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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기사 930
  • 2024년3월 27일

    • 이재명 “국회 세종 이전, 여야가 이미 약속했으니 신속하게 하면 된다”
      이재명 “국회 세종 이전, 여야가 이미 약속했으니 신속하게 하면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제안에 대해 “이미 여야가 약속했던 것으로 신속하게 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으면서 선거에서 이기면 하겠다는 것은 국민 기만”이라고 지적했다.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는 국회뿐 아니라 대통령실도 세종시로 이전하자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은 노무현 정부 때 추진하다 무산된 수도 이전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비대위원장의 국회 세종시 이전 제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통령 선거 때 여당과 야당이 모두 공약했던 것 아닌가”라며 “다만 이런저런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못 하고 있는데 이럴 때는 그런 약속을 할 게 아니라 집행 권력을 가진 정부·여당이 그냥 신속하게 해치우면 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집권 여당은 집행 권한을 갖고 있어서 이미 약속했던 것은 신속히 하면 되지, 또 약속할 필요가 없다”...

      16:45

    • 민주당, ‘비동의 강간죄’ 공약집 넣었다가 철회, 왜?
      민주당, ‘비동의 강간죄’ 공약집 넣었다가 철회, 왜?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총선 10대 정책공약에 비동의 강간죄 도입이 포함된 데 대해 “실무적 착오”라고 해명했다. 시민사회에선 일부 젊은 남성층 표심을 의식한 여성 정책 후퇴란 비판이 나왔다.민주당 정책위 정책실장은 이날 공보국을 통해 “비동의 간음죄는 공약준비 과정에서 검토되었으나 장기 과제로 추진하되 당론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어 “실무적 착오로 선관위 제출본에 검토 단계의 초안이 잘못 포함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김민석 선대위 상황실장도 기자들과 만나 “비동의 간음죄 부분은 토론 과정에서 논의 테이블에 올라왔다”며 “하지만 당내 이견이 상당하고, 진보개혁진영 또는 다양한 법학자 내에서도 여러 의견이 있어 검토는 하되 이번에 공약으로 포함되기에 무리가 아니냐는 상태로 정리됐다”고 말했다.앞서 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정책공약집에는 강간죄의 구성요건을 ‘폭행 또는 협박’에서 ‘동의 여부’로 개정하는...

      16:15

    • 충북 찾은 이재명, 출생기본소득·기본주택 등 5대 정책 발표
      충북 찾은 이재명, 출생기본소득·기본주택 등 5대 정책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충북을 찾아 출생기본소득과 기본주택 등 ‘기본사회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탈락자를 구제하는 소극적 복지에서 누구나 탈락하지 않는 적극 복지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충주 김경욱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 합동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우리의 경제력과 국가역량이 이제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할 정도는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우선 출생기본소득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성인이 된 자녀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8세 아동까지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확대해 8세부터 17세까지 자녀 1인당 월 2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했다. 0세부터 18세까지 매월 10만원씩 펀드계좌에 지급해 1억원의 기본 자산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결혼·출산에 대한 청년세대와 부모세대의 부담도 덜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결혼하면 10년 만기...

      11:25

    • [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 \"공천과정, 복잡히 얽힌 정치 역학 몰랐다···하위 감점은 좀 완화해야\"
      [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 "공천과정, 복잡히 얽힌 정치 역학 몰랐다···하위 감점은 좀 완화해야"

      공천기간 ‘비명횡사 친명횡재’ 논란, 전형적인 진영 갈라치기 아닌가막판에 비명 후보들 많이 구제…박용진은 잘못을 자기 자신에게 찾길의원들 합의한 공천룰 따르고 총선 뒤에 보완책 마련하는 게 바람직42.5%를 새 얼굴로 바꾼 현역 교체율이 혁신 공천의 바로미터라 생각언론, 민주화 공로 우려먹는 의원들 옹호…비명계 입장만 들으면 안 돼이재명 대표 2선 후퇴? 총선 전쟁 속에서 지휘 장수 바꾸는 게 정상인가지난 22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4·10 총선이 본격화됐다. 공천 잡음은 선거 때마다 있지만, 올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내홍은 깊은 상흔을 남겼다. 임종석의 컷오프(경선 배제), 하위 10% 감산 잣대가 적용된 박용진의 경선 탈락 때 갈등의 진폭이 컸고, 그 후에도 곳곳에서 ‘비명횡사 친명횡재’ 불만이 터져나왔다. 254개 지역구에 공천된 비명계는 40명이 채 되지 않는다. 그 속에서 ‘이재명의 민주당’ 색깔은 한층 더 짙어졌다.이 공...

      06:00

  • 3월 26일

    • “나 없어도 재판 지장 없다”는 이재명, 총선 전날도 출석 예정
      “나 없어도 재판 지장 없다”는 이재명, 총선 전날도 출석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전날을 포함해 오는 4·10 총선까지 총 세 차례 법원에 출석해야 할 전망이다. 이 대표 측은 총선 이후로 대장동 사건 공판기일을 지정해달라고 재차 요구했지만, 재판부는 “특혜라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이 대표는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사건 공판기일에 출석했다. 재판부는 지난 19일 이 대표가 총선 유세를 이유로 잇달아 지각하거나 재판에 나오지 않자 “(이런 일이 반복되면) 강제 구인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공판에서 “제가 없더라도 재판 진행에 아무런 지장이 없지 않냐”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 대표 측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이미 마쳤으므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측이 유 전 본부장을 신문할 때는 자리를 지킬 필요가 없다는 취지다. 이 대표 측 변호인...

