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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 장기화
  • 전체 기사 2,979
  • 2026년3월 26일

    • 전쟁 스트레스에 온라인 도박 확산···우크라, 군인 접근 차단 나선다
      전쟁 스트레스에 온라인 도박 확산···우크라, 군인 접근 차단 나선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4년 넘게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온라인 도박 중독 문제가 심화하자 정부가 접근 제한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25일(현지시간) 키이우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디지털전환부는 계엄령 기간 온라인 도박 접근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군인과 그 가족을 도박 중독의 위험과 부작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온라인 도박 플랫폼에 접속하는 이용자는 도박 금지 대상자 명단과 군인 명부를 기준으로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해당 명단 중 하나라도 포함될 경우 게임 접속이 차단된다고 당국은 밝혔다. 플랫폼 운영자에게는 차단된 이용자가 군인인지 여부가 통보되지 않으며, 개인정보도 제공되지 않도록 해 정보 유출을 방지할 방침이다.당국은 해당 프로젝트가 국방부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고 있으며, 도박 시장 규제 기관인 플레이시티가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우크...

      16:48

  • 3월 3일

    • ‘미국의 공습’ 공개 지지한 젤렌스키…우크라에 도움이 될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을 공개 지지하자 그 실효성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해온 이란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공조 강화를 노린 포석으로 해석되지만 전략적 효과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온다.2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치분석가 볼로디미르 페센코는 지지 표명 배경에 대해 “미·러 사이에 있는 모순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러시아는 이란의 동맹이며 우크라이나는 미국 편에 서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미·이스라엘의 공격 전날인 지난달 27일 이란 국민들이 현 정권 전복을 위한 도움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28일 작전 개시 직후 지지를 공식화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란이 러시아에 샤헤드 무인기(드론)를 공급하며 전쟁에 사실상 가담해왔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이번 지지가 실질적 외교 성과로 이...

      20:57

    • 젤렌스키, 미·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지지···득일까 실일까
      젤렌스키, 미·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지지···득일까 실일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을 공개 지지한 가운데 그 실효성을 둘러싼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해 온 이란에 대한 반감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공조 강화를 노린 포석으로 해석되지만 전략적 효과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온다.2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치분석가 볼로디미르 페센코는 지지 표명 배경에 대해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나타나고 있는 객관적인 모순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러시아는 이란의 동맹이며 우크라이나는 미국 편에 서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전날인 지난달 27일 이란 국민들이 현 정권 전복을 위한 도움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28일 작전 개시 직후 지지 입장을 공식화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란이 러시아에 샤헤드 드론을 공급하며 전쟁에 사실상 가담해 왔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이번 지지가 실질적 ...

      15:38

  • 2월 25일

    • 러 “영·프, 우크라에 핵무기 이전”···영·프 일축 “관심 돌리기용 거짓”
      러 “영·프, 우크라에 핵무기 이전”···영·프 일축 “관심 돌리기용 거짓”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만 4년이 되는 24일(현지시간)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제공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과 프랑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침공 책임을 가리기 위해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지어내고 있다고 반박했다.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은 이날 성명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키이우에 핵폭탄 등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국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가 핵폭탄이나 최소한 ‘더티밤’(방사능 폭탄)을 보유해야 종전 협상에서 더 유리한 조건을 얻어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러시아 정부 주요 인사들은 이날 대외정보국 주장을 확산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마리야 자하로바 외교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핵무기 지원을 위한 어떤 시도든 러시아의 강경 대응을 촉발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얻으려 한다는 많은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국제법의 모든 규범과 원칙에 대한 노골적 위반”이라...

      13:59

    • ‘전쟁 4년’ 유엔총회 우크라 지지 결의 채택···미·중 기권
      ‘전쟁 4년’ 유엔총회 우크라 지지 결의 채택···미·중 기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4주년을 맞아 유엔총회가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평화를 지지하는 결의를 채택했다.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유엔 회원국 170개국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107개국의 찬성으로 결의가 채택됐다. 러시아·북한·벨라루스 등 12개국이 반대했다.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51개국은 기권했다.결의에는 러시아의 침공이 만 4년에 이르면서 우크라이나 및 국제 안보에 심각하고 장기적인 영향을 초래하고 있다는 우려가 담겼다. 또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 영토보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유엔총회 결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와 달리 국제법상 구속력은 없지만, 다수 회원국의 정치적 의지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태미 브루스 주유엔 미국대표부 부대사는 미국이 기권한 배경에 대해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저해할 수 있는 문구가 포함돼...

