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요일 기준 14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다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12일부터는 재감염률이 높은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시작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4319명으로 1주 전(4일·4만6550명)보다 7769명 많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4일(7만2112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지며 당초 예상보다 정점 도달 시기가 빨라지고 유행이 지나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왔지만, 정체됐던 감염 추세가 소폭 증가하는 모습이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이 같은 ‘느린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방대본에 따르면 12일부터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이 18세 이상 성인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12~17세 청소년도 성인과 같이 1·2차 기초접종을 완료하고 마지막 접종일·확진일로부터 90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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