을 보였지만,...

      16:24

    • 경찰, ‘박사방’ 등 불법촬영물 유·무료 회원 600여명 검거
      경찰, ‘박사방’ 등 불법촬영물 유·무료 회원 600여명 검거

      텔레그램 불법 성착취물에 대한 경찰의 향후 수사가 ‘유·무료 회원(소지자)’ 검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재까지 약 600여명의 성착취물 소지자를 검거했다. 조주빈(25), 문형욱(24) 등 주요 피의자를 검거해 증거를 확보한 만큼 관련 피의자 검거는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경찰청 디지털성범죄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2일 “(텔레그램 불법 성착취물 유통 및 소지와 관련한) 1112건을 수사해 1414명을 검거했고 이중 145명을 구속했다”며 “검거한 인원 1414명 중 불법 성착취물 소지자가 626명, 유포범이 474명, 성착취물 등 제작에 관여한 자가 281명”이라고 밝혔다. 소지자 626명에는 유료회원이라 불리는 이들 외에도 무료로 영상을 시청 및 다운로드 한 이들도 포함돼 있다.주요 피의자 검거 등으로 수사는 속도가 붙고 있다. 특수본 출범 이후 1개월 486명, 2개월 594명이었던 검거인원은 100일째를 맞는 이날 1000명을 넘겼다. 경찰...

      12:00

    • 텔레그램 대화방에 ‘n번방 성 착취물’ 재유포한 대학생
      텔레그램 대화방에 ‘n번방 성 착취물’ 재유포한 대학생

      경남경찰청은 2일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유포한 혐의(청소년성보호법 위반)로 대학생 ㄱ씨(1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ㄱ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상공회의소’이라는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에서 ‘김 마스터’란 별명으로 활동하며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ㄱ씨가 ‘n번방’ 등 다른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에서 유포한 샘플 성 착취물 40여개를 다운받아 회원 수가 79명인 ‘상공회의소’ 방에 재유포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ㄱ씨가 고등학교 때 교회에서 10세미만 어린이로 보이는 아이들 속옷 노출 장면 등을 몰래 불법 촬영한 영상 1개도 확인했다. 그러나 ㄱ씨가 자신이 촬영한 불법 영상을 인터넷 등에 올려 유포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ㄱ씨는 텔레그램 비밀대화방 개설자는 아니고 운영자 중 1명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ㄱ씨가 성 착취물을 유포하면서 수익을 챙기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

      10:53

  • 6월 26일

    • ‘카톡’·‘다음’에서 아동·청소년 성적대상화 땐 무관용

      메신저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성적으로 대상화하거나 그루밍(피해자와 친분을 쌓아 심리적으로 지배한 후 하는 성폭력)하는 경우 수사기관에 넘겨질 수 있다. 성범죄 관련 콘텐츠를 이용하려는 의사를 표현할 경우도 마찬가지다.카카오는 ‘타인의 성착취 행위 금지 및 아동·청소년 성 보호 정책’ 규정을 다음달 2일부터 카카오톡과 다음에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규정은 카카오의 ‘알고리즘 윤리헌장’에도 반영된다. 인터넷기업에 성범죄물 관리 의무 등을 부과한 ‘n번방 방지법’(개정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사업법) 시행을 앞두고 나온 조치다.카카오는 운영정책에 ‘타인의 성을 착취하는 내용을 담은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이를 제공 또는 이용하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행위’를 금지사항에 새로 포함시켰다. ‘타인의 성을 착취할 목적으로 협박·유인하거나 이를 모의·조장하는 행위’도 금지사항이다.아동과 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

      20:33

    • 경찰, 아동 성착취물 '단순 재유포자' 첫 구속영장

      경찰이 n번방 성착취물 ‘단순 재유포자’에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트위터 등을 통해 아동 성착취물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다크웹으로 재판매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ㄱ씨(2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ㄱ씨는 공범이나 유료회원이 아닌데도 단순히 아동 성착취물을 재유포한 것만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경찰은 ㄱ씨가 올해 3∼4월 아동 성착취물 3000여 개를 구매한 뒤 재판매해 110여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모네로)를 받아 챙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ㄱ씨로부터 성착취물을 구매한 사람들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다크웹이나 트위터 등에서 ‘박사방’ 등과 관련된 아동 성착취물을 재유포하거나 판매 광고글을 게시한 사람들도 소환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6:42

