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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 전체 기사 157
  • 2021년10월 7일

    • 금감원 국감, 여당은 \'도이치모터스\', 야당은 \'대장동\' 집중 공세
      금감원 국감, 여당은 '도이치모터스', 야당은 '대장동' 집중 공세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금감원이 하나은행, SK증권, 화천대유 등에 대한 검사와 감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씨 연루 의혹이 불거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금감원이 경찰의 자료협조 요청을 거부하는 등 시장감시에 소홀했다고 비판했다.7일 금감원에 대한 정무위 국감에서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 ‘성남의뜰’에 투자해 막대한 수익을 거둔 하나은행과 SK증권에 자료를 요청했으나 비밀유지조항과 금융실명법 등을 이유로 자료를 내지 않고 있다”며 “금감원이 제대로 조사를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금감원이 SK증권에 대한 조사와 화천대유에 대한 회계감사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현재 수사당국에 ...

      16:21

    • 금감원장 \"도이치모터스 관련 내사보고서 받은 적 없어...수사에는 적극 협조\"
      금감원장 "도이치모터스 관련 내사보고서 받은 적 없어...수사에는 적극 협조"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혐의와 관련해 “금감원이 경찰의 내사보고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내사보고서를 받고도 조사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 원장은 “2011년 한국거래소에서 주식보유 보고 위반에 대한 보고를 받아 조사를 했을 뿐 주가조작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한 적이 없다”면서 “경찰에서 금감원에 유선으로 자료를 요구해 그런 자료가 없다고 통보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금감원은 수사에 협조는 하지만 추가적으로 조사나 수사를 하지 않는다”면서 “수사 과정에서 협조 요청을 받으면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2010~2011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과정에 자금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차익을 얻었다는 ...

      12:35

  • 10월 3일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윤우진 스폰서 의혹 수사도 급물살…핵심 인물 소환 \'초읽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윤우진 스폰서 의혹 수사도 급물살…핵심 인물 소환 '초읽기'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잇달아 주요 피의자들을 구속하거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은 것이다. 핵심 인물에 대한 소환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지난 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이모씨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지난달 29일 이씨에게 도주·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며 한차례 구속영장을 기각한 터다. 검찰이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했느냐가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윤 전 총장의 배우자인 김건희씨는 2011년 도이치모터스 측에 자금을 대면서 주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2012∼2013년 도이치모터스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의 전환사채를 시세보다 싼 값에 매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자신이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를 통해 수십여개 업체들로부터 부당하게...

      19:26

  • 10월 2일

    • 검찰,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 3명 구속영장 청구
      검찰,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 3명 구속영장 청구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관련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는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모씨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이들 중 이씨는 앞서 검찰이 구속영장을 한 차례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지난달 9일 기각된 적이 있다. 이씨는 2010∼2011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함께 회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김건희씨는 이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씨는 2012∼2013년 도이치모터스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의 전환사채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입한 의혹도 받는다.

      16:16

  • 9월 12일

    • 공수처 “김웅 의원실 PC서 검색한 ‘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름”
      공수처 “김웅 의원실 PC서 검색한 ‘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근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2일 국민의힘의 ‘불법 압수수색’ 주장에 대해 “공수처의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하고 소속 검사와 수사관의 명예를 침해하는 부당한 정치공세”라며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국민의힘이 압수수색을 제지한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지난 10일 김웅 의원과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사무실, 자택, 차량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법 압수수색”이라며 제지해 김 의원 사무실만 압수수색에 실패했다.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김 의원에게 허락받았다’며 압수물 대상도 아닌 보좌관 PC에서 자료를 추출하려 했으며 특히 PC에서 ‘고발 사주’ 의혹과 무관한 ‘조국’ ‘(정)경심’ ‘(추)미애’ ‘(김)오수’ 등의 키워드를 넣어 검색했다며 영장 범위를 벗...

      21:19

    • 공수처, 국민의힘에 반박 “검색어 ‘오수’는 ‘김오수’가 아니라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공수처, 국민의힘에 반박 “검색어 ‘오수’는 ‘김오수’가 아니라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근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2일 국민의힘의 ‘불법 압수수색’ 주장에 대해 “공수처의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하고 소속 검사와 수사관의 명예를 침해하는 부당한 정치 공세”라며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국민의힘이 압수수색을 제지한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지난 10일 김 의원과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사무실, 자택, 차량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법 압수수색”이라며 제지해 김 의원 사무실만 압수수색에 실패했다.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김 의원에게 허락받았다’며 압수물 대상도 아닌 보좌관 PC에서 자료를 추출하려 했으며 특히 PC에서 ‘고발 사주’ 의혹과 무관한 ‘조국’ ‘(정)경심’ ‘(추)미애’ ‘(김)오수’ 등의 키워드를 넣어 검색했다며 영장 범위를 벗어난 압수수색을 했다고 주장했...

      12:55

  • 9월 9일

    • 검찰,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 관련 회사 압수수색
      검찰,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 관련 회사 압수수색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관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관련 회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1년5개월 넘게 끌어온 수사가 최근 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김씨의 주가조작 관여 의혹과 관련된 회사 등을 이번 주 초 압수수색해 회계장부 및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김씨는 2010~2011년 해외차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의 권오수 회장이 자사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에 돈을 대준 혐의를 받고 있다. 2013년 도이치모터스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의 전환사채를 헐값에 매입한 의혹도 있다. 이 사건은 경찰이 2013년 내사를 벌였지만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종결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최강욱·황희석 등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서울중앙지검에 김씨를 고발해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검찰은 지난 6월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해 2013년 권 회장을 지분 공시 의무 위반 혐의로 조사한 자료를 확보한...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