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이슈

日 오염수 해양 방류
  • 전체 기사 618
  • 2023년9월 3일

    • 이재명 “일 오염수 방류, 런던협약·의정서 위반”…당사국에 친서
      이재명 “일 오염수 방류, 런던협약·의정서 위반”…당사국에 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런던협약·의정서 가입국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런던협약·의정서를 위반한다’고 오는 10월 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결의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다.이 대표는 3일 국회 본청 앞 단식농성 천막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서 발송 계획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일본의 핵 오염수 투기는 모든 방사성 폐기물의 해양 투기를 금지한 런던협약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그 밖의 인공 해양구조물을 통한 폐기물 투기’를 금지한 런던의정서에도 위반된다”며 “국제사회가 나서서 일본의 명백한 국제법 위반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친서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1996년 체결된 런던의정서 위반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런던의정서는 “선박·항공기·플랫폼 또는 그 밖의 인공 해양구조물로부터 폐기물이나 그 밖의 물질의 고의적인 해상 폐기”를 투기로 규정하고 있다. 민주당은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는 약 1㎞ 길이의 해저터널이 ‘인공 해...

      21:19

  • 9월 1일

    • 여권 지지자 절반 “일본 방류로 수산물 오염 걱정”

      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 59%민주당 지지도 27% ‘현 정부 최저’지난달 24일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걱정된다’는 의견이 75%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우리나라의 해양과 수산물이 오염될까봐 걱정되는지를 물은 결과 58%는 ‘매우 걱정된다’고, 17%는 ‘어느 정도 걱정된다’고 답했다(오차범위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는 10%,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는 12%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은 “여권에 우호적이라 할 수 있는 보수층(58%), 70대 이상(57%), 국민의힘 지지자(46%) 중에서도 절반가량이 우려를 표했다”고 분석했다. 또 “남성(51%)보다 여성(65%), 30·40대(70% 내외), 더불어민주당 지지자(86%), 성향 진...

      21:12

    • 오염수를 오염수라 부르지도 못하는 한·일

      발언한 일 각료, 기시다 질책에 사과한국 당·정은 ‘처리수’ 변경 나서“안전성 부각하려 용어 배제” 비판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안전성을 부각하기 위해 이를 ‘처리수’라 불러온 일본에서 최근 한 각료가 무심코 ‘오염수’ 발언을 내놨다 총리에게 지적을 받고 사죄하는 일이 벌어졌다. 오염수의 안전성이 분명하지 않음에도, 풍평(소문) 피해를 우려해 용어 사용 자체를 규제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한국 정부와 여당도 최근 오염수 용어를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달 31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노무라 데쓰로 농림수산상은 이날 관계각료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회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오염수 방류 이후의 평가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그간 ‘처리수’란 용어를 사용했기에 그의 발언은 화제가 됐다.노무라 농림수산상의 발언이 알려지자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민감하게 반응했다.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농림수산상에게 ...

      21:12

    • 10명 중 7명 “후쿠시마 오염수 저지하는 불매운동 참여하겠다”
      10명 중 7명 “후쿠시마 오염수 저지하는 불매운동 참여하겠다”

      거주지역, 정치적 지향, 성별 등을 불문하고 60% 이상의 국민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찬성하는 여론도 65% 이상이었다.환경보건시민센터와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1일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9~30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조사 결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시민은 72.4%였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20.4%에 불과했다. 7.2%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성별, 연령대, 지역별로 보면 여성(74.1%), 40대(80.9%), 강원·제주(81.5%)에서 반대 여론이 높았다. 스스로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61.3%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했고 ‘진보적’, ‘중도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각각 83.8%, 73.8%가 오염수 방...

      13:38

    • 오염수를 오염수라 부르지 못하는 한·일… 마음만 급한 ‘용어 규제’
      오염수를 오염수라 부르지 못하는 한·일… 마음만 급한 ‘용어 규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안전성을 부각하기 위해 이를 ‘처리수’라 불러온 일본에서 최근 내각 고위 간부가 무심코 ‘오염수’ 발언을 내놨다 총리에게 지적을 받고 사죄하는 일이 벌어졌다. 오염수의 안전성이 분명하지 않음에도, 풍평(소문) 피해를 우려해 용어 사용 자체를 규제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한국 정부와 여당도 최근 오염수 용어를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31일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노무라 데쓰로 농림수산상은 이날 관계각료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회의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오염수 방류 이후의 평가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그간 ‘처리수’란 용어를 사용했기에 그의 발언은 화제가 됐다.노무라 농림수산상의 발언이 알려지자,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민감하게 반응했다.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농림수산상을 향해 발언의 철회와 전면적인 사과를 요구한 것이다. 총리의 지시를 받은 뒤 노무라 농림수산상은 기자단에 사죄의 뜻...

      11:38

    • 국민 75%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걱정된다’…여당 지지자 절반도 ‘우려’[한국갤럽]
      국민 75%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걱정된다’…여당 지지자 절반도 ‘우려’[한국갤럽]

      지난달 24일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걱정된다’는 의견이 75%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당 지지자 중 절반가량도 우려를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우리나라의 해양과 수산물이 오염될까봐 걱정되는지를 물은 결과 58%은 ‘매우 걱정된다’고 답했고, 17%는 ‘어느 정도 걱정된다’고 답했다.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는 10%,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는 12%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걱정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며 “현재 여권에 우호적이라 할 수 있는 성향 보수층(58%), 70대 이상(57%), 국민의힘 지지자(46%) 중에서도 절반가량이 우려를 표했다”고 분석했다.한국갤럽은 “남성(51%)보다 여성(65%), 30·40대(70% 내외), 더불어민주당 지지자(86%), 성향 진보층(75%) 등에서 두드러져 현재 야...

