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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기사 720
  • 2025년3월 26일

    • 해외 기후전문가들 “기후 변화가 한국·일본 산불 부채질”
      해외 기후전문가들 “기후 변화가 한국·일본 산불 부채질”

      최근 일어난 한국과 일본의 대형산불에 기후 변화로 인해 달라진 기상 조건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외 기후과학자들 분석이 나왔다.비영리 기후변화연구단체 클라이밋센트럴은 “3월 중하순 한국과 일본 전역에서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졌다”며 “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가 더위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증폭시켰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클라이밋센트럴은 산불이 발생한 기간 한국의 기온이 1991~2020년 평균보다 4.5~10도 높았으며, 이는 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한 이상 고온 때문이라고 보고했다. 이례적으로 따듯한 기온과 낮은 습도가 초목을 건조하게 만들어 불이 더 빨리 붙고 번지게 했다는 것이다.국제 기후과학자네트워크인 ‘클리마미터’는 지난 75년간 기상 정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불 피해 지역은 지난 수십 년 대비 평균 기온이 2도 더 높았고, 일일 기준 강수량이 최대 2㎜(30%) 더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네트...

      16:22

  • 3월 23일

    • 밀물에도 잠기는 해안도시…턱밑까지 차오른 기후위기
      밀물에도 잠기는 해안도시…턱밑까지 차오른 기후위기

      지난해 해수면 0.59cm 대폭 상승 NASA “해수의 열 팽창 주원인” 바다, 지구 온난화 열기 90% 흡수‘관측 사상 가장 따뜻한 해’ 영향 저지대 거주민 9억명에 실질 위협 갯벌 유실 등 생태계 파괴도 심각# 한눈에 봐도 허술하다. 녹슨 금속판과 각종 잡동사니로 만든 바다 위 인공섬은 최첨단 기술의 산물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 가까운 미래의 지구에 세워진 이 인공섬 거주민들의 행색도 남루하기 그지없다. 더러운 옷을 걸친 데다 얼굴에는 때가 꼬질꼬질하다. 담수가 부족하다는 증거다. 극단적으로 높아진 해수면 때문에 육지가 완전히 바다에 잠겨 문명이 붕괴한 탓이다.이들이 애타게 찾는 것은 어딘가 혹시 있을지 모르는 마른 땅이다. 풍문만 무성한 ‘드라이 랜드’라는 곳을 찾아 정착하려는 것이다. 농사를 짓고 생활 공간을 넓히려면 드라이 랜드 외에 대안은 없다.그런데 이 인공섬에 어느 날 마리너(케빈 코스트너 분)라는 이름의 방랑자가 ...

      20:24

  • 3월 19일

    • 극심해진 홍수·가뭄·한파…지난해 기후 이재민 82만명
      극심해진 홍수·가뭄·한파…지난해 기후 이재민 82만명

      지난해 기후재난으로 인해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했다.WMO는 19일(현지시간) 발간한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지난해 82만4500명가량이 ‘극한 기상 현상’으로 이재민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WMO는 “취약한 상황, 분쟁 상황에 놓여있는 이들이 기후재난으로 거듭된, 긴 이주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라며 “극심한 기상이변이 집과 주요 인프라는 물론 숲, 농지, 생물다양성을 파괴하고 사람들의 회복력을 앗아가고 있다”고 발표했다.보고서는 분쟁, 가뭄, 높은 식량 가격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난해 중반까지 18개국에서 식량위기가 악화했다고 밝혔다. 8개 국가에서 최소 100만명 이상이 2023년보다 지난해 심각한 식량 불안을 겪었다. 지난해 전 세계적인 가뭄과 남부 아프리카 등에서 일어난 엘니뇨 현상이 곡물 수확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허리케인과 사이클론...

      21:37

    • 작년 지구 기온 1.55도 ↑…산업화 이후 가장 뜨거워
      작년 지구 기온 1.55도 ↑…산업화 이후 가장 뜨거워

      2024년은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를 초과해 상승한 첫해로 기록됐다. 전 세계가 기후위기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 설정해놓은 ‘1.5도’ 마지노선을 넘긴 것이다. 다만 장기 추세로는 아직 지구 기온 상승폭이 1.5도 이내에서 관리되고 있어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적인 노력이 시급하다. 세계기상기구(WMO)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는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약 1.55도 상승해 175년 만에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됐다. 2015년 파리협정에서 전 세계는 평균기온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자고 약속했다.지구온난화 정도를 보여주는 각종 지표가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대기권 온실가스 농도는 80만년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2023년 기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420.0PPM으로 1750년보다 151% 증가했다. 메탄과 아산화질소 농도 역시 80만년 내 가장 높은 수...

      21:34

    • 2024년, 기후위기 ‘마지노선’ 1.5도 넘긴 첫해
      2024년, 기후위기 ‘마지노선’ 1.5도 넘긴 첫해

      2024년은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를 초과해 상승한 첫해로 기록됐다. 전세계가 기후위기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 설정해 놓은 ‘1.5도’ 마지노선을 넘긴 것이다. 다만 장기 추세로는 아직 지구 기온 상승폭이 1.5도 이내에서 관리되고 있어 탄소중립을 위한 전세계적 노력이 시급하다.세계기상기구(WMO)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약 1.55도 상승해 175년 동안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됐다. 2015년 파리기후협약에서 전 세계는 평균 기온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자고 약속했다.지구온난화를 보여주는 각종 지표가 신기록을 갈아치워 경고음을 높였다. 대기권에 몰려 있는 온실가스의 농도는 80만년 만에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3년 기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420.0ppm으로 1750년보다 151% 증가했다. 메탄과 아산화질소 농도 역시 80만...

