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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 전체 기사 157
  • 2022년2월 23일

    • 민주당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계좌 모두 공개해야”
      민주당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계좌 모두 공개해야”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사진)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이 추가 제기되자 총공세에 나섰다.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기자회견에서 “거래 시기, 금액 등으로 봤을 때 김씨가 주가조작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타파는 지난 21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검찰 공소장에 김씨가 289회 등장하고 주가조작이 한창이던 2010~2012년 사이 5개의 계좌로 40억700만원 상당의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매수했다고 보도했다.TF는 “주가조작 당시 김씨 소득은 코바나컨텐츠 월급 200만원 상당에 불과한데 주식매수자금 40억원을 어디에서 동원했을지, 코스닥 소형주에 당시 서울 고급아파트 4채 상당의 금액을 투자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에게 김씨의 주식매수자금 출처, 주가조작 관여계좌 5개 전체 거래내역 공개를 요구했다. 김씨에게는 즉각 검찰 소환...

      21:29

    • [사설] 더 커진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검찰은 원칙대로 수사하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연루된 정황이 새로 나왔다. 지난해 10월 신한증권 계좌를 공개하면서 “주식 전문가 이모씨(구속)에게 계좌를 맡겼다가 손실을 보고 회수했다”고 한 2010년 5월 이후에도 김씨의 또 다른 계좌 4개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집중 거래한 게 확인된 것이다. 새로운 단서들은 검찰이 국회에 보낸 작전세력 공소장의 범죄일람표에서 포착됐다. 윤 후보에게도 거짓말·은폐 시비가 일 수 있는 새 국면을 맞았다.경향신문을 비롯한 여러 매체가 검찰 공소장의 범죄일람표 등을 확인한 결과, 2010년 10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투자자문사 이모 대표(구속)가 김씨 명의 계좌 2개로 49만여주(약 18억원)를 매수했다. 김씨도 2010년 7월부터 7개월간 자신의 2개 계좌에서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의 매수 유도에 따라 8만5000여주(약 4억원)를 직접 사들였다. 범죄일람표엔 앞서 공개한 신한 계좌까지 5개 계좌명 모두 김씨가 익명으로...

      20:39

    • 민주당, \'김건희 주가조작\' 추가 정황에 총공세···\"윤석열은 김씨 주가조작 때문에 낙선될 것\"
      민주당, '김건희 주가조작' 추가 정황에 총공세···"윤석열은 김씨 주가조작 때문에 낙선될 것"

      “거래 시기·금액 상당한 영향력 행사  30대 후반 40억원 자금 동원 의문  김씨, 즉각 검찰 소환조사 응해야” 배우자 이슈 편성에서 종편 편향성  김혜경씨 172분·김건희씨 17분 방송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이 추가 제기되자 총공세에 나섰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TF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스타파 보도를 언급하며 “거래시기, 금액 등으로 봤을 때 김씨가 주가조작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타파는 지난 21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검찰 공소장의 범죄 일람표에 김씨가 289회 등장하고 주가조작이 한창이던 2010년에서 2012년 사이 5개의 계좌로 40억700만원 상당의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매수했다고 보도했다.현안대응TF는 “주가조작 당시 김씨 소득은...

      11:33

    • 우상호 “단언컨대 윤석열 후보는 ‘김건희 주가조작’ 때문에 낙선될 것”
      우상호 “단언컨대 윤석열 후보는 ‘김건희 주가조작’ 때문에 낙선될 것”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은 23일 “단언컨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김건희씨 주가조작’ 때문에 낙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윤 후보와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의 주범으로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관계를 거론하며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우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누가 봐도 주가조작에 김씨가 개입한 증거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 타인에게 피해 주는 경제 사범을 우리가 용납할 수 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우 본부장은 김씨가 2010년 10월 말부터 이듬해 1월 초까지 9억여원의 차익을 얻었다고 한 언론 보도와 김씨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계좌 4개가 추가로 나왔다는 경향신문 보도 등을 언급하면서 “윤 후보는 2010년 5월 이후 (김씨의) 거래가 없었다, 오히려 손해를 봤다고 이야기했고, TV토론에서 모르쇠로 일관했다”며 “윤 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서 분명하게 해명하고 진실을 밝힐 것을...

      09:58

  • 2월 22일

    • 김건희, 또다른 \'주가조작\' 선수에 계좌 맡겨…직접 매수도
      김건희, 또다른 '주가조작' 선수에 계좌 맡겨…직접 매수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당초 알려진 주가조작 선수 이모씨 외에도 또 다른 주가조작 선수에게 증권계좌를 맡긴 것으로 파악됐다.22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공소장에 첨부된 세번째 범죄일람표를 보면 ‘도○○’으로 익명화된 김씨 명의의 계좌 5개가 나와 있다. 주가조작에 이용된 김씨 명의 계좌는 앞서 드러난 것 외에 4개가 더 있었다. 김씨가 이씨에게 제공했다고 밝힌 신한증권 계좌 이외에도 투자자문사 이모 대표가 김씨의 계좌 2개를 범죄에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개의 계좌는 김씨가 권 전 회장의 매수 유도에 따라 직접 주식을 사는 데 이용됐다. 단순히 계좌 하나를 빌려줬다는 김씨 측 해명과 달리 총 5개 계좌가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에 동원된 것이다.한겨레와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2010년 1월 김씨 계좌를 이용해 도이치모터스 주식 67만여주(약 17...

