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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해양 방류
  • 전체 기사 618
  • 2023년8월 27일

    • 후쿠시마산 수입 금지 해제 우려…민주당, ‘의무화 명시’ 입법 추진
      후쿠시마산 수입 금지 해제 우려…민주당, ‘의무화 명시’ 입법 추진

      정부가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 수입 금지를 해제하지 못하게 막는 입법이 야당에서 추진된다. 지난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자 야당은 오염수 방류 영향을 받은 수산물 수입을 금지할 수 있는 법안을 내놓고 있다.27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원내대책단에서 활동한 이소영 의원은 28일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식품위생법은 정부가 현재 후쿠시마를 포함, 일본 8개 현의 모든 수산물과 일본 15개 현의 27개 품목 농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근거다.개정안은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서 생산·사용·조리된 식품에 위해 우려가 있으면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현행법은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 수입을 ‘금지할 수 있고’ 위해가 없으면 수입 금지를 ‘해제할 수 있게’ 여지를 두고 있다. 이와 달리 사실상 후쿠시마산 식품을 콕 집어 수입을 금지하도록 명시한 것이다.이는 정부가 향후 ...

      20:57

    • 소금 ·해산물 사재기에 ‘수산물 급식’ 걱정…현실이 된 시민들 불안
      소금 ·해산물 사재기에 ‘수산물 급식’ 걱정…현실이 된 시민들 불안

      27일 오전 경기 부천시 중동에 있는 한 마트는 신안 천일염 20㎏짜리 50여포대를 쌓아두고 판매 중이었다. 마트에서 배포한 할인 안내 전단에는 신안 천일염 1포대를 3만9800원에 ‘1인 2포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안내돼있다. 마트 직원 A씨는 “지난 9일부터 하루에 많이 나가면 (소금이) 2, 3포 나가다가 22일 하루에만 8포, 23일에는 7포, 24일에는 10포가 나갔다”며 “소금값 오른다고 할 때 많이 나갔는데 한동안 또 안 팔리다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뿌리고 나서 다시 늘었다”고 말했다.소금을 사려고 마트를 찾았다는 허모씨(75)는 “방송이나 교수들 말을 들어보면 일단 방류하면 해수, 물고기도 다 오염된다고 해서 소금을 미리 사두려 한다”며 “손주도 있어서 (소금을) 비축해뒀다가 아들 둘, 딸 둘 4남매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 김치도 못 사 먹을 것 같다. 젓갈류도 미리 아는 곳에 주문해뒀다”면서 “우리 세대는 괜찮지만 애들이 ...

      20:57

    • “생태계에 핵 테러…중단 때까지 강력 저항” 주말 전국 곳곳서 집회

      주말 전국 곳곳에서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환경단체와 노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공동행동’(공동행동)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범국민대회’를 열고 “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 투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서울 집회만 주최 측 추산 약 5만명(경찰 추산 1만명)이 참여했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당 인사들도 나와 장외 투쟁을 벌였다.공동행동은 이날 집회에서 “일본 정부가 인류와 바다 생태계에 대한 핵 테러 범죄행위인 오염수 해양 투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한국의 시민들은 일본은 물론 전 세계 시민과 함께 일본이 핵 오염수 투기를 중단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 정부는 국민의 뜻에 따라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일본 정부를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해야 한...

      20:57

  • 8월 25일

    • 일 오염수 방류, 첫날보다 2배 늘렸다

      도쿄전력 “삼중수소 기준치 이하”일본 정부, 중국 수산물 금수 염두원전 인근 해역 방사능 농도 공표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가 25일 이틀째 이어졌다. 도쿄전력은 이날 첫날의 두 배가량인 460t의 오염수를 방류했다.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현재까지 방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방류는 하루 24시간 내내 쉬지 않고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쿄전력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내년 3월까지 총 3만12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는 현재 원전 부지 내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의 2.3%에 해당한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방류해야 폐로 작업에 필요한 탱크를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하지만 지금도 원자로의 핵연료봉이 녹아 건물 잔해물과 함께 굳어진 찌꺼기(데브리)에 빗물과 지하수 등이 스며들면서 매일 최소 90t가량의 오염수가 새로 발생하고 있는 ...

      21:08

    • “꽃게·새우·전어 철 다가오는데…다 버리게 되는 건 아닌지”
      “꽃게·새우·전어 철 다가오는데…다 버리게 되는 건 아닌지”

      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날인천서 꽃게 떼오려다 그만둬방류날 손님들은 “먹어도 되나”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하루 전날인 지난 23일 오후 7시. 서울 관악구의 한 전통시장은 한산했다. 수산물 가게 모퉁이에서 사장 정인천씨(64·가명)는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있었다. 원래였다면 꽃게가 있어야 할 가판대는 텅 비어 있었다.“인천에서 꽃게를 가지고 오려다가, 내일 오염수를 방류한다기에 두려워서 못 가지고 왔어.” 정씨가 아쉽다는 듯 말했다. 집에서 새벽 3시반쯤 나서 서울 노량진이나 인천 등에서 그날그날 생물을 떼오는 일은 40년 가까이 수산물 가게를 꾸려 온 정씨의 일과였다. 이 때문에 함께 가게를 운영하는 부인 김영희씨(61·가명)에게 한소리를 들어야 했다. “마누라가 그러더라고. ‘어찌 꽃게를 안 사가지고 왔소. 방류는 내일 한다고 하던데. 사람들은 사다가 냉장고에도 넣어놓고 판다고도 하던데.’” 정씨는 그저 “비도 오고 영...

