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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기사 930
  • 2024년3월 24일

    • 이재명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을 17일 남긴 24일 전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을 골자로 하는 민생회복지원금 공약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최근 부쩍 정부·여당의 경제 실정을 비판하면서 정권심판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 새마을전통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경제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때”라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제안했다. 이어 전체 국민 1인당 25만원씩, 4인 가구 평균 100만원(취약계층은 1인당 10만원 추가)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민생회복지원금이 필요한 근거로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 효과를 들었다. 그는 “모두가 ‘죽겠다’ 할 때, 가구당 약 100만원이 안 되는 돈을 지역화폐로 지급했더니 동네가 갑자기 약 6개월 동안 활황을 겪었다”며 “민생회복지원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에 즉각 착수할 것을 공식 요청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그동안 퍼준 부자감세와 민생 없는 민생토론회에서 ...

      20:52

    • 이번엔 ‘재산 허위신고’…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공천 취소
      이번엔 ‘재산 허위신고’…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공천 취소

      이재명 법률특보 활동 ‘친명’친명 심기·검증 부실 후유증당, 추가 법적 대응 검토 중세종갑, ‘민주당 탈당’ 김종민국민의힘 류제화 양자대결로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 세종갑 경선에서 승리한 이영선 후보(사진)를 제명하고 공천을 취소했다. 이 후보의 ‘갭투기’ 의혹이 제기됐고, 재산 보유 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했다는 이유다. 공천 잡음이 총선 후보등록 마감 이후까지 이어진 셈이다.강민석 대변인은 24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 후보와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의석 손실 가능성을 감수하고 제명 및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총선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를 보면 이 후보는 아파트 4채와 오피스텔 6채, 상가 1채와 임차권 1건 등 총 38억287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공동소유한 3채 등 아파트 4채를 신고했고, 본인 소유 1채·배우자 소유 5채 등 오피스...

      20:51

  • 3월 22일

    • 서산 찾은 이재명 “이번 총선은 新한일전···반국민적 정치 집단 심판”
      서산 찾은 이재명 “이번 총선은 新한일전···반국민적 정치 집단 심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충남 서산시를 찾아 “이번 총선은 신(新·새로운)한일전”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정부·여당을 겨냥해 “반국민적 정치 집단”이라며 “대한민국의 권력자들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이 머릿속에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충남 서산 동부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이번 총선은 국정 실패, 민생 파탄, 경제 폭망, 평화 위기,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서 심판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완벽한 신한일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한민국의 권력자들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이 머릿속에 있어야 된다. 그런데 그 머릿속에 일본이라는 나라가 꽉 차 있으면 여러분이 맡긴 권력과 예산을 어디다 쓰겠느냐”며 “자신들의 고향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는 일본을 위해서 권력을 행사하게 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 지역 현역 의원이자 4·10 총선 공천장을 받은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충남 서산·태안)을 저격했다. 앞서 성 의원은 조선통감부 초대 통...

      15:40

    • 이재명, 조수진 사퇴에 “국민의 뜻 존중하는 게 맞다”
      이재명, 조수진 사퇴에 “국민의 뜻 존중하는 게 맞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조수진 변호사가 4·10 총선 서울 강북을 지역구 후보직을 사퇴한 것에 대해 “국민의 뜻을 존중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지역 현역인 비이재명(비명)계 박용진 의원 공천을 승계하지 않고 친명계 한민수 대변인을 앉혔다. 계파 공천 우려에 대한 질문에 이 대표는 “참 한심한 얘기”라고 일갈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서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폭력 2차 가해 변론 논란 끝에 조 변호사가 사퇴한 데 대해 “변호사의 역할은 범죄자를 변호하는 것”이라면서도 “법률가로서 어떤 역할을 얼마나 잘 했는지 평가를 떠나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봤을 때 ‘과하다, 지나치다, 변호사가 아니라 공직자를 하기에 부적절하다’라고 판단을 하면 국민의 뜻을 존중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또 “조 후보께서 그 뜻을 존중한 것으로 알고 우리도 흔쾌히 그 뜻을 수용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서울 강북을 공천장을 받은 한 대변인에 대해 “지...

      14:27

    • [단독] 민주당 강북을 한민수 후보, 기자 시절 “하루아침에 날아온 후보, 골목 번지수 아나?” 칼럼
      [단독] 민주당 강북을 한민수 후보, 기자 시절 “하루아침에 날아온 후보, 골목 번지수 아나?” 칼럼

      4·10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2일 서울 강북을에 전격적으로 공천된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과거 언론사 재직 시절 민주당의 ‘졸속 공천’을 비판한 칼럼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한 대변인은 이날 조수진 변호사가 성범죄 2차 가해 변론 논란으로 후보직을 사퇴하자 서울 강북을에 전략공천됐다.한 대변인은 국민일보 논설위원 시절인 2016년 4월6일 자 ‘황당한 선거구’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졸속 공천’ 논란을 지적하면서 “정치권이 지역주민을 ‘장기판의 졸(卒)’로 여기는 게 아니라면 이럴 순 없다”고 지적했다.한 대변인은 먼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4·13 총선 공천 난맥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선거구가 있다”면서 민주당의 최명길 후보 서울 송파을 전략공천 사례를 지목했다.한 대변인은 “제1야당 더민주 최명길 후보는 갑자기 나타났다”며 “최 후보는 당초 대전 유성갑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당내 경선까지 치...