      16:09

    • 이재명, 강북을 한민수에  “엄청나게 빚지고 가슴 아픈 게 있다”
      이재명, 강북을 한민수에 “엄청나게 빚지고 가슴 아픈 게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총선을 전망하며 “지금도 여전히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권을) 국회에서 저지 못 하면 나락으로 떨어진다. 1석, 1표가 아쉬운 상태”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26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1표에 내 운명, 내 자녀 운명과 미래가 통째로 달렸다고 생각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아르헨티나를 거론하며 “잘 살던 나라가 정치 후퇴하면서 나라가 망했다”고 했고, 브라질을 언급하며 “7대 경제강국이라 하다가 갑자기 추락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대한민국이) 더 퇴행하지 않게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총선을 “생존투쟁”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선 이후 정국 구상을 묻는 말에 “지금은 생존투쟁, 살아남기 투쟁을 하고 있다”면서 “(총선 이후) 뭘 할 지는 살아남고 나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친명(친이재명)’ 밀어주기 논란이 이어졌지만,...

      09:56

    • 이재명, ‘대장동 변호사’ 김동아 출마 서대문갑 지원
      이재명, ‘대장동 변호사’ 김동아 출마 서대문갑 지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대장동 변호사’인 김동아 후보가 출마한 서울 서대문갑에서 4·10 총선 지지를 호소한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대문갑 내 서울 지하철역 아현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다. 서대문갑에는 이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김동아 변호사가 출마했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에도 서대문갑의 신촌 거리를 찾아 김 후보를 지원했다.서대문갑은 현역 우상호 민주당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청년전략경선 지역으로 지정됐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 후보는 애초 공개 오디션에서 탈락했다가 공천 탈락이 번복돼 전 당원 투표 70%·서대문갑 당원 투표 30%가 포함된 경선룰을 적용받은 끝에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이 대표는 이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한다.

      07:14

  • 3월 25일

    • 이재명 “차라리 없는 게 낫지 않나” 격해지는 정권 심판 메시지
      이재명 “차라리 없는 게 낫지 않나” 격해지는 정권 심판 메시지

      4·10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이 격해지고 있다. 정권심판을 강조하며 “나라에 망조가 들었다”고 했고, 윤석열 대통령 임기 중 퇴출을 시사하며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이 대표의 거친 발언은 조국혁신당 돌풍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조국혁신당과의 선명성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다 보니 발언 수위도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의 거친 발언이 유권자 감정을 자극하며 진영 간 대립을 키운다는 비판도 나온다.이 대표는 25일 오전 경남 창원 현장 회견에서 “4월10일 심판의 날에 ‘국민을 무시하는 권력은 오래갈 수 없다’는 3·15 의거의 정신을 다시한번 주권자의 손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3·15 의거를 언급하면서 대통령 탄핵을 암시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이 대표는 오후에 경남 김해를 방문해서는 “이렇게 순식간에 망가지는 걸 본 적이 있나”라며 “(대통령이) 차라리 없는 게 낫지 않냐”고 했다....

      21:12

    • “나라 망조” “전쟁 나도 이상할 게 없다”…조국 돌풍에 더 거칠어진 이재명 발언
      “나라 망조” “전쟁 나도 이상할 게 없다”…조국 돌풍에 더 거칠어진 이재명 발언

      4·10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이 연일 격해지고 있다. 정권심판을 강조하며 “나라가 망조가 들었다”고 한탄했고, 윤석열 대통령 임기 전 퇴출을 시사하며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이 대표의 거친 발언은 조국혁신당 돌풍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조국혁신당과 선명성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 하다 보니 이 대표의 발언 수위도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의 거친 발언이 유권자 감정을 자극하며 진영 간 대립을 키운다는 비판도 나온다.이 대표는 25일 오전 경남 창원 현장 회견에서 “4월 10일 심판의 날에 ‘국민을 무시하는 권력은 오래갈 수 없다’는 3·15 의거의 정신을 다시 한번 주권자의 손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3·15 의거를 언급하면서 대통령 탄핵을 암시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오후 들어 경남 김해를 방문해서는 “이렇게 순식간에 망가지는 걸 본 적이 있나”며 “(대통령이) 차라리 없는 게 낫지 않느냐”고 ...

      17:17

    • 낙동강 벨트 간 이재명 “경남 산업 쇠퇴하고 청년 빠져나가···못 살겠다 심판하자”
      낙동강 벨트 간 이재명 “경남 산업 쇠퇴하고 청년 빠져나가···못 살겠다 심판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경남을 방문해 “경남의 주력산업은 쇠퇴하고 청년들은 계속 빠져나가는데 집권·여당은 수도권 일부를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만 주장한다”며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남 거제, 창원, 김해, 양산 등 ‘낙동강 벨트’ 지역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못 살겠다, 심판하자”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의 경남도당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의 민생경제·지역균형발전 실패는 2년이면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역균형발전은 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관통해 온 민주당의 오랜 꿈”이라며 “부·울·경 메가시티를 부활시켜 경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2030년 KTX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으로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농산물 물가에 대해 ‘3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벌거...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