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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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생 확진자 늘지만 “2학기 등교수업 유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교육당국이 2학기 학사관리와 방역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일단 2학기에도 전면등교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11일 교육부에 따르면 대부분의 일선 초·중·고교는 다음주부터 본격 방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8월 말 시작되는 2학기 학사와 방역체계를 방학 중에 확정해서 학교현장에 미리 안내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학기에도 등교 방침을 계속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3월에도 등교를 했다”며 “2학기에도 등교수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며 구체적 내용은 코로나 확산 추이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지난 5월부터 중단된 자가검사키트 활용 주 1회 선제검사도 재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감염상황을 보면서 판단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선제검사를) 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험학습과 실외 수업 시... -
교육부 “3월 대유행 때도 등교”···2학기 전면등교 유지 방침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교육당국이 2학기 학사관리와 방역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일단 2학기에도 전면등교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11일 교육부에 따르면 대부분의 일선 초·중·고교는 다음주부터 본격 방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8월 말 시작되는 2학기 학사와 방역체계를 방학 중에 확정해서 학교현장에 미리 안내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학기에도 등교 방침을 계속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3월에도 등교를 했다”며 “2학기에도 등교수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며 구체적 내용은 코로나 확산 추이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지난 5월부터 중단된 자가진단키트 활용 주 1회 선제검사도 재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감염상황을 보면서 판단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선제검사를) 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험학습과 실외 수업 시 마스크 착용...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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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 “코로나 시국, ‘아동’이 가장 배려받지 못하고 잊혀진 대상”
“3년 가까이, 아동들도 매일 코로나19 뉴스를 TV로 지켜봤습니다. 굉장히 무서웠을 겁니다. 그런데 아동의 언어로 코로나19가 어떤 것인지 설명해주는 노력은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아동권리 인식이 낮다는 걸 보여줬죠.”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은 5일 창립 3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시국에 잊혀졌던 대상이자 가장 큰 피해자가 아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은 2019년 7월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 추진에 따라 중앙입양원, 실종아동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등 8개 민간기관의 아동복지 서비스를 통합해 출범했다. 2020년 1월 통합 완료 후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출신의 윤 원장(사회복지학 박사)이 초대 원장을 맡았다.아동권리보장원은 출범 직후 코로나19 사태를 맞았다. 윤 원장은 “코로나19로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이용시설 등이 문을 닫으면서 ... -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 “코로나19에 가장 잊혀진 존재, 아동…발달지연·교육격차 해소 정책 지원”
“3년 가까이, 아동들도 매일 코로나19 뉴스를 TV로 지켜봤습니다. 굉장히 무서웠을 겁니다. 그런데 아동의 언어로 코로나19가 어떤 것인지 설명해주는 노력은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사회의 아동권리 인식이 낮다는 걸 보여줬죠.”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은 5일 창립 3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시국에 잊혀졌던 대상이자 가장 큰 피해자가 아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은 2019년 7월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 추진에 따라 중앙입양원, 실종아동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등 8개 민간기관의 아동복지서비스를 통합해 출범했다. 2020년 1월 통합을 완료한 후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출신의 윤 원장(사회복지학 박사)이 초대 원장을 맡았다.아동권리보장원은 출범 직후 코로나19 사태를 맞았다. 윤 원장은 “코로나19로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이용시설 등이 문을 닫으면서 아동들이...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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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 수능 11월17일…EBS 연계율 50% 수준 유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17일 시행된다. 마스크 착용 여부 등 방역지침은 감염병 유행 상황에 따라 추후 확정된다.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3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이같이 공고했다. 올해 수능도 현행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문·이과 통합형 방식으로 치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실시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선택과목 17개 중 2개를 골라 치를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필수 과목인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지문 등을 직접 옮기지 않는 간접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구체적인 방식은 과목에 따라 다르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올해도 수능...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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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학력저하’ 초·중·고교 학생 성취도 평가 논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중·고교생 주요 과목 학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 중 기초학력 수준에 미달한 학생 비율이 늘었고, 중3 역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는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이러한 학력저하 현상에 대한 대책으로 초등학교까지 학업성취도 평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 사실상 일제고사의 부활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3일 ‘202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2021년 9월 국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 78만여명 중 약 3%인 2만2297명을 표집해 국어·수학·영어 3개 주요 과목의 학업성취도 수준을 평가한 것이다.평가 결과 고2 학생 중 기초학력 미달을 의미하는 ‘1수준’ 학생의 비율은 국어·수학·영어 과목에서 모두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보다 높아졌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집평가로 전환된...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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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 6월 모의평가…코로나19 확진자도 응시 가능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학년도 수능 첫 모의평가가 9일 치러진다.평가원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92개 고등학교와 451개 지정학원에서 2023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7만7148명이다. 재학생이 40만473명, 재수생 등 졸업생이 7만6675명이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재학생은 1만5321명 줄었으나 졸업생은 9570명 늘었다.오는 11월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수능은 지난해에 이어 문·이과 통합 체제다.이에 따라 이번 6월 모의평가는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시행된다. 공통과목은 국어나 수학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고 선택과목은 1개 과목을 골라 보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EBS ...
