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예산안]윤 대통령 공약인 청년도약계좌 ‘1억원 통장→4000만원 통장’ “후퇴”](https://img.khan.co.kr/news/c/300x200/2022/08/30/news-p.v1.20220830.c5ccc62c0c724fa1a9836bf73277ad83_P1.jpg)
윤석열 대통령이 ‘1억원 통장’으로 청년층의 자산 형성 기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한 청년도약계좌가 ‘4000만원 통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입자가 납입한 금액에 더하는 정부 기여금이 축소되고 만기도 당초 계획의 절반인 5년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재정 지출 축소 기조에 따른 것이라며 올 초 판매된 청년희망적금도 추가 가입자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30일 2023 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3조6838억원을 편성했고 이 중 청년도약계좌 기여금 예산 3440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에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해 연간 소요재원 6900억원의 약 절반을 편성했다.기여금이란 저축 상품 가입자의 납입액에 비례해 정부가 일정비율을 지원하는 금액이다. 정부는 청년도약계좌를 만 19~34세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이거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를 대상으로 월 납입액 40만~70만원, 만기 5년, 기여금 매칭률 최대 6%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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