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박영선, 두 시간여 만에 패배 인정…여 중진 “대선도 위기”](http://img.khan.co.kr/news/c/300x200/2021/04/07/khan_XHJlD1.jpg)
등장 대신 등돌린 ‘샤이 진보’두 자릿수 격차 결국 못 좁혀더불어민주당은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할 것으로 전망되자 무거운 침묵에 휩싸였다. 누구 한 사람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샤이 진보’ 등장에 따른 ‘박빙’ 승부를 기대했지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두 자릿수 격차로 뒤지는 결과가 그대로 유지된 때문이다. 1년도 채 남지 않은 대선의 ‘전초전’ 격인 이번 선거의 패배가 확실해지면서 쇄신 요구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7일 재·보궐선거가 끝나기 30분 전부터 여의도 민주당 당사 선거상황실에 모인 관계자들은 선거 패배를 직감한 듯 말을 아꼈다. 불리했던 선거 전황을 반영한 듯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을 비롯한 당 관계자들은 선거운동 기간 착용했던 파란색 당 점퍼를 이날은 입지 않은 채 상황실을 찾았다.오후 8시15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박영선 서울시장·김영춘 부산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에 득표율이 20%포인트 이상 뒤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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