      11:20

  • 3월 18일

    • 온난화로 빨라지는 봄…꽃샘추위 더 잦아진다

      이례적인 ‘3월 폭설’로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서울과 부산·울산·광주는 ‘가장 늦은 대설특보’ 기록을 15년 만에 갈아치웠다. 서울은 2010년 3월9일, 부산과 울산, 광주는 3월10일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종전 가장 늦은 기록이었다.기상청은 3월 중순에 추위와 폭설이 찾아온 건 영하 40도 북극 한파가 한반도로 내려오며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한반도에서 북쪽으로 약 2000㎞ 떨어진 북극에서부터 찬 공기를 머금고 내려온 강한 저기압 소용돌이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상청은 영하 4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수직으로 남하해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며 강하고 많은 비와 눈, 강풍과 돌풍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봄이 더 빨리 찾아오면서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는 현상이 더 자주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학자들은 보고 있다. 윤진호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

      20:36

    • “기후변화 제대로 대응 못하면 국내 금융권 손해만 46조원”
      “기후변화 제대로 대응 못하면 국내 금융권 손해만 46조원”

      기후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않으면 기업 대출을 회수하지 못하거나 투자 기업의 주가 하락 등으로 국내 금융권의 누적 손실이 2100년까지 46조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18일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연 기후금융 콘퍼런스에서 탄소 저감정책 등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금융사의 건전성을 해치고 손실도 커진다는 ‘은행·보험사에 대한 하향식 기후변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후변화로 관련 상품 가격이 급등하는 등 기후변화 위협은 한은의 물가관리에도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거나 대응이 지연될 경우 금융기관의 건전성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칠 위험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기후위기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한은과 금감원·기상청·금융사(14개 은행, 생명·손해보험사)가 협력해 공동으로 파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은 기후정책 변화에 따라 기온 상승 억제 목표를 1....

      20:33

  • 3월 10일

    • 연간 204일이 산불…주 원인은 ‘기후변화’
      연간 204일이 산불…주 원인은 ‘기후변화’

      국내 연간 산불 발생일이 204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특정 시기에 집중됐던 산불이 최근 들어 기후변화 영향으로 연중화하는 추세가 뚜렷하다.국립산림과학원 권춘근 박사는 10일 기상청에서 열린 ‘봄철 기상과 산불’ 기상 강좌에서 “1990년대 연간 112일 발생했던 산불이 최근 3년(2020~2022년)은 204일로 92일 증가했다”며 “산불이 일상 속에 함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기후변화로 겨울철 기온이 오르면서 최근에는 겨울철 산불 발생 건수도 늘고 있다. 12~1월 평균 산불 건수는 1990년대 연간 34건에서 2000년대 57건으로, 최근 5년간 82건까지 늘었다.권 박사는 “그간 대형산불은 3월 초순부터 4월 중순 사이 집중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2017년 5월 강릉과 삼척, 상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산불 발생 시기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졌다”며 “이제 대형산불은 시기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고 말했다.이상기후로 인한 산...

      14:14

  • 2월 25일

    • 태국·베트남 살던 아열대성 곤충 ‘한국 이주’ 늘어…“기후변화 탓”
      태국·베트남 살던 아열대성 곤충 ‘한국 이주’ 늘어…“기후변화 탓”

      기후변화로 인해 한국에 서식하는 곤충의 종이 바뀌고 있다. 지난 5년간 한국에 새롭게 출현한 곤충 중 ‘아열대성 곤충’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 10%를 넘어섰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에서 발견된 신종·미기록종 곤충을 연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진은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 기후 지역에 속했던 우리나라에서 아열대성 곤충이 늘고 있는 현상을 기후변화의 증거로 보고 있다.2020년 신종·미기록종 곤충 중 4%(425종 중 17종)를 차지하던 아열대성 지역 곤충 비율은 2021년 4.5%(425종 중 19종), 2022년 5%(380종 중 19종), 2023년 6.6%(380종 중 25종), 지난해 10.3%(370종 중 38종)로 해마다 증가했다.아열대성 곤충은 한반도 남부, 특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발견됐다. 지난해 처음 출현한 아열대성 곤충 38종 가운데 부세티털보버섯파리, 제주박각시살이...

      20:30

  • 2월 6일

    • [기고] 2월 8일, 윤석열 끝내러 기후정의가 갑니다
      [기고] 2월 8일, 윤석열 끝내러 기후정의가 갑니다

      트럼프가 다시 돌아왔다. 47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46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자신의 임기를 시작했다. 그가 새롭게 시행한 행정명령들은 2021년 1월 대선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국회의사당을 공격하고 점거한 1500여 명에 대한 사면, 미국 출생 시민권 정의변경, 남부 국경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장벽 건설 등이다. 또한 연방기관의 성차별 금지를 성적지향 및 성 정체성으로 확대하도록 한 행정명령을 폐기했으며, 세계보건기구와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도 탈퇴했다. 트럼프다운 행보다.하지만 이젠 태평양 건너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게 됐다. 트럼프의 저 행정명령들이 내세우는 반이주민, 반페미니즘, 반성소수자, 반기후 정책들 그리고 국회의사당 폭력사태에 대한 옹호와 용인은 바로 지금 한국에서 준동하고 있는 극우정치의 구호들과 놀랍도록 비슷하다. 윤석열이 벌인 12.3 내란사태는 탄핵소추안 가결과 윤석열 체포, 구속으로 진정될 것 같았다. 하지만 한남동과 공덕동을 가득 메운 극우대중집회...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