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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스쳐간 ‘난마돌’
  • 전체 기사 157
  • 2022년9월 6일

    • [태풍 힌남노]새벽 6시 강한 비바람 몰고 부산 상륙
      [태풍 힌남노]새벽 6시 강한 비바람 몰고 부산 상륙

      주요 도로 통제·대중교통 운행 중단 등 피해 속출위력 다소 떨어져 “예상만큼 강력치 않아 다행” 태풍 ‘힌남노’가 6일 새벽 남해안에 상륙하면서 부산에는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이날 오전 6시 현재 부산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순간 최대풍속은 강서구 가덕도가 초속 35.4m를 기록했다. 남구 오륙도는 31.5m, 나머지 지역도 초속 15m 내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순간최대풍속 50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태풍이 북상하면서 세력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부산지역 누적 강수량은 북구 90㎜, 사상구 88.5㎜, 금정구 81.0㎜, 중구 공식관측소 54.5㎜ 등으로 태풍 상륙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부산에는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내려졌다.부산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힌남노가 제주를 지난 뒤 남해상에서 급격하게 위력을...

      06:28

    • 태풍 ‘힌남노’에 제주 7968가구 정전…“아침부터 복구 진행”
      태풍 ‘힌남노’에 제주 7968가구 정전…“아침부터 복구 진행”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강한 비바람으로 제주에서 정전이 속출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6일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모두 7968가구(제주시 6303, 서귀포시 1665)가 정전 피해를 봤다.이 가운데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36가구와 제주시 한경면 807가구, 대정읍 538가구, 한림읍 5346가구 등 6727가구가 아직 복구되지 않았다.전기가 끊기자 제주지역 맘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쾅∼’하고 큰 소리가 난 뒤 전기가 끊겼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정전이 됐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촛불을 켰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한전은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탓에 간단한 조치 외 복구 작업을 진행하기 위험한 상황이라며 본격적인 복구 작업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벗어나게 되는 6일 아침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06:21

  • 9월 5일

    • “태풍, 올 것이 왔다”…밤 깊어 갈수록 비바람 거세지는 전남
      “태풍, 올 것이 왔다”…밤 깊어 갈수록 비바람 거세지는 전남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가까워 지면서 광주와 전남 전역에 5일 오후 9시 태풍경보가 확대 발효됐다. 오후 8시 기준 태풍 중심과의 거리는 완도 269㎞, 여수 333㎞, 광주 357㎞ 등이다.태풍은 오는 6일 오전 3시 완도, 오전 5시 여수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됐다. 태풍이 남해안에 상륙하는 시간, 여수 등은 만조시간과 겹쳐 해일 피해 등도 우려되고 있다.태풍이 가까워지면서 광주와 전남 전역에는 밤이 깊어갈수록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세찬 빗줄기와 함께 순간적으로 강한 강풍이 불고 있다. 당국은 이날 밤이 태풍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오후 9시 기준 강수량은 진도 103㎜를 최고로 완도 청산도 126㎜, 보길도 104㎜를 기록하고 있다. 최대풍속은 신안 가거도에서 기록된 초속 32.6m 였다. 완도 여서도는 초속 27.1m, 여수 초도에도 초속 ...

      22:07

    • 기상정보 실시간 확인…하천·공사장 근처에도 가지 마세요
      기상정보 실시간 확인…하천·공사장 근처에도 가지 마세요

      건물 안에선 창문과 먼 곳에정전 땐 휴대폰 플래시 사용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태풍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는 재난문자로 주요 속보를 전달하고 있다.5일 행정안전부 ‘태풍 국민행동요령 매뉴얼’을 보면, 태풍이 올 때는 대중매체를 통해 기상정보를 듣고 주변 지역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행안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안전디딤돌’(사진)에서 재난정보를 파악하면 정보 습득이 수월하다고 안내한다. 알게 된 기상 정보를 지인·가족과 공유하는 것도 필요하다.운전 중일 때에는 감속 운행을 해야 한다. 지하차도나 교량에 들어가지 않고 하천 주변 등 침수 위험지역에도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하천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행안부는 공사자재가 넘어질 수 있으니 공사장 근처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다고 설명한다.실내에서도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게 좋다. 매뉴얼은 건물의 출입문과 ...

      20:41

    • ‘8월 폭우 악몽’에…서울도 긴장 속 만반 대비
      ‘8월 폭우 악몽’에…서울도 긴장 속 만반 대비

      지난달 80년 만의 폭우로 물이 목 높이까지 차올랐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아파트 근처에 사는 직장인 이어진씨(31)는 5일 하루 일정을 포기했다.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비가 쏟아지자 ‘8월의 악몽’이 되풀이될까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 폭우로 이씨 동네에서 실종되거나 사망한 사람만 4명에 달한다.이씨에게 가장 큰 공포는 흙탕물 아래 숨겨진 맨홀이다. “한 TV 프로그램에서 강남 맨홀 뚜껑 사망 사건을 다뤘는데 너무 무서웠다”면서 “비가 오는 날엔 밖에 나가면 안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이씨는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친구와 약속한 저녁 식사도 취소했다.힌남노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쏟아지자 시민들은 저마다 폭우에 대비했다. 서울 강북구 주택에 살고 있는 김모씨(26)는 전날 오후 집 정비에 한창이었다. 김씨는 마당 화단에서 흘러나온 흙과 나뭇잎이 배수구를 막지 않도록 삽과 젓가락으로 구멍을 뚫었다. 지난 8월 배수구를 정리하지 않아 마...

