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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스쳐간 ‘난마돌’
  • 전체 기사 157
  • 2022년9월 6일

    • [태풍 힌남노]대파 눕고 배추 뽑히고 배 우수수…전남 들녘 ‘쑥대밭’
      [태풍 힌남노]대파 눕고 배추 뽑히고 배 우수수…전남 들녘 ‘쑥대밭’

      추석을 앞두고 전남 들녘을 할퀴고 간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농민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강한 빗줄기와 거센 바람에 애지중지 키워왔던 농작물이 쑥대밭이 됐다. 진도 대파는 강풍에 맥없이 쓰러졌고 김장철에 맞춰 심은 해남의 어린 배추들은 뿌리째 뽑혔다.6일 전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피해 상황 집계를 보면 이날 낮 12시 기준 1124㏊ 농작물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특히 김장철에 출하될 밭작물의 피해가 커, 김장철 농산물 가격 급등도 우려된다.전국에서 손꼽히는 겨울 대파 주산지인 진도에서는 대파가 강한 바람에 쓰러졌다. 쓰러진 대파 면적은 30㏊ 정도다. 전남도는 이번 태풍으로 대파 생산량이 최대 30%까지 감소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진도 대파는 김장철 수확이 시작돼 이듬해 2월까지 이어진다. 진도군 관계자는 “피해 현장을 점검한 결과 대파의 뿌리가 완전히 뽑힌 것은 아니어서 흙을 덮어주는...

      14:31

    • [영상]포항 아파트 2곳에서 8명 실종···“지하주차장 차량 빼내려다”
      [영상]포항 아파트 2곳에서 8명 실종···“지하주차장 차량 빼내려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진 6일 포항지역 아파트 2곳의 지하주차장에서 8명이 실종됐다. 이 사고는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한 이후 발생한 최대 인명피해다.실종자들은 저녁 늦게부터 차례로 구조되기 시작했다. 경북소방본부는 6일 오후 8시15분쯤 포항 남구 인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배수작업과 동시에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실종자 전모씨(39)를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41분쯤에는 추가로 여성 생존자(51)도 구조했다. 두 사람은 모두 생존한 상태였다.소방당국은 이어 오후 10시2분과 6분쯤 60대 여성과 70대 남성을 각각 구조했다. 9분쯤에는 50대 여성도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그러나 이들 3명은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침수된 물이 50% 이상 빠졌다고 보고 보트 등을 투입해 추가 실종자에 대한 본격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1분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

      14:03

    • ‘역대급’ 태풍에 ‘평소처럼’ 출근···우리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역대급’ 태풍에 ‘평소처럼’ 출근···우리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태풍보다 일찍 출근하라는 회사?우리 회사”-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같은 동네 다른 회사는 재택 하라고 새벽부터 문자했다던데, 우리 회사는 알아서들 늦지 않게 잘 출근하라고...”-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태풍 ‘힌남노’가 한국을 할퀸 5~6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한탄입니다. 정부와 언론은 이번 태풍이 ‘역대급’이라고 여러 차례 주의를 당부했지만, 직원들에게 ‘평소처럼’ 출근하라고 안내한 회사도 적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직장에 몸을 끌고 출근해야 한다는 ‘프리젠티즘’ 때문입니다.힌남노는 예상보다 이른 6일 오전 동해안으로 빠져나갔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심각한 침수·강풍 피해를 안겼습니다. 이날 오전 경북 포항시 도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보니 시내 곳곳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제주는 강풍에 나무가 뽑히고 보트가 날아갈 정도로 큰 피해를 보았다고 합니다.도로가 침수된 상황...

