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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기사 930
  • 2024년4월 11일

    • 야당 총선 승리했지만 이재명·조국 사법리스크 여전···재판 상황은?
      야당 총선 승리했지만 이재명·조국 사법리스크 여전···재판 상황은?

      4·10 총선에서 범야권이 180석 이상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의 사법리스크는 현재 진행형이다. 재판 선고 결과는 향후 정치 행보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총선 전날인 지난 9일 대장동 사건 재판에 출석한 이 대표는 오는 12일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출석해야 하는 등 재판 일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이 대표는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대장동 사건 등 배임·뇌물 혐의, 위증교사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중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가장 먼저 기소된 건으로 2022년10월부터 재판이 진행돼 상당 부분 심리가 이뤄졌다.성남시장을 지낸 이 대표는 대선 전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자였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때는 (김 처장을) 몰랐다”고 허위답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현재 증인신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증인은 50여 명이 예정돼 신...

      14:45

    • 이재명 “민주당의 승리 아닌 국민의 위대한 승리”
      이재명 “민주당의 승리 아닌 국민의 위대한 승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범야권 압승으로 끝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우리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국민의 더 나은 내일을 여는 데 우리 22대 국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이 대표는 민주당 당선자들에게는 “당의 승리나 당선의 기쁨을 즐길 정도로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선거 이후에도 늘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권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

      10:18

    • 경기도의원 보선 3곳 모두 민주당 승리…‘여야동수’서 ‘민주당 우위’
      경기도의원 보선 3곳 모두 민주당 승리…‘여야동수’서 ‘민주당 우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3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승리했다.안산8 이은미, 오산1 김영희, 화성7 이진형 등 3개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들은 국민의힘 후보들과의 양자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안산8 선거구와 화성7 선거구는 국민의힘 소속 서정현 전 도의원과 민주당 소속 이은주 전 도의원의 총선 출마로, 오산1 선거구는 민주당 소속 김미정 도의원의 별세로 보궐선거가 이뤄졌다.공석인 성남6 지역구는 개혁신당 소속의 이기인 전 도의원이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지난달 8일 뒤늦게 사퇴하면서 이번에 보궐선거를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까지 공석으로 남게 됐다.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도의회 정당별 의원 수는 민주당 77명, 국민의힘 76명, 개혁신당 2명으로 재편됐다.경기도의회는 지난 2022년 7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78석씩 동수를 가져간 상태에서 전반기를 시작했다. 이번 보궐선거에 따라 후반기(2024년 7월~2026년 6월...

      09:16

    • 추미애, 경기 하남갑 ‘1%P 차이’ 당선···6선 고지 밟았다
      추미애, 경기 하남갑 ‘1%P 차이’ 당선···6선 고지 밟았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후보가 11일 당선됐다. 추 후보는 ‘친윤(석열계) 호위무사’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내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올랐다.추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가 99.95% 완료된 가운데 50.59%를 득표해 당선됐다. 49.40% 득표한 이 후보와 불과 1.19%포인트(1200표) 차다. 민주당 내에서는 6선의 추 후보가 유력한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꼽힌다. 추 후보가 국회의장 자리에 앉게 되면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이 된다.앞서 민주당은 하남갑에 ‘여전사’ 추미애 전 장관을 전략공천했다. 추 후보는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크게 충돌했다. 하남갑은 하남시 인구 증가로 선거구가 갑·을로 나뉘면서 생긴 신설 지역구로, 여당 지지세가 강할 것으로 예측됐다.추 후보는 이날 당선 소감에서 “이 같은 박빙의 결과는 그것을 억누르기 위한 조직적인 관권선거, 불법선거가 자행됐기 때문이라고 보인다”며 “그러나 이렇게 윤석열 정...

      03:55

    • [22대 총선] 민주당 ‘공천 취소’ 세종갑, 김종민 ‘어부지리’
      [22대 총선] 민주당 ‘공천 취소’ 세종갑, 김종민 ‘어부지리’

      세종갑에 출마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59·사진)는 당과 지역구를 옮겨 3선 고지에 다가섰다. 김 후보가 당선되면 새로운미래 소속의 유일한 지역구 당선인이 된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를 보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시 개표율 81.49% 기준 5만3130표(56.35%)를 얻어 4만1155표(43.64%)를 득표한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공동대표로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그는 “세종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을 완수하겠다”며 지역구도 옮겼다.세종갑에서는 애초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강 대결 구도가 형성돼 김 후보가 다소 열세에 놓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부동산 갭투기’ 의혹으로 이영선 민주당 후보의 공천이 취소되면서 김 후보가 뜻밖의 반사이익을 얻게 됐다. 젊은층이 많은 세종시는 야권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01:26