      20:41

    • “수해 지원금은 소식 없고…추석 대목에 태풍이 웬 말이냐”
      “수해 지원금은 소식 없고…추석 대목에 태풍이 웬 말이냐”

      8월 폭우로 점포 물에 잠겼던 서울 남성사계·성대전통시장 정부 최대 400만원 지급 약속 실제로 받은 상인 거의 없어“정부서 와닿는 지원 못 받아”전국이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든 5일, 추석 대목을 앞둔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과 성대전통시장 상인들 얼굴에는 수심이 한가득이었다. 지난달 8일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고 한 달이 지났지만 정부의 지원은 더디고 태풍이라는 불청객까지 찾아온 탓이다.이날 오전 11시쯤 남성사계시장에는 추석을 앞두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이 여럿 보였다. 수해 피해를 입은 지 약 한 달 만에 찾은 활기였다. 이재열 상인회장은 “상인들이 다시 문을 연 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 수해 피해를 복구한 지 어제오늘밖에 안 된 가게들이 많다”며 “지하에 위치한 가게들 가운데 아직도 영업 재개를 못한 곳들이 더러 있다”고 말했다.시장 초입에는 두둑한 모래주머니가 놓여 있었다. 태풍 힌남노의 강풍에...

      20:41

    • 제주, 나무 뽑히고 보트 날아들고…남부지방·서울 등 ‘휴교’
      제주, 나무 뽑히고 보트 날아들고…남부지방·서울 등 ‘휴교’

      항공·여객선 운항 모두 중단강풍에 제주 정전도 잇따라부산 해운대는 ‘빌딩풍’ 우려경남·전남 등 주민들 대피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5일 오후 6시 현재 제주에서 주택 8채와 상가 3곳, 차량 1대가 침수됐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전국 국립공원 22개는 모두 통제됐다고 설명했다. 항공편은 56편 결항됐고 여객선은 72개 항로에서 99척이 움직이지 못했다. 남부지방과 서울의 각급 학교가 휴업 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육상과 해상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제주에서는 이날 운전 중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정도의 폭우와 우산을 들고 걷기 힘들 정도의 세찬 바람이 몰아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지난 4일부터 이날 오후 8시까지 106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오후 6시30분쯤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대형 가림막이 강풍에 넘어지면서 소방당국이 포클레인을 동원해 안전...

      20:36

    • 원전 출력 낮추고, 원유선 입항 중단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근접하면서 산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대우조선해양은 5일 시운전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선박 6척을 태풍의 영향권에서 상대적으로 먼 서해 방면으로 피항시켰다. 경남 거제에 위치한 조선소 내 컨테이너, 간이 휴게실을 단단히 고정하는 고박 작업도 완료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건조 마무리 단계이거나 시운전 중인 선박 9척을 지난 2일 이미 서해 방면으로 옮겼다. 조선소 내에서 건조 중인 선박들은 계류 로프로 묶었다. 현대중공업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6일 오전 휴무를 실시한다.현대자동차는 120명의 차량 이송조를 편성해 지난 2일부터 침수 구간에 있는 생산차 5000여대를 안전지대로 옮겼다. 포스코는 6일 포항제철소 운영을 중지할 계획이다. 자연재해에 민감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 2·3·4호기 발전기 출력을 30% 이하로 낮춰 운전하고 있다. 태풍으로 원전이 정지될 상황에 대비한 조치다. 100% 출력 ...

      20:36

    • 윤 대통령 “대통령실서 비상대기”
      윤 대통령 “대통령실서 비상대기”

      윤석열 대통령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와 관련해 5~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계속 머물며 상황을 챙길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5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선 조치 후 보고, 모든 국민이 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늘은 제가 비상대기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대응 태세에선 ‘선 조치 후 보고’를 강조하며 “대통령에 대한 보고도 제가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지원이 아니라면 먼저 조치하고 보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모든 공무원과 국민 여러분이 일치단결해서 노력하면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대통령실에 머물면서 수시로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하는 등 상황 점검에 나선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

      20:32

    • 좌우 고기압이 팽이처럼 돌리며 ‘힌남노’ 세력 계속 키워
      좌우 고기압이 팽이처럼 돌리며 ‘힌남노’ 세력 계속 키워

      북위 30도 지역서 세력 강화“폭풍 반경 안, 왼쪽도 위험”제11호 태풍‘힌남노’의 특징 중 하나는 ‘흔들림’이다. 워낙 규모가 커서 건조한 공기가 빨려들어갈 정도로 강하고, 그래서 흔들림이 크다. 팽이처럼 흔들리며 이동하기에 한반도에 접근한 이후에도 정확한 상륙 위치를 가늠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폭풍 반경은 140㎞를 웃돌 것으로 보여서 한국의 어느 지역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힌남노는 규모가 큰 태풍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북위 30도 지역을 지나면서 더 강해졌다. 그 원인 중 하나는 한반도 주변의 기압계 분포다. 힌남노가 북위 30도쯤을 지나는 시점에 왼쪽에서는 티베트고기압의 오른쪽 면이, 오른쪽에서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왼쪽이 ‘힌남노’를 팽이치기하듯 돌리고 있다. 한상은 기상청 총괄예보관은 “약한 태풍에서는 그런 경우가 있지만, 이번과 같이 강한 세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북위 30도에서 다시 강화되는 것은 제가 예보하는 동안 처음”이라며 “태풍 좌우...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