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허경영 3위...틈새 노린 군소 후보들](http://img.khan.co.kr/news/c/300x200/2021/04/08/l_2021040801000855100068711.jpg)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총 10명의 군소정당·무소속 후보들이 출전해 거대 양당의 네거티브전으로 얼룩진 선거판에서 ‘틈새 표심’을 노렸다. 이들은 ‘성평등 서울’ ‘성소수자 차별금지’ ‘연애·결혼수당 지급’ ‘기본소득 도입’ 등 다양한 공약들로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그러나 대부분 1%에도 못 미치는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공고한 양당 체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10명의 군소 후보 가운데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8일 0시 기준(개표율 42.75%) 0.98%를 득표하면서 오세훈·박영선 후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허 후보는 국가배당금 150만원 지급 및 연애·결혼수당을 공약했다. 이번 보궐선거가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으로 인해 열린 만큼 ‘여성주의’를 앞세운 후보들이 돋보였다. ‘여성 혼자서도 안전한 서울’ 등을 약속한 김진아 여성의당 후보는 0.61%를 확보했다. “공직사회 성폭력을 없애겠다”라며 ‘성평등 서울’ 슬로건을 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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