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7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에 돌입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1번 주자로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올랐다.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국회의장 중재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재협상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전면 거부했고, 재협상은 결렬되고 말았다”면서 “국민의 뜻은 여야 합의보다 무겁다. 민주당의 거부는 국민과 맞서 싸우겠다는 오만의 정치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이 틀렸다고 하면 고쳐야한다”며 “자신의 철학과 노선이 있더라도 항상 국민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또 점검하고 되돌아보는게 정치인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내놓은 중재안을 받아들였지만 당 안팎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재검토로 입장을 변경했고, 민주당은 재검토 요구에 불응했다.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검찰 수사권을 완전박탈하는 것이 진짜 검찰개혁이라면 지난 5년 동안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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