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앞으로 다가온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스가 요시히데 현 총리의 지지도가 경쟁자들보다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과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1, 2위로 선두권을 다퉜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테레비(TV)도쿄가 30일 공개한 새 자민당 총재 선호도 조사에서 고노 행정개혁상은 16%로 1위에 올랐다. 이시바 전 간사장이 소수점 이하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6일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기시다 후미오 전 정무조사회장은 13%로 3위를 차지했고 스가 총리는 11%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다만 자민당 지지층에서는 스가 총리가 20%로 2위였다. 조사는 지난 27~29일 전국 유권자 1025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28일 사회조사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전국 유권자 774명을 대상으로 벌인 휴대전화 설문에서도 이시바 전 간사장(13%)과 고노 행정개혁상(11%)이 1, 2위를 차지했다. 스가 총리(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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