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13일 핵무기 선제 공격 가능성과 비핵화 협상 거부를 천명한 북한의 핵무력 법제화 조치에 대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지난 8일 최고인민회의에서 핵무력을 법제화했는데 이에 대한 정부 입장은 뭔가’라는 질문에 “북한의 발표는 국제적 고립을 심화시키고 어려운 경제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는 점을 북한이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정부가 지난 9일 북한 공식매체를 통해 공개된 핵무력 법제화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힌 건 처음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비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에 관한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지만 우리로서 중요한 건 종국적으로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스스로 비핵화의 길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7차 핵실험 실시 가능성에 대해 “핵실험 시기와 관련해 정부 입장이 바뀐 건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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