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를 결국 바다로 방류했다. 일본 정부의 위험한 구상이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 되면서 주변국들의 불안감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NHK 등은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이날 오후 1시3분 해수 이송 펌프를 가동해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약 12년반만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22일 “기상과 해상 상황에 문제가 없으면 방류를 개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도쿄전력이 24일 오전 확인한 결과, 기상 상황 등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방류 작업은 원전 부지 내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를 바닷물에 희석한 뒤, 약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내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염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것이지만 삼중수소나 탄소14 등의 핵종이 남아 문제로 지적돼왔다. 도쿄전력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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