      21:08

    • “일 정부, 오염수 정보 차단해 여론조작…‘전쟁 가능 국가 만들기’에도 쓰일 것”
      “일 정부, 오염수 정보 차단해 여론조작…‘전쟁 가능 국가 만들기’에도 쓰일 것”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결정 방식이 위험한 이유는 자민당 정권이 비슷한 방식으로 ‘전쟁 가능 국가 만들기’를 밀어붙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사히신문 기자로 일하다가 2020년부터 프리랜서 언론인으로 후쿠시마 지역 문제를 취재해온 마키우치 쇼헤이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강행한 것은 민주주의 기본 절차를 무시한 행보라고 지적했다.그는 3년 동안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밀어붙인 과정을 취재해 지난 7월 저서 <날조된 합의>를 출간했다. 오염수 방류 이틀째인 25일 마키우치를 후쿠시마역 인근 카페에서 만났다.그는 2006년 아사히신문에 입사하자마자 3년간 후쿠시마 지역 사회부 기자로 일하면서 후쿠시마에 애정을 갖게 됐다. 그는 “동일본대지진 당시 도쿄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후쿠시마 원전 문제를 다루지 못했다는 점이 늘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설명했다.후쿠시마에 오자마자 마키우치는 원전 사고 피해자는 존재하는데 책...

      20:57

    • 도쿄전력, 원전 앞바다 삼중수소 농도 측정 결과 발표 “기준치 이하”
      도쿄전력, 원전 앞바다 삼중수소 농도 측정 결과 발표 “기준치 이하”

      일본 도쿄전력은 25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후 처음으로 원전 앞 바닷물의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도쿄전력에 따르면 방류 첫날인 전날 원전을 기준으로 반경 3㎞ 이내 10곳에서 채취한 바닷물 표본 분석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모두 L당 10베크렐(㏃)을 밑돌아 정상범위 이내였다. 도쿄전력은 배를 타고 나가 바닷물을 채취해 이런 분석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원전으로부터 3㎞ 이내 지점에서 L당 700베크렐, 이보다 먼 지점에서 L당 30㏃을 각각 초과하는 삼중수소 수치가 확인되면 방류가 중단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식수 수질 가이드 상의 삼중수소 농도 기준치는 1만 Bq/L이다.도쿄전력은 앞으로 한 달간 매일 같은 조사를 시행해 이튿날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17:19

    • “해 갈수록 수산업 힘들어지는데”…40년 수산물 가게 사장의 한숨
      “해 갈수록 수산업 힘들어지는데”…40년 수산물 가게 사장의 한숨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하루 전날인 지난 23일 오후 7시. 서울 관악구의 한 전통시장은 한산했다. ‘자반(국산) 1손 5000’ ‘목포 갈치 1바구니 5000’ 등이 손글씨로 적혀 있는 수산물 가게 모퉁이에서 사장 정인천씨(가명·64)는 핸드폰만 들여다 보고 있었다. 원래였다면 꽃게가 있어야 할 가판대는 텅 비어 있었다.“인천에서 꽃게를 가지고 오려다가, 내일 오염수를 방류한다기에 두려워서 못 가지고 왔어.” 정씨가 아쉽다는 듯 말했다. 집에서 새벽 3시반쯤 나서 서울 노량진이나 인천 등에서 그날그날 생물을 떼 오는 일은 40년 가까이 수산물 가게를 꾸려 온 정씨의 일과였다.하지만 정씨는 이날 인천에 가려다 말았고 이 때문에 함께 가게를 운영하는 부인 김영희씨(가명·61)에게 한 소리를 들어야 했다. “마누라가 그러더라고. ‘어찌 꽃게를 안 사가지고 왔소. 방류는 내일 한다고 하던데. 사람들은 사다가 냉장고에도 넣어놓고 판다고도 ...

      16:53

    • “우리 말고 오염수를 막아라”···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대학생 항의 집회
      “우리 말고 오염수를 막아라”···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대학생 항의 집회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주한 일본대사관에 진입을 시도한 소속 대학생에 대한 경찰의 폭력 진압을 규탄하고 이들의 석방을 요구했다.‘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원정단)은 2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소속 회원 연행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은 침묵, 대학생은 진압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우리 바다를 지키려던 대학생들을 당장 석방하라”고 촉구했다.원정단은 전날 경찰이 이들을 연행해 가며 목을 조르거나 팔을 꺾는 등의 과잉진압이 있었다고 했다. 또 여성 경찰이 여성을 연행하고, 남자 경찰이 남성을 연행한다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채 여성 대학생이 남성 경찰에 의해 강제진압 당했다고 지적했다. 전날 일본대사관 진입에 앞서 진행한 기자회견은 집회 신고 의무가 없는데도 경찰이 근거 없이 강제 해산 명령을 내린 것도 부당하다고 했다.원정단은 “국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고자 대학생들이 오염수 투기 반대 서명운동과 ...

      15:32

    • 정부, 오늘도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찬성은 아니다”
      정부, 오늘도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찬성은 아니다”

      정부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한 지 이틀째인 25일 “현재까지 이상 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또 한국 전문가가 이번 주말 중 일본으로 출발해 방류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오염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방류가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도쿄전력 등이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외교·규제당국 간 이중의 핫라인 등을 통해 방류 상황을 점검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차장은 “방류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검토 팀을 운영 중”이라며 “모니터링 상황을 지속 주시하고 국민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적시에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전날 오염수 방류 개시를 전후해 도쿄전력, 국제원자력기구(IAEA), KINS가 각각 방류 모니터링 정보를 담은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했다....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