    • 박수현, 공주·부여·청양 당선···‘친윤’ 정진석 고배
      박수현, 공주·부여·청양 당선···‘친윤’ 정진석 고배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후보가 11일 당선이 확정됐다. 상대였던 ‘친윤(석열계)’ 현역 정진석 의원은 6선 도전에 실패했다.박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가 99.76% 완료된 가운데 50.7%를 득표해 당선됐다.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지냈다. 낙선한 정 후보는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 현역 의원으로 당내에서 친윤으로 분류됐다.박 후보는 정 후보와 세 번째 맞대결만에 당선됐다. 20대와 21대 총선에서는 정 후보가 박 후보를 각각 3.17%포인트와 2.22%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01:24

    • 민주당 텃밭 세종갑 새로운미래 김종민 당선 유력
      민주당 텃밭 세종갑 새로운미래 김종민 당선 유력

      세종갑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59·사진)는 당과 지역구를 옮겨 3선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김 후보가 당선되면 새로운미래 소속의 유일한 지역구 당선인이 된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를 보면 김 당선인은 이날 1시 기준 5만3130표(56.35%)를 얻어 4만1155표(43.64%)를 득표한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를 12.71%(1만1975표)P 차이로 앞서나가고 있다. 현재 개표율은 81.49%다.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구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공동대표로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그는 “세종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을 완수하겠다”며 지역구도 옮겼다.세종갑 선거구에서는 애초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강 대결 구도가 형성돼 김 후보가 다소 열세에 놓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부동산 갭투기’ 의혹으로 이영선 민주당 후보의 공천이 취소되면서 김 후보가 뜻밖의 반사 이익을 얻게 됐다. 젊은 층이 많은 세종시...

      01:20

    • [22대 총선] ‘올드보이’ 박지원·정동영, 여의도 ‘귀환’
      [22대 총선] ‘올드보이’ 박지원·정동영, 여의도 ‘귀환’

      박, 90%대 득표율로 당선81세로 지역구 최고령 기록추미애, 6선 고지에 오르면첫 여성 국회의장 가능성도4·10 총선으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 ‘올드보이’들이 대거 귀환했다.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1일 0시 현재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92.42%(개표율 85.29%)를 받아 당선됐다. 박 후보는 김대중 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장관과 대통령비서실장, 문재인 정부 시절 국정원장,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2020년 총선에서는 민생당 후보로 전남 목포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번에 원내 진입하면 헌정사상 지역구 최고령 당선인(81세)이다. 대표적인 올드보이로 꼽히지만 유세 현장 등에서 “나는 ‘올드보이’가 아니고 ‘스트롱보이’”라고 강조해왔다.전북 전주병 지역에 도전한 정동영 민주당 후보는 이날 0시 기준 81.84%(개표율 75.87%)를 얻어 승리를 확정했다. 정 후보는 20대 국회 전주병 의...

      00:22

    • [22대 총선] ‘편법 대출’ 양문석·‘막말’ 김준혁까지…원외 ‘친명’ 대거 당선권
      [22대 총선] ‘편법 대출’ 양문석·‘막말’ 김준혁까지…원외 ‘친명’ 대거 당선권

      더불어민주당의 10일 총선 압승으로 친이재명(친명)계 원외 인사들이 대거 원내에 입성하게 됐다. 이재명 대표나 이 대표 측근의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 변호를 맡아온 ‘대장동 변호사’ 5명과 원외 ‘찐명’으로 불리는 김준혁·양문석·모경종 후보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22대 국회에서 이 대표 체제를 강화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11일 0시 개표 기준 ‘대장동 변호사’ 5인은 상대 후보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나 원내 진입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대장동 변호사’ 5인은 박균택(광주 광산갑)·양부남(광주 서을)·김기표(경기 부천을)·이건태(경기 부천병)·김동아(서울 서대문갑) 후보를 말한다. 박 후보는 이 대표 법률특보로 지난해 9월26일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당시 변호를 맡았다. 당시 이 대표 구속영장은 법원이 기각했다. 양 후보는 특수부 검사 출신으로 이 대표 체제에서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표 사법 리스크에 총...

      00:22

    • [22대 총선] 전 권익위원장 전현희, 한강벨트 여성 대결서 생환
      [22대 총선] 전 권익위원장 전현희, 한강벨트 여성 대결서 생환

      4·10 총선에서 재선·3선을 노린 여야 전현직 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역구 여성 후보 비율이 14.2%에 그치면서 22대 국회에선 여성 의원 비율이 처음으로 정체하거나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핵심 승부처인 ‘한강 벨트’에 속한 서울 중·성동갑에서 펼쳐진 여성 후보 대결에선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11일 0시 기준 총선 개표 결과 전 후보의 득표율은 51.6%로, 윤 후보(48.3%)에 3.3%포인트 앞섰다. 재선 의원 출신인 전 후보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 이 지역에 전략공천됐다. 21대 총선 때 서울 강남을에서 패한 뒤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냈다. 이번에 지역구를 옮겨 국회에 재입성하게 됐다.전 후보와 함께 ‘민주당 여성 전사’로 불린 이언주 경기 용인정 후보는 49.8% 득표율로 강철호 국민의힘 후보(48.1%)를 오차 범위 내로 앞서 당선이 유...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