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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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언어발달 지연 우려에…‘서울형 투명마스크’ 보육·특수교사에 지급
서울지역 보육·특수교사 2만300여명에게 ‘서울형 투명마스크’(사진)가 지급된다. 서울형 투명마스크는 보육교사의 표정과 입 모양이 보이도록 제작됐다.서울시는 5~6월 중 서울에 있는 어린이집 4793곳에 서울형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형 마스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보육교사들의 마스크 의무착용도 길어지면서 영아(0~2세) 언어·인지·사회성 등 뇌 발달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입 모양이 보이도록 시가 제작한 것이다. 보육·특수교사 2만377명에게 1인당 8장, 총 16만3016장이 지원된다.영아는 보육교사들의 입 모양과 움직임 모방을 통해 언어를 습득하는 시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보육교사들의 얼굴 표정과 입 모양을 보기 어려워 영아들의 언어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왔다.서울형 투명마스크는 입 모양이 보이도록 투명창을 최대한 크게 했으며, 영아들이 좋아하는 색깔 등으로 거부감을 최소화하...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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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원격수업 받은 청소년 10명 중 6명 “효과 없어”…10명 중 2명은 “절친과 멀어져”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들은 10대 청소년 10명 중 6명은 비대면 수업이 ‘효과가 없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통계청 사회조사 등을 통해 분석한 ‘2022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청소년(13~18세) 10명 중 9명은 원격수업을 했다. 하지만 원격수업을 한 청소년 10명 중 6명(60.7%)은 ‘원격수업이 효과적이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여학생(63.5%)이 남학생(58.1%)보다, 거주지역은 농어촌(66.2%)이 도시(59.7%)보다 ‘원격수업이 효과적이지 않았다’고 응답한 비중이 높았다. 소득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원격수업을 받은 비율이 낮았고, ‘수업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응답이 높았다. 가구소득이 500만원 이상~600만원 미만인 청소년은 59.2%가 ‘원격수업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응답한 데 반해 100만원 미만 가구에선 76.1%로 더 높았다. 여가부는 “수업...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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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학생도 기말고사 볼 수 있다···분리고사실서 응시
코로나19 확진·의심증상 학생도 이번 1학기 기말고사부터는 등교해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20일 교육부는 질병관리청과의 협의를 거쳐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의심증상이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도 기말고사 기간에는 시험 응시를 위해 예외적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 중·고교 중간고사까지는 확진 학생이 등교해 시험을 볼 수 없었다.교육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기말고사를 치르고자 하는 확진·의심증상 학생은 별도로 마련된 분리고사실에서 응시생 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한 상태로 시험을 보게 된다. 가정 또는 학교에서 자가진단한 결과 양성이 나왔으나 의료기관의 최종 확진은 받기 전인 의심증상 학생은 확진 학생과는 별도의 고사실에서 응시한다. 이들 확진·의심증상 학생은 증상이 없는 학생들과 등·하교시간에도 시차를 둬야 한다. 현재 방역당국 지침대로라면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간 자가격리해야 하지만 기말고사 기간에만 예외적으로 등교가 가능해진다. 대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