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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해양 방류
  • 전체 기사 618
  • 2024년8월 7일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8차 방류 개시…25일까지 7800t 처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8차 방류 개시…25일까지 7800t 처분

      일본 도쿄전력이 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8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8차 방류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t이다.도쿄전력은 측정·확인용 탱크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24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고 지난달까지 총 7차례에 걸쳐 5만5000t가량의 오염수를 희석해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냈다. 도쿄전력은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모두 7차례에 걸쳐 오염수 약 5만4600t을 처분할 계획이다.

      13:28

  • 8월 1일

    • 1년 지났는데···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사성 물질 측정대상 추가
      1년 지났는데···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사성 물질 측정대상 추가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 전 측정 대상인 방사성 물질에 카드뮴(cd)을 최근 추가했다고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지난해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으로부터 약 1년 만에 방출 전 측정 대상에 포함한 것이다.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의 이같은 결정은 오염수에 카드뮴 동위원소인 카드뮴-113m이 미량 포함된 사실을 지난 6월 확인한 결과다. 도쿄전력은 지난 2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치기 전 상태의 오염수를 채취·분석해 이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ALPS는 방류 전 오염수를 처리하는 설비다.그간 오염수 방출 전 측정 대상에 세슘-137 등 29종 방사성 물질은 포함됐으나, 카드뮴-113은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도쿄전력은 이 물질이 핵분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어 확인해 왔다고 한다.도쿄전력은 카드뮴-113m이 ALPS에서 제거되는 물질이어서, 환경이나 건강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한 것...

      11:46

  • 6월 4일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6차 방류···7800t 흘려 보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6차 방류···7800t 흘려 보내

      일본 도쿄전력이 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6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이날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달 17일 6차 방류를 개시해 이날까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t의 오염수를 원전 앞 바다에 흘려 보냈다.도쿄전력은 “이번 방류에서 원전 주변 바닷물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 농도에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해 이달까지 6차에 걸쳐 총 4만7000t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방류했다. 7차 방류도 이르면 이달 내로 시작할 계획이다.도쿄전력은 2024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7회에 걸쳐 회당 7800t씩 총 5만46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13:20

  • 5월 7일

    • 후쿠시마 오염수 5차 해양 방류 완료…“6차 방류는 5~6월
      후쿠시마 오염수 5차 해양 방류 완료…“6차 방류는 5~6월

      일본 도쿄전력이 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측 명칭은 ‘처리수’) 5차 해양 방류를 종료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오염수 약 7800t을 바다에 방류했다. 지난달 24일 정전으로 오염수 방류가 6시간 30분가량 중단되기도 했으나 방류 작업은 예정대로 끝났다.오염수 배출구와 가까운 곳에서 지난 3일 채취한 해수에서는 검출 하한치를 초과하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나오기도 했다.해수 표본 중 하나의 삼중수소 농도는 L(리터)당 29㏃(베크렐)로 나타났다. 이는 도쿄전력이 방류 중단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인 L당 700㏃보다는 낮은 수치다. 교도통신은 “원전 주변 해수에 포함된 삼중수소 농도에 이상은 없었다”고 전했다.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는 지난해 8월 시작됐다. 이날까지 방류된 양은 모두 3만9000t가량이다.도쿄전력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7회에 걸쳐 오염수 5만4600t을 방류...

      13:36

  • 4월 19일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5차 방류 시작…다음달 7일까지 7800t 내보낸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5차 방류 시작…다음달 7일까지 7800t 내보낸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5차 해양 방류를 19일 시작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보도했다.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방류를 시작해 다음달 7일까지 7800t을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차 방류 때와 같은 양이다.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방출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민간 분석기관 등 외부 기관의 측정 결과도 같았다고 도쿄전력은 설명했다.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네 차례에 걸쳐 총 3만1145t의 오염수를 방류했다.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는 7차례에 걸쳐 오염수 약 5만4600t을 처분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 방류되는 오염수 내 삼중수소(트리튬) 총량은 연간 상한치인 22조㏃(베크렐)에 미치지 못하는 14조㏃로 예상된다.도쿄전력과 일본 정부 등은 주변 해역의 트리...

