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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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별도 장소서 수능 응시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수험생은 내달 17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별도 시험장에서 치른다. 수능 3일 전인 다음달 14일부터는 방역을 위해 전국 모든 고등학교와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18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보면 올해 수능은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확진) 수험생’ ‘입원치료 수험생’으로 나누어 시험장을 따로 운영한다. 50만8030명이 응시한 올해 수능에서 일반 수험생 시험장은 1265곳, 격리대상 수험생 시험장은 108곳을 지정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치료 중인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도 전국에 24곳 지정했다.코로나19 확진 시 의무 격리기간이 7일인 점을 고려해 11월11일 이후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는다. 격리대상 수험생은 수능 당일에 한해 별도 시험장으로 외출이 허용되고 응시 후 곧바로 귀가해야 한다.일반 수험생... -
확진 수험생은 수능 별도 시험장에서… 고교는 3일 전부터 원격수업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중인 수험생은 내달 17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별도 시험장에서 치른다. 수능 3일 전인 다음달 14일부터는 방역을 위해 전국 모든 고등학교와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18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확진) 수험생’, ‘입원치료 수험생’으로 나누어 시험장을 따로 운영한다. 50만8030명이 응시한 올해 수능에서 일반 수험생 시험장은 1265곳, 격리대상 수험생 시험장은 108곳을 지정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치료 중인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도 전국에 24곳 지정했다.코로나19 확진시 의무 격리기간이 7일인 점을 고려해 11월11일 이후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는다. 격리대상 수험생은 수능 당일에 한해 별도 시험장으로 외출이 허용되고 응시 후 곧바로 귀가해야 한다. 지난해까지 확진 수험생은 생활치료...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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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도 ‘코로나 블루’ ···불안장애 호소 초등학생 47%↑
지난해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을 호소한 아동·청소년 수가 코로나19 유행 전과 비교해 40%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 7~12세인 초등학생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을 의미하는 ‘코로나 블루’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아동·청소년 우울증 및 불안장애 진료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불안장애로 병원 진료를 받은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2만3590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보다 3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아동·청소년은 2년 전보다 18.9% 증가한 3만9868명이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만 7~12세는 2년 전보다 32.6% 증가한 3857명으로 증가폭이 제일 컸다. 그다음으로는 고등학생(만 16~18세) 21.0%, 중학생(만 1...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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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입시험 ACT 평균점수, 코로나 영향 31년 만에 최저
올해 미국 대입자격 평가시험인 ACT 수험생 평균 점수가 코로나19 여파로 31년 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PR 등이 보도했다.ACT 주관사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2022년도 평균 점수가 36점 만점에 19.8점으로 1991년도 이후 처음으로 20점 밑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균 점수는 20.3점이었다. 5년 연속 하락 추세를 따르고 있다. 과목별 평균 점수를 보면 지난해에서 올해 사이 영어는 19.6점에서 19점으로, 수학은 19.9점에서 19.3점으로, 읽기는 20.9점에서 20.4점으로 떨어졌다.응시생 42%가 영어와 수학, 읽기, 과학 등 4개 영역에서 모두 ‘ACT 대학 준비성 기준’(대학 1학년을 수학할 역량이 있다고 판단하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 비율은 전년도에는 38%였다. 또한 최소 3개 영역에서 이 기준을 넘은 응시생은 32%에 그쳤다.코로나19 팬데믹이 ACT 점수 하락에 영...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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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늘어난 ‘반수’···지난해 대학생 20명 중 1명 학교 그만뒀다
지난해 4년제 대학생 20명 중 1명은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정보공개 이후 가장 많았다.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줄면서 학교에 대한 애착이 줄어든 반면 대학에 다니며 수능을 준비하기는 쉬워져 이른바 ‘반수생’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21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년제 대학에 다니다가 그만둔 학생은 전체 재적 학생 중 4.9%인 9만7326명으로 나타났다. 중도탈락 학생 수와 비율 모두 이 통계가 처음으로 공시된 2007학년도 이후 최대치다.중도탈락 사유는 자퇴(62.4%)가 가장 많았고 미복학 제적(22.6%), 미등록 제적(10.7%)이 뒤를 이었다. 학사경고 누적으로 제적된 예(2.0%)도 있었다.이른바 ‘스카이(SKY)’라고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서 중도탈락한 학생도 2.6%로 2007학년도 이후 가장 많았다. 서울대에서 중도탈락한 학생 405명을 단과대별로 보면 공과대학이 123명으로 가장 많았고 ...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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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수업에 늘어난 ‘학폭’, 언어폭력 최고치
