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세버스와 택시 기사에게 1인당 80만원의 민생 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지원금을 지원받는 대상은 전세버스 기사 130여명과 법인·개인 택시 기사 590여명이다.지원금 규모는 5억7000여만원이다. 지원금은 설 이전에 지급될 예정이라고 정읍시는 설명했다. 대상자는 오는 21일까지 신청서 등 서류를 첨부해 전세버스 조합과 개인·일반택시법인을 통해 정읍시청 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비 서류는 민생 회복지원금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자동차등록증, 통장 사본 등이다.정읍시는 앞서 시민에게 10만원씩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설 명절 이전에 지급키로 결정했다. 시 자체 예산으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이 세번째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께서 지원금으로 기운을 챙기시길 바란다”면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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