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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
  • 전체 기사 574
  • 2022년3월 24일

    • 윤석열 당선인 “여론조사 몇 대 몇, 별 이유 없어”···집무실 이전·여가부 폐지 재확인
      윤석열 당선인 “여론조사 몇 대 몇, 별 이유 없어”···집무실 이전·여가부 폐지 재확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과 여성가족부 폐지 등 논란을 빚고 있는 공약을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과의 약속임을 앞세워 반대 여론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 야외 기자실에서 연 취재진 차담회에서 ‘집무실 이전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더 많다’는 취지의 질문에 “지금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두번이나 (집무실 이전을) 말씀하셨다”며 “여론조사를 해서 몇 대 몇이라고 하는 건 별 이유가 없고 국민들께서 이미 정치적·역사적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윤 당선인은 “많은 전직 대통령들께서 선거 때 청와대에서 나오시겠다고 했고, 국민들이 그걸 좋게 생각했기 때문에 지지를 해주셨다”며 “(역대 대통령들이) 시도도 많이 하셨으면 새로이 (집무실 이전 관련) 여론조사할 필요가 있나”라고 말했다.역대 대통령들도 탈청와대를 외친 만큼 집무실...

      16:14

    • 윤석열 “새 정부는 지방의 시대”…“이스라엘과 FTA 통과 잘 될 것”
      윤석열 “새 정부는 지방의 시대”…“이스라엘과 FTA 통과 잘 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새 정부는 지방의 시대라는 모토를 가지고 운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선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가능성을 거론했다. 윤 당선인은 25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통화한다. 윤 당선인은 이날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특위 간담회에서 “지방의 자치와 분권, 재정의 독립성, 어떤 지방 산업을 선택하고 집중할지 스스로 결정하는 자주성에서 지방발전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윤 당선인은 지역 균형 발전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고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일자리, 주거, 부모의 경력 단절, 이런 문제가 해결되고 경제나 복지 상황이 나아진다고 해서 과연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느냐,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결론”이라며 “지방 균형 발전을 해서, 수도권으로 모두 몰려 여기에서 목숨 걸고 경쟁하는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저출산 문제가 풀릴 수 없다”고 말했...

      15:34

    • 경찰, 오늘 오후 인수위원회 업무보고···검경 수사권 \'재조정 언급’ 촉각
      경찰, 오늘 오후 인수위원회 업무보고···검경 수사권 '재조정 언급’ 촉각

      경찰청이 24일 오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한다. 경찰청장의 장관급 격상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건 주요 공약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서는 “큰 틀에서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전해졌다.인수위 정무사법행정 분과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진교훈 차장 등 경찰청 관계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윤 당선인이 내건 공약 관련 검토 내용이 주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보고에서는 경찰청장의 장관급 격상 필요성이 주요하게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장의 지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은 그간 경찰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의 권한과 책임이 커진 것도 이러한 요구에 힘을 실었다.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대통령이 되면 경찰청장의 장관 직급 상향을 반드시 하겠다”고 했다.최대 관심사인 수사권 조정 문제...

      14:43

    • 윤석열 측 “문 대통령 언급 대단히 유감···인사권, 당선인 뜻 존중이 상식\"
      윤석열 측 “문 대통령 언급 대단히 유감···인사권, 당선인 뜻 존중이 상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윤 당선인과의 회동을 두고 “당선인이 직접 판단해 달라”고 밝힌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오늘 아침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전달된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과 관련, 언론인들의 문의가 많아 말씀드린다”며 “윤석열 당선인의 판단에 마치 문제가 있고, 참모들이 당선인의 판단을 흐리는 것처럼 언급하신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아울러 정부 인수인계가 원활치 않은 상황에서, 더구나 코로나19와 경제위기 대응이 긴요한 때에, 두 분의 만남을 ‘덕담 나누는 자리’ 정도로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인사권과 관련해서도 한 말씀 드린다”며 “지금 임명하려는 인사는 퇴임을 앞둔 대통령이 아닌, 새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일할 분들이다. 당선인의 뜻이 존중되는 것이 상식이다”고 밝혔다.김 대...

      13:36

    • 또 발탁된 MB계···윤석열 특별고문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주도\' 이배용
      또 발탁된 MB계···윤석열 특별고문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주도' 이배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특별고문으로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24일 임명됐다. 이 고문은 소망교회 신도로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장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논란이 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은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을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전 총장은 학계에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이어오신 역사학자이자 교육자”라며 “교육계, 여성계 아울러 전 영역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경험과 연륜을 갖추신 분”이라고 말했다.이 고문은 코피온 총재,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고, 영산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에서 교육분야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장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인사들이 포진한 소망교회 출신 인사다.이 고문은 우파 성...