      12:18

  • 3월 15일

    • 일본 후쿠시마 지진으로 오염수 방류 중단…15시간 만에 재개
      일본 후쿠시마 지진으로 오염수 방류 중단…15시간 만에 재개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한 15일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중단했다가 15시간 만에 재개했다. 방사능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 원전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현지에 전문가를 파견해 상황을 살필 계획이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0시14분경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고 후쿠시마 제1 원전 주변 지역에서 최대 진도 5약이 기록됐다”며 “이는 오염수 방류를 중단해야 할 ‘이상 상황’에 해당하며 도쿄 전력은 0시33분에 방류를 중단했고 일본 측은 곧바로 우리 측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박 차장은 “도쿄전력 측은 아직 후쿠시마 원전의 모니터링 장비에서 유의미한 변동이 감지되지 않았고 외부로의 방사능 유출도 없었으며 희석·방출 설비,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 오염수 방류 관련 설비에 대한 이상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면서 “우리 정부도 ...

      11:00

  • 3월 13일

    • 中, 日에 ‘원전 오염수 피해’ 손해배상 제도 요구···한국과 다른 ‘강공’
      中, 日에 ‘원전 오염수 피해’ 손해배상 제도 요구···한국과 다른 ‘강공’

      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자국에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때를 대비해 일본에 이에 대한 손해배상 제도를 창설할 것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교도통신이 12일 양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둘러싸고 ‘양국 간 대화’, ‘독자적인 감시체제 구축’, ‘배상 제도’를 문제 대응을 위한 ‘3대 메커니즘’으로 정하고 이를 이행할 것을 일본에 요구했다.중국은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외교 경로를 통해 물밑으로 이같은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측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오염수의 방류로 인한 안전성 문제는 없으며, 배상 제도는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하지만 중국은 현재도 같은 요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양국 정부는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교도통신에 “(중국이) 높은 수준의 (배상 등을) 요구함으로써, (오염수 대응과 관련해) 결과적으로 중국에 유리한 ...

      14:12

  • 3월 12일

    • ‘원전 오염수 방류’ 지지한 IAEA, 일본 정부서 259억원 지원받는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지난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일본 정부는 그의 방문에 맞춰 IAEA에 약 29억엔(약 259억원)의 지원책을 제시할 방침이다.12일 NHK 등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 외무성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사흘간 일본을 방문한다. IAEA는 지난해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현장을 모니터링해왔으나, 그로시 사무총장이 직접 방문하는 것은 방류 이후 처음이다.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등과 만났고, 13일에는 후쿠시마를 방문해 폭발 사고가 난 원전 등을 시찰하고 오염수 방류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IAEA 수장의 현장 확인을 계기로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국내외에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의 부당함을 강조하고, 규제 철폐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목적도 이번 IAEA 초청에 깔려...

      21:18

    • ‘원전 오염수’ 방류 지지한 IAEA, 日서 250억원 지원받나
      ‘원전 오염수’ 방류 지지한 IAEA, 日서 250억원 지원받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지난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일본 정부는 그의 방문에 맞춰 IAEA에 대한 약 29억엔(약 259억원)의 지원책을 제시할 방침이다.12일 NHK 등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 외무성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사흘간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IAEA는 지난해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현장을 모니터링해왔으나, 그로시 사무총장이 직접 방문하는 것은 방류 이후 처음이다.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 등과 만날 예정이며, 13일에는 후쿠시마를 방문해 폭발 사고가 난 원전 등을 시찰하고 오염수의 방류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IAEA 수장의 현장 확인을 계기로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국내외에 홍보할 전망이다.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의 부당함을 강조하고, 규제 철폐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목적도 이번 ...

      11:36

  • 3월 11일

    • [사설] 후쿠시마 원전 사고 13년, 아직 폐로 시작도 못했다니
      [사설] 후쿠시마 원전 사고 13년, 아직 폐로 시작도 못했다니

      일본 도쿄전력 원전 사고 후 13년이 지났다. 2011년 3월11일 도호쿠 앞바다에서 진도 9.0 지진 후 일어난 해일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을 덮쳤다. 원자로 1~3호기 냉각장치가 멈추며 노심 용융과 수소 폭발이 일어났고, 대량의 방사성 물질이 대기 중에 뿜어져 나왔다. 지진과 원전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2만2000명에 달했고, 47만명이 삶의 터전을 잃고 피난해야 했다. 일본 정부가 이 지역 부흥을 꾀하면서 차츰 일상을 되찾고 있다고 하지만, 재난은 현재 진행형이다. 후쿠시마현 7개 도시는 여전히 방사능에 오염된 거주 불가능 지역으로 남아 있고, 3만명 가까이 귀환하지 못했다. 병으로 숨지거나 자살한 사람도 3800명에 달한다.사고 원전의 폐로는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도쿄전력은 최근 폐로를 위한 전 단계로 드론과 로봇팔을 이용해 1·2호기 내 핵연료 주변에 있는 잔해 표본을 채취하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아 중단했다. 원자로엔 녹아내린 핵연료가 그대로 남아 있어 ...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