피해 응답비율 1.7%로 조사 시작 2013년 이후 두 번째 높아초등생 언어폭력 피해 특히 늘어…신체폭력·집단따돌림 순코로나19 사태 이후 등교 수업을 재개하면서 학교폭력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수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다.6일 교육부는 전북을 제외한 16개 시·도교육청에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 응답률이 1.7%(5만3800명)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북 교육청은 자체 조사를 벌여 이번 조사에서는 제외됐다.지난 4월11일부터 5월8일까지 초4~고3 재학생 전원(387만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온라인·모바일 조사에 321만명(82.9%)이 응답했다. 올해 피해 응답률은 지난해 1차 조사 대비 0.6%포인트 증가했고, 전수조사가 시작된 2013년(2.2%)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시행된 2019년 1차 조사보다도 0.1%포인트 높은 수치다.... -
정상 등교에 학교폭력도 증가···코로나19 이전보다 높아져
코로나19 이후 등교 수업을 재개하면서 학교폭력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수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다.6일 교육부는 전북을 제외한 16개 시·도교육청에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 응답률이 1.7%(5만3800명)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북 교육청은 자체 조사를 해 이번 조사에서는 제외됐다.지난 4월11일부터 5월8일까지 초4~고3 재학생 전원(387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온라인·모바일 조사에 321만명(82.9%)이 응답했다. 올해 피해 응답률은 지난해 1차 조사 대비 0.6%포인트 증가했고, 전수조사가 시작된 2013년(2.2%)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시행된 2019년 1차 조사보다도 0.1%포인트 높은 수치다.학교급별로 보면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 3.8%, 중학교 0.9%, 고등학교 0.3%로 모두 지난해 1차 조사보다 상승했다. 특히 초등학교는 전년...
20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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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31일 실시…확진자, 교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올해 출제 경향을 가늠해 보고 각자의 실력과 위치를 점검해볼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가 오는 31일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24개 고등학교와 456개 지정학원에서 2023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48만9370명으로 이 중 재학생은 39만7119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은 9만2251명이다.지난해와 달리 올해 모의평가는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 중이거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수험생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확진 수험생 중 고3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마련된 교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고, 졸업생 등은 사전에 수능 홈페이지에서 현장 응시를 신청해 시도별로 지정된 별도 시험장 21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온라인 응시를 선택하거나 시험 종료 후 접수처에서 문답지를 대리로 받아 ...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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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때 입학’ 현 초등 3~4학년…서울시교육청 “심리회복 집중적 지원”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시기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현 초등학교 3~4학년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다른 학년에 비해 이들 학년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현장의 도움 요청이 있었다.또 코를 찌르는 자가 신속항원검사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타액으로 검사하는 방식의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도 학교에 지원한다. 내년까지 서울 시내 모든 학교의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전자칠판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3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 위기 이후 초등학교 3~4학년 학급 내 갈등 사례가 늘었다는 현장 보고가 있어 아이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집중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3~4학년생들은 학교가 코로나19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동안 저학년 시기를 보냈다. 입학식을 원격으로 하고 등교도 거의 하지 못했다.실제로 이들 학년의 심리·정서 문제가 다른 학년보다 심각해 집... -
‘코로나 키즈’ 서울 초등 3~4학년 심리회복 집중지원··· 내년까지 전자칠판 전면 도입 추진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시기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현 초등학교 3~4학년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다른 학년에 비해 이들 학년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현장의 도움 요청이 있었다.또 코를 찌르는 자가 신속항원검사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타액으로 검사하는 방식의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도 학교에 지원한다. 내년까지 서울 시내 모든 학교의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전자칠판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3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 위기 이후 초등학교 3~4학년 학급 내 갈등 사례가 늘었다는 현장 보고가 있어 아이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집중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3~4학년생들은 학교가 코로나19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동안 저학년 시기를 보냈다. 입학식을 원격으로 하고 등교도 거의 하지 못했다.실제로 이들 학년의 심리·정서 문제가 다른 학년보다 심각해 집중적 도움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