      11:23

    • 윤석열, ‘여가부 폐지’ 공약에 “선거 때 국민들에 거짓말하나” 추진 재확인
      윤석열, ‘여가부 폐지’ 공약에 “선거 때 국민들에 거짓말하나” 추진 재확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여성가족부 폐지와 관련해 “공약인데 그럼”이라며 추진 의사를 재차 밝혔다.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천막 기자실에서 열린 즉석 차담회에서 ‘여가부 폐지는 그대로 하나’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윤 당선인은 그러면서 “내가 선거 때 국민들에게 거짓말하라는 얘기인가”라고 웃으며 말했다. 여가부 폐지 공약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정부조직법 개정이 필요한 여가부 폐지 공약은 국회 172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향후 입법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윤 당선인은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 공약에 대해서도 “약속했으니 그대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산은 이전 로드맵을 한번 생각해봐야 겠다. 인수위에서 이걸 다룰지는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여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옮기는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잖나”라고 말했다....

      11:01

    • 윤석열 “김부겸 총리, 가까운 사이지만 아직 총리 후보 생각할 상황 아냐”
      윤석열 “김부겸 총리, 가까운 사이지만 아직 총리 후보 생각할 상황 아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도 유임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김 총리는)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다. 아마 그런 걸 가지고 생각한 모양”이라면서도 “제가 총리 후보에 대해서 생각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마당에 마련된 야외 기자실(일명 ‘프레스다방’)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윤 당선인은 다음달 초 총리 후보가 지명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아직 총리 후보를, 내각을 생각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며 “인수위가 지난주 금요일에 출범해서 일을 시작했으니 나도 같이 생각을 보탤 일들이 있어서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국무총리 후보군이 3배수로 압축됐고, 이번 주말쯤 윤 당선인에게 보고된다는 전날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시간이 좀 걸리겠죠”라고 답했다.윤 당선인은 총리 인선 관련 기자 질문이 이어지자 웃으며 “차 한 잔 마시면서 가벼운...

      10:58

    • 윤석열 당선인 \"박근혜 한 번 찾아뵐 계획\"
      윤석열 당선인 "박근혜 한 번 찾아뵐 계획"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퇴원 뒤 대구 자택으로 돌아간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에 대해 “(대구) 사저로 가셨다고 하니 (박씨) 건강을 살펴서 괜찮으시면 찾아뵐 생각”이라고 말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15분쯤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마당에 마련된 야외 기자실에 들러 “(박씨가) 건강이 회복돼서 사저에 가시게 돼 다행”이라면서 “제가 내주부터 지방을 가볼까 하는데 퇴원하셨다니까 한번 찾아뵐 계획”이라고 말했다.윤 당선인은 박씨에 대한 대통령 취임식 초청 여부를 두고는 “원래 전직 대통령들이 오시게 돼 있지 않느냐”며 “당연하다”고 말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 정무사법행정 분과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전날 기자간담회를 문제 삼아 법무부 업무보고를 사실상 거부한 것에 대해선 “장관 기자간담회 쳐다 볼 시간이 없다”며 “대검과 입장이 다르다고만 나중에 들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그러면서 “(법무부와 대검찰청 업무보고가) 원래 통상은 같이 왔는...

      10:24

    • 안철수, ‘차기총리’ 논란에 “다른 일 신경쓸 여력 전혀없어” 권성동 견제
      안철수, ‘차기총리’ 논란에 “다른 일 신경쓸 여력 전혀없어” 권성동 견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24일 “다른 어떤 일에 신경쓸 만한 여력이 전혀 없다”며 인수위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국민의힘 내에서 ‘안철수 국무총리 불가론’이 공개적으로 제기되는 등 차기 정부 초대 국무총리 인선 문제를 둘러싸고 나오는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천막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무총리 인선 논란 관련 질문에 “지금 정식으로 (인수위) 일이 돌아가기 시작한 지 사흘밖에 안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위원장이 국무총리 생각이 있었다면 인수위원장을 맡지 않았을 거라고 보고 있다”며 “특정인 한 사람이 모든 권력을, 좋은 자리를 다 차지하려고 하면 오히려 거기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일각에서 거론되는 ‘안철수 총리설’을 견제한 발언으로, 초대 국무총리 인선을 두고 차기 여권 내 세력 ...

      10:18

    • 안철수 “현 정부 법무장관이 새 정부 정책 비판하는 건 적절치 못해\"
      안철수 “현 정부 법무장관이 새 정부 정책 비판하는 건 적절치 못해"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4일 인수위의 법무부 업무보고 유예와 관련해 “현 정부 법무장관이 새 정부 정책에 이렇게 비판하는 건 적절하지 못하다”고 말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천막 기자실을 방문해 “국민들을 위한 정권 인수인계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들은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에 예정돼있던 법무부 업무보고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고 서로 냉각기를 갖고 숙려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오늘 이른 시간에 법무부에 업무보고 일정의 유예를 통지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어제(23일)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사법개혁 공약인 법무부 장관의 구체적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 폐지와 검찰 예산편성권 부여, 검찰의 직접 수사 확대 등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며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 당선인 공약에...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