    • 경찰, \'박사방\' 아동 성착취물 되팔아 금품 챙긴 20대에 구속영장 신청
      경찰, '박사방' 아동 성착취물 되팔아 금품 챙긴 20대에 구속영장 신청

      ‘박사’ 조주빈 등이 제작한 아동 성착취물 수천 개를 사들인 뒤 이를 되팔아 돈을 번 2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박사방 등 텔레그램 채팅방 내에서 공유된 아동 성착취물을 소지하고 재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ㄱ씨(26)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3월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조주빈과 문형욱 등이 제작한 아동 성착취물 3000여 개를 구매한 뒤 이를 다크웹을 통해 재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다크웹에서 아동 성착취물을 판매하고 금품 110여만원을 가상화폐 모네로 등을 이용해 받았다고 한다.경찰은 ㄱ씨처럼 다크웹, 트위터 등에서 텔레그램 채팅방의 아동성착취물을 재유포하거나 판매 광고글을 게시한 수십 명을 특정해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방송통신위원회의 협조를 받아 인터넷에 게시된 박사방 관련 성착취물 1...

      16:37

  • 6월 24일

    • 감시자들이 바꾼 n번방 재판풍경
      감시자들이 바꾼 n번방 재판풍경

      이름도, 나이도, 사는 곳도 모른다. 서로 아는 것이라곤 “여성의 성을 착취하는 범죄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았다는 점뿐이다. ‘eNd팀’(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팀)은 지난 3월부터 서울, 대구, 춘천 등 전국에서 열리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관련 재판을 방청하고 후기를 작성한다.조주빈의 검거 100일을 하루 앞둔 지난 22일 수원지법에서 eNd팀 활동가 ‘발바닥’과 ‘우주’를 만났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에서는 n번방 사건 주요 관련자인 ‘흑통령’ 신모씨(32)와 ‘와치맨’ 전모씨(38)의 공판이 잇달아 열렸다. 20석 규모 방청석이 가득 찼다. 기자와 변호인단을 제외하고 대부분 젊은 여성이었다. 재판이 시작되자 방청객들의 펜이 바쁘게 움직였다.변호인은 신씨가 소지한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1260여건 중 410건의 경우 ‘아동·청소년임이 명백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재판장 박민 판사는 증거조사 과정에서 2차 피해를 우려...

      20:44

    • 검찰 ‘클라우드 성착취물 삭제’ 해외 당국에 첫 공조 요청

      검찰이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을 유포한 ‘박사방’ 관련자의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삭제하기 위해 해외 수사당국에 사법공조를 요청했다. 클라우드 성착취물을 삭제하기 위해 검찰이 사법공조를 요청한 것은 처음이다.24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피의자 신분인 ‘박사방’ 일당 ㄱ씨의 해외 클라우드 계정에 저장된 성착취물을 삭제하기 위해 지난달 법무부를 통해 현지 수사당국에 공조를 요청했다. 현지 수사당국이 한국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이면 해당 국가에서 직접 클라우드 업체를 압수수색해 영상물을 삭제한다.검찰은 지난 4월 ‘박사방’ 사건을 수사하다 ㄱ씨 휴대전화에서 성착취물을 발견하고 그가 아동·청소년 영상 100여개와 박사방 제작 영상 등 총 700여개의 성착취물을 해외 클라우드에 저장해두고 내려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검찰은 ㄱ씨가 아이디와 비밀번호 제공에 협조하지 않자 지난달 법무부를 통해...

      15:44

  • 6월 23일

    • “음란물 중독으로 범행”···텔레그램 ‘n번방’ 문형욱 공범 안승진, 검찰 송치
      “음란물 중독으로 범행”···텔레그램 ‘n번방’ 문형욱 공범 안승진, 검찰 송치

      아동·청소년 등의 성착취물이 제작·유포된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의 공범 안승진(25·구속)의 실제 얼굴이 23일 공개됐다.안승진은 이날 오후 2시 대구지검 안동지청으로 송치되기 전 안동경찰서 앞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은 전날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 혐의로 신상공개가 결정된 안승진의 얼굴을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가리지 않았다.이날 취재진 앞에 선 안승진은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동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 그는 “네,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다.취재진이 범행 과정에서 수익을 꾀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범행 동기에 대해 캐묻자, “음란물 중독으로 인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갓갓’ 문형욱과 연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성적 호기심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안승진은 2015년 ...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