      21:39

  • 2월 14일

    •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내사자료 언론 유출 경찰관 재판에 넘겨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내사자료 언론 유출 경찰관 재판에 넘겨

      검찰 “범행 중대성 감안해 공소유지에 만전”참여연대 “검찰, 김건희 의혹 빨리 수사해야”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내사자료를 언론사에 유출한 경찰관을 검찰이 재판에 넘겼다.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부장검사 최형원)는 14일 언론사 기자들에게 도이치모터스 관련 내사자료를 유출한 혐의(공무상비밀누설죄)로 경찰관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2013년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작성한 김씨 관련 내사자료를 2019년 뉴스타파 측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가 도이치모터스의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의 전환사채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내사였다. 뉴스타파는 이를 근거로 경찰이 김씨 사건에 관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유출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은 2020년 6월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고, 서울중앙지검은 A씨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서울동부지검으로 사건을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현직 ...

      16:40

  • 2월 11일

    • 윤석열 ‘정치보복’ 불씨 이어가는 민주당…‘김건희 공세’로 국면전환 시도
      윤석열 ‘정치보복’ 불씨 이어가는 민주당…‘김건희 공세’로 국면전환 시도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집권시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 수사’ 발언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당 지도부와 고문단, 전직 청와대 비서관 등 여권 여러 채널에서 “난폭한 검찰주의”, “충격적 사고” 등 규탄이 쏟아져 나왔다. 윤 후보와 문 대통령을 중심에 둔 민주당 사이의 전선이 점차 뚜렷해지면서 여권 전체가 총결집하는 양상이다. 문 대통령의 높은 국정지지도를 배경 삼아 30%대 중후반에 갇힌 이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동시에 민주당은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 과잉 의전 의혹으로 불리해진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김건희 총공세’에 나섰다.윤 후보가 전날 “제 사전에 정치보복이라는 단어는 없다”라고 진화하고 나섰지만, 민주당은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구 골든시네마타워에서 열린 ‘K-컬처 멘토단’ 출범식 축사에서 “제1야당 후보가 보복 정치를 언급해 여러분 ...

      16:40

  • 2월 4일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 첫 재판서 혐의 부인…\"시세 조종할 이유없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 첫 재판서 혐의 부인…"시세 조종할 이유없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회장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유영근) 심리로 4일 열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첫번째 공판에서 권 회장 측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전부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구속기소된 권 회장은 이날 법정에 처음 출석했다. 그는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이른바 주가조작 ‘선수’와 ‘부티크’ 주자자문사,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짜고 157개 계좌를 이용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권 회장 측 변호인은 “시세조종은 단기에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켜 시세차익을 취한 후 엑시트(Exit·투자 후 출구전략)하는 형태로 진행되는데 피고인은 시세차익을 누린 사실이 없다”며 “회사 대주주로서 경영권 유지 등을 이유로 여전히 주식을 갖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시세조종을 의뢰하거나 공모할 동기가 없다”고 했다. 또 이번 사건에서 ‘선...

      14:34

  • 1월 19일

    • 민주당, 김건희씨 \'맹공\'···“최순실 아류” “69억 재산 어떻게 형성했나”
      민주당, 김건희씨 '맹공'···“최순실 아류” “69억 재산 어떻게 형성했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를 향한 공세에 연일 열을 올리고 있다. 민주당은 김씨가 무속인과 연관됐다는 의혹을 두고 “최순실의 아류”라거나 “러시아 황제가 괴승에 휘둘려서 러시아가 멸망한 것처럼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김씨의 재산 형성을 두고 “30년간 7억7000만원을 벌었는데 재산은 69억원”이라며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김씨 논란을 부각시켜 설 연휴 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 후보 간 지지율 격차를 만들어내긴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광주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씨가 본인이 점을 볼 정도로 신기가 있다고 표현했다”며 “주술과 마법 같은 데 의존하는 나라가 되어서는,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가 라스푸틴이라는 괴상스러운 요승에 휘둘려서 러시아 제국이 멸망했던 것처럼 나라가 크게 위험이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송 대표는 국민의힘 ‘이재명 국민검증특위’ 소속인 장영하 변호사가 이 후보의...

      11:45

  • 2021년12월 19일

    • ‘윗선’ 못 밝히고…대선 흔든 양강 의혹 수사 마무리 수순

      거대 양당 대선 후보 관련 의혹 수사가 연내에 종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유례없는 ‘수사 주도형’ 대선 국면도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검찰개혁 원년’에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하나씩 나눠 맡은 양대 수사는 ‘윗선’ 관여 의혹을 규명하지 못한 채 부족한 수사력만 노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의 대장동 개발 비리 수사는 곽상도 전 의원의 구속영장 기각,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사망으로 동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곽 전 의원은 ‘50억 클럽’ 등 정·관계 로비 의혹의 당사자 중 혐의가 가장 뚜렷한 편에 속했고,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후보가 시장으로 있던 성남시와 대장동 세력을 연결하는 ‘고리’로 의심받았다. 대장동 수사의 양대 축인 정·관계 로비 의혹, 배임 ‘윗선’ 의혹 수사가 동시에 벽에 막힌 것이다.공수처의 고발 사주 사건 수사도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대...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