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 유행 기간 저하된 학생들의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올해 1학기를 ‘디딤돌 학기’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업 부진 학생에게 맞춤형 지도를 해주는 ‘채움학기’ 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 디딤돌 학기를 병행해 본격적인 대면 수업 전환기에 학생들의 지적·정서적·신체적 회복력을 종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디딤돌 학기에는 코로나19로 발생한 교육 격차와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체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한다. 우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학교 운동회가 돌아온다. 지난 3년 동안 운동회는 아예 열리지 않거나 열리더라도 학부모 등 외부인의 참여가 제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중 희망학교는 학부모, 동네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결합형’ 운동회를 열 수 있도록 500만원씩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마다 특색 있는 종합 체육대회를 열어 소통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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