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깨물기’는 올림픽 입상자들이 기쁨을 나타내는 제스처. 그러나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장이 아무런 양해도 구하지 않은 채 자신을 방문한 선수의 금메달을 깨무는 돌발행동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비난을 받은 장본인은 가와무라 다카시 나고야 시장(73). 가와무라 시장은 지난 4일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딴 나고야 출신의 고토 미우(20)를 만난 자리에서 ‘사고’를 쳤다.NHK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가와무라는 고토가 자신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주자 “무겁네, 정말”이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마스크를 내리고 메달을 입어 넣어 깨물었다. 깨무는 순간 ‘딱’ 소리가 났고,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당황한 고토는 다소 어색하게 웃었다. 가와무라는 자신이 깨문 금메달을 닦지도 않은 채 그대로 고토에게 돌려줬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이번 올림픽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가 스스로 메달을 거는 등 방역에 주의를 기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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