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장관의 공석이 6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전직 여가부 장·차관들은 여성뿐 아니라 청소년, 가족 업무를 맡은 여가부 업무 특성상 복지부, 교육부 등과 협업·조정이 필수적인데 장관 부재로 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타 부처에서 관심 갖지 않는 한부모가정, 학교밖 청소년 관련 정책 등을 마련해야 하는 여가부가 정책 추진 동력을 잃게 될 것을 우려했다.31일 취재를 종합하면 전직 여가부 장·차관들은 모두 “여가부는 협업과 조정이 타 정부부처보다 중요한 곳”이라며 장관 부재로 인한 협업·조정 기능의 상실을 우려했다. 지난 2월20일 김현숙 전 여가부 장관의 사표가 수리된 뒤부터 장관 자리는 공석이다.정현백 전 여가부 장관은 기자와 통화하며 “여가부 사업은 타 부처와 조율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국무회의에 참석해 타 부처 장관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며 조율하는 역할을 차관이 하기는 어렵다”고 했다.여가부의 주요 업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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