      11:27

    • 이재명, 오염수→처리수 변경 두고 “창씨개명···청정수라고 하라”
      이재명, 오염수→처리수 변경 두고 “창씨개명···청정수라고 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정부가) 처리수라고 하겠다는데, 창씨개명이 떠오른다”며 “기왕에 하는 것 ‘청정수’라고 하는 게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날부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이 대표는 단식을 진행 중인 천막에서 최고위를 주재했다.이 대표는 원전 오염수를 처리수로 바꾸려는 정부·여당의 움직임에 대해 “창씨개명이 떠오른다. 어쩌면 하는 일이 (일본과) 이렇게 똑같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창씨하고 개명하면 본질이 바뀌느냐”라며 “창씨개명할 거면 기왕에 하는 것 처리수가 아니라 청정수라고 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국민을 무시하거나 우롱하지 마시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오염수 관련 예산이 8200억원 정도 편성되는 모양인데, 차라리 이런 돈을 모아서 일본에 주고, 일본에 (오염수를) 고체화·고형화해서 보관하라 요구하는 게 ...

      09:50

    • 제주 해녀들의 근심 “물질할 때마다 바닷물 마시니…걱정될 수밖에”
      제주 해녀들의 근심 “물질할 때마다 바닷물 마시니…걱정될 수밖에”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 참여“대통령은 괜찮다는 말만우린 아무래도 힘이 없어걱정돼도 물에 들어가야지”제주 애월읍 고내리 어촌계의 해녀들이 지난 31일 이른 아침부터 한데 모였다. 당장 다음날인 1일부터 바다에서 뿔소라 등 수산물 채취를 하지 않는 ‘금채기’가 끝나기 때문이다. 고민할 것 없이 고무옷과 물안경을 챙겨 바다로 나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날 해녀들은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된 바다에 들어가도 괜찮은지 의논했다. 해녀들은 논의 끝에 5일부터 물질을 나가기로 했다.60~80대인 고내리 어촌계 해녀들에게 ‘바당’(제주어로 바다)은 삶 그 자체다. 초등학교 때부터 마을 어르신들을 따라 물질을 시작한 김영자씨(76)에게도 마찬가지다. “우리 어릴 적엔 놀이터가 없잖아. 바다가 놀이터야. 여기서 헤엄치고 놀고 물질한 게 70년이야.” 김씨가 말했다.아무리 과학자들이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고 말해도 해녀들은 걱정을 덜기 ...

      06:00

  • 8월 31일

    • 오염수 방류 전 출하된 해산물 사재기…수산시장은 ‘씁쓸한 특수’
      오염수 방류 전 출하된 해산물 사재기…수산시장은 ‘씁쓸한 특수’

      “제사상에 그걸 어떻게 놔”시민들 생선 미리미리 구입매출 2배 넘게 오른 상인들“일시적 현상, 눈앞이 캄캄”31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수산시장.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 거리인 서울 은평구에서 여기까지 장을 보러 왔다는 최수희씨(70)는 ‘동태포 판매’ 팻말이 붙은 점포 앞에서 생선 손질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추석이 한 달 남았으나 그는 명절 음식에 쓸 재료를 사기 위해 왔다고 했다. “며칠 전에는 조개, 오징어를 어마어마하게 사놨지. 집 냉동고랑 김치냉장고에 자리가 없어.” 최씨는 “부산 출신이라 해산물을 정말 좋아하는데 오염수가 더 퍼지기 전에 빨리 생선을 사놓으려고 한다”고 말했다.지난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고 일주일이 지난 이날, 수산물시장과 대형마트에선 ‘추석 대비 사재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수산물을 사러 온 시민들은 “제사상에 오염된 수산물을 올릴 수는 없다”고 했다. 상인들은 예상과 달리 손님 발길이 이어...

      21:24

    • “피해 스스로 입증하라는 정부 정작 어민들 보상받기 어려워”
      “피해 스스로 입증하라는 정부 정작 어민들 보상받기 어려워”

      자료 공개 않는 도쿄전력주민들 의견도 반영 안 돼“현재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겠다고 하지만 정작 후쿠시마 어민들은 보상받기 힘들다. 어민 스스로 피해를 입증해야 하는데, 그동안 조업이 제한된 상태였던 후쿠시마 어민들은 오염수 방류 이후 수입이 줄었다고 할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후쿠시마대 전·현직 교수들이 지역민들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결성한 ‘후쿠시마 원탁회의’ 사무국장인 하야시 군페이 후쿠시마대 교수(사진)는 갑작스러운 정부의 오염수 방출 결정 발표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방류 다음날인 지난 25일 후쿠시마에서 화상 인터뷰에 응한 하야시 교수는 “7월부터 4차례 회의를 열고 정부와 도쿄전력 측에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 중이었는데, 대화가 갑자기 끊기고 오염수 방류 일정이 발표됐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동일본 대지진과 도쿄전력 원전 사고 이후 12년이 흘렀지만,...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