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더니 나라도, 노동자의 삶도 팔아먹는 윤석열 심판!”주말인 지난 25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와 주 69시간 노동시간 개편 등을 비판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경찰은 이날 처음으로 ‘소음 측정 전광판 차량’을 배치해 소음 단속에 나섰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2023 노동자 대투쟁 선포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주최 측 추산 1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민생, 민주, 노동, 평화 등 전 사회적 영역에서 최악의 사태에 이르렀다”며 정부의 노동시간 개편안, 노동조합 회계자료 제출 요구, 건설노조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등을 규탄했다.대학로에서 집회를 마친 이들은 오후 3시30분쯤 서울시청까지 행진했다. 오후 4시에는 서울광장 인근에서 목에 건 호루라기와 비상 사이렌, 차량 경적을 10여초간 두 번씩 울리는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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