      12:30

    • 민주당, ‘이종섭 관련’ 허위공문서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 고발
      민주당, ‘이종섭 관련’ 허위공문서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 고발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이른바 ‘도주 대사’ 논란에 휩싸인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승원 당 법률위원장 등은 이날 경기 과천시 공수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현 주호주대사) 해외도피 관련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죄 혐의로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를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지난 18일 대변인 명의의 ‘현안 관련 대통령실 입장’을 통해 “이 대사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한 결과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며 “법무부에서만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아니라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공수처는 같은 날 “출국을 허락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공수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공수처는 출국금지 해제 권한이 없다. 따라서 해당 사건관계인 조사 과정에서 출국을 허...

      09:58

    • ‘성폭력 2차 가해 논란’ 민주 강북을 조수진…“국민 눈높이 달랐다”사퇴[플랫]
      ‘성폭력 2차 가해 논란’ 민주 강북을 조수진…“국민 눈높이 달랐다”사퇴[플랫]

      현역 박용진 의원을 꺾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4·10 총선 강북을 후보로 결정된 조수진 변호사가 22일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다수의 성폭력 가해자 변호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비판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조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완주한다면 선거기간 이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그는 “저는 변호사로서 언제나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똑같은 자세로 오로지 강북구 주민과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려고 했다”고 말했다.조 변호사는 “그러나 (제 각오가) 국민께서 바라는 눈높이와 달랐던 것 같다”며 “더 이상의 당에 대한 공격을 멈춰달라”고 했다.이어 “짧은 시간 유례없는 압도적 지지로 성원해 주셨던 당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반드시 총선에 승리해 달라”고 덧붙였다.조 변호사의 사퇴는 지난 19일 박 의원과의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된 지 사흘 만이...

      09:54

    • ‘성폭력 2차 가해 논란’ 조수진, 민주 강북을 후보 사퇴
      ‘성폭력 2차 가해 논란’ 조수진, 민주 강북을 후보 사퇴

      현역 박용진 의원을 꺾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4·10 총선 강북을 후보로 결정된 조수진 변호사가 22일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다수의 성폭력 가해자 변호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비판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조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완주한다면 선거기간 이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그는 “저는 변호사로서 언제나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똑같은 자세로 오로지 강북구 주민과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그러나 (제 각오가) 국민께서 바라는 눈높이와 달랐던 것 같다”며 “더 이상의 당에 대한 공격을 멈춰달라”고 했다. 그는 “짧은 시간 유례없는 압도적 지지로 성원해 주셨던 당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반드시 총선에 승리해 달라”고 전했다.조 후보의 사퇴는 지난 19일 박 의원과의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된 지 사흘 만이...

      06:54

  • 3월 21일

    • 조수진, 성범죄 가해자 변호 이력 ‘일파만파’
      조수진, 성범죄 가해자 변호 이력 ‘일파만파’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로 공천받은 조수진 후보(사진)가 다수의 성범죄 가해자 변호를 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러 시민단체와 정당이 공천 취소 촉구 성명을 연이어 냈다. 조 후보가 사무처장을 지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원도 비판에 나섰다.민변의 한 회원 변호사는 21일 기자와 통화하며 “(이 사실 보도 뒤에) 제가 만난 민변 회원들은 다 탈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50대 중년 남성의 보수 변호사들도 이렇게 변호하지 않는다”며 “이건 정도를 넘어도 너무 많이 넘었다”고 말했다. 변호사 업무상 범죄자들을 변호할 수는 있지만, 조 후보의 변호 이력은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에다 사회 공익 차원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말이다.시민단체 성명도 이어졌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이날 “성폭행 피해 아동에 대해 법을 가장한 2차 가해를 서슴없이 자행한 조 변호사의 공천을 즉각 철회하라”고 했다.정치하는엄마들도 단체 62개, 개...

      21:41

    • 민주당 “힘겨운 백중세”…‘200석 낙관론’ 경계령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이른바 ‘총선 200석 발언’ 등 당 일각의 4·10 총선 판세 낙관론에 대한 경계령을 내렸다. 이재명 대표가 151석이 최대 목표라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김민석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연이어 과도한 의석수를 자신하거나 과도한 정치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실제 상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개인적 언급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했다.김 실장은 “선거의 판세는 앞서 말한 대로 아주 힘겨운 백중세다. 엄살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라며 “개인적인 언급과 발언들로 해서 선거 전체에 해를 미치고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유념해주기를 모든 후보에게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당부했다.그는 “정치인이 고개를 드는 순간 어려워진다는 것이 당의 자세”라면서 “당은 마지막까지 절실하게, 진중한 자세로 선거에 임할 것이고 후보들도 그런 당의 기조와 흐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선거에 ...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