      08:59

    • 푸틴 “러시아 패배 원한 적들, 결국 후회하게 될 것”
      푸틴 “러시아 패배 원한 적들, 결국 후회하게 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에 패배를 안기려는 진영이 “결국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24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 열린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이사회 회의에서 “적들은 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가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을 너무나 원한다”며 “러시아를 패배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밝혔다.이어 “(적들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고 있다. 어떤 수단이든 가리지 않고 스스로를 극단적인 지점으로 몰아갈 것”이라며 “결국에는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을 일컫는 말) 개시 4주년을 맞아 러시아가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된다.푸틴 대통령은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이전하려 한다는 러시아 대외정보국 발표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적이 다른 수단을 선호하고 있다”고 했다. ...

      07:47

  • 2월 24일

    • 나토 “우크라와 계속 함께 할 것”···전쟁 4년 맞아 연대 재확인
      나토 “우크라와 계속 함께 할 것”···전쟁 4년 맞아 연대 재확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4년에 맞춰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행사를 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연대를 재확인했다DPA통신 보도에 따르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용서받지 못할 전쟁이 시작된 지 4년이 지났다”며 “우리는 오늘을,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견뎌온 모든 날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우크라이나와 함께해 온 나토는 오늘도 함께 서 있으며, 앞으로 닥칠 도전 속에서도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뤼터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가 민간인과 군인 모두 전쟁의 부담을 떠안고 있다며 군사·인도적 지원의 지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공습에 대응하고 전선을 유지하기 위한 방공망 등 방어 역량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그는 “단지 지원 약속 만으로는 전쟁을 끝낼 수 없다”며 “유혈 사태가 멈출 때까지 우크라이나에는 매일 탄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맹국들에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21:02

    • 우크라전 4년 앞두고도···‘헝가리 반대’에 막힌 EU 우크라 지원·러시아 제재
      우크라전 4년 앞두고도···‘헝가리 반대’에 막힌 EU 우크라 지원·러시아 제재

      유럽연합(EU)이 헝가리의 반대로 우크라이나 지원안과 러시아 추가 제재안을 채택하는 데 실패했다. 종전 협상에 진전이 없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4주년을 하루 앞두고 제재안 등을 통과시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표명하려던 EU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AFP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EU가 통과시키려던 우크라이나에 대한 900억유로(약 153조원) 규모의 긴급 대출금 지원안, 러시아 에너지·무역 부문을 압박하는 방안이 포함된 제20차 러시아 제재안이 헝가리의 반대표 행사에 가로막혔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이는 우리가 오늘 전하고 싶지 않았던 메시지이자 좌절이지만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EU 정상들은 900억유로를 조달해 전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2년간 무이자 대출하기로 지난해 12월 합의한 바 있다. 당시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등 3개국은 대출금 이자 비용과 상환 책임을 지지 않기로 하고 이 결의에 ...

      14:56

  • 2월 23일

    • [러·우전쟁 4년] 반복된 ‘빈손’ 종전협상···‘6월 시한’ 압박에도 안갯속
      [러·우전쟁 4년] 반복된 ‘빈손’ 종전협상···‘6월 시한’ 압박에도 안갯속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오는 24일(현지시간) 만 4년이 되지만 종전 협상은 지난해 여러 차례 회담을 거치고도 눈에 띄는 진전이 없었다. 영토 할양, 안전 보장안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양측 입장 차이는 조금도 좁혀지지 않았다.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완전 철수를 요구하는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은 4년간 전쟁을 거치면서 ‘승리의 상징’과도 직결된 쟁점으로 떠올랐다. 2014년 친러 분리주의 봉기가 시작된 상징적 지역이 포함된 이곳 주민들을 ‘구하겠다’는 논리로 침공한 러시아, 10년 넘게 이곳을 요새화해 치열하게 맞서온 우크라이나 모두 국내 반발을 우려해서라도 돈바스만큼은 절대 내줄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가 ‘20개 조항 평화 협정안’을 마련한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는 돈바스 지역 일부를 비무장지대, 자유경제지대로 만들자는 타협안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다만 병력 철수, 통치 주체와 방안 등 세부사항이 난제로 거론된다.전후 우크...

      06:00

    • [러·우전쟁 4년] 가치의 전쟁에서 국익의 전쟁으로···달라진 국제질서
      [러·우전쟁 4년] 가치의 전쟁에서 국익의 전쟁으로···달라진 국제질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4년 동안 이 전쟁을 둘러싼 세계 질서와 국제사회 인식은 크게 달라졌다. 이 전쟁은 당초 민주주의 국가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권위주의 국가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규정됐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2기 출범과 대서양 동맹의 균열 등으로 그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이념과 가치에 기반한 연대가 전략적 이해관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전쟁을 둘러싼 셈법은 한층 복잡해졌다.2022년 2월2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자 서방 주요 지도자들과 언론은 민주주의에 대한 권위주의의 무력 도전이자 새로운 냉전 구도의 출현으로 판단했다.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이날 ‘푸틴, 2차 냉전을 개시하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내보냈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서방과 러시아 사이의 신냉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은 ‘민주주의의 암흑의 날’이라고 표현했다.당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초래할 죽음과 파괴는 오로...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