      13:40

    • “역대급 태풍 와도 역대급 빠른 배송!” 선 넘은 온라인몰 홍보 마케팅
      “역대급 태풍 와도 역대급 빠른 배송!” 선 넘은 온라인몰 홍보 마케팅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던 지난 5일 마켓컬리와 현대백화점 등 온라인유통업체들이 ‘단 하루 깜짝 혜택’ 이라며 홍보 마케팅에만 몰두해 비판을 받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태풍을 홍보문구에 인용하기도 했다.현대백화점은 이날 일부 고객들에게 “역대급 태풍이 와도 ‘바로선물’은 역대급 빠른배송”이라는 홍보 문자를 보냈다. 이 문자엔 “백화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서울 전역에 오늘 바로 배달” “오늘(5일)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 오후 7시까지 주문하면 새벽배송으로 다음날(6일) 오전 7시까지 도착한다”는 안내 문구가 담겼다.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5일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고, 6일 새벽엔 태풍이 한반도 영향권에 들 때인데도 홍보에만 열을 올린 것이다.현대백화점은 “실무 담당자가 적절치 않은 표현을 쓴 것 같다. 향후 마케팅 표현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마켓컬리도 지난 5일 오후 ‘단 하루 깜짝혜택’이라면서 2만원 이상 주문...

      13:40

    • [태풍 힌남노] 전국서 사망 1명·실종 2명···정전 6만6341가구
      [태풍 힌남노] 전국서 사망 1명·실종 2명···정전 6만6341가구

      태풍 힌남노가 관통한 남부지방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포항에서 대피 중 급류에 휩쓸려 주민 1명이 사망했다.실종자도 2명 나왔다. 울산에선 수난사고로 추정되는 실종자가 나와 울산소방본부에서 수색 중이다. 포항에선 주민 1명이 대피 도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기도에선 떨어진 간판에 부상을 입은 주민도 1명 확인됐다.태풍으로 정전된 집도 6만6341가구나 확인됐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3만6가구(45.2%)의 전기만 복구됐다. 서울 강북에서는 주택이 파손돼 이재민 3명이 발생했다.태풍이 동해안으로 빠져나가고 있지만 일시 대피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경남, 전남, 부산 등에서 2909명이 공공시설, 민간 숙박시설, 마을회관 등에 대피해 있다.농작물 피해도 있었다. 전국 1320ha 면적의 농지에서 침수, 낙과 등이 발생했다. 피해는 경남(477ha), (전남 411ha), 제주(280ha)...

      12:25

    • ‘힌남노’ 지나간 도로·항공 속속 운행 재개
      ‘힌남노’ 지나간 도로·항공 속속 운행 재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통제됐던 도로들이 낮 12시 이후 순차적으로 통제를 해제했다. 공항도 운항을 재개했다.한국도로공사는 6일 오전 6시50분부터 차단했던 동해고속도로 동경주에서 남포항방향 고속도로 통행을 낮 12시부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동해고속도로 오천5터널 입구부 비탈면이 일부 유실되면서 차량을 통제했었다.오전 4시15분부터 통제됐던 부산외곽순환도로 낙동강대교도 통행을 재개했다. 태화강 수위상승으로 교통이 통제됐던 울산고속도로 본선 역시 통행을 재개했다.경부고속도로 활천에서 서울산방향으로 통제됐던 도로도 1개 차로를 개방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미호교 인근 도로침수로 활천나들목에서 서울산나들목 방향 차로를 통제했으나 현재 안전조치를 마친 1개 차로를 개방했으며 안전조치가 확보되는대로 전부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항공편도 속속 정상운항에 들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부터 현재 제주~김포 출발·도착편 모두 정상 운...

      11:50

    • ‘힌남노’ 오자 ‘재해 회의’ 직접 챙긴 김정은···연이은 위기에 긴장 고조
      ‘힌남노’ 오자 ‘재해 회의’ 직접 챙긴 김정은···연이은 위기에 긴장 고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가재해방지사업총화회의를 주재하며 “재해방지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은 중대혁명과업”이라고 강조했다고 공식매체들이 6일 보도했다. 초대형 태풍 힌남노 북상과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방역 위기, 대규모 홍수 발생 등으로 대내 불안감이 고조되자 직접 위기 대응 행보를 이어가며 내부 결속력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5일 평양에서 김 위원장 지도로 국가재해방지사업총화회의가 진행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각종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위기대응능력을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것은 매우 절박한 과업으로 나서고 있다”며 “나라의 전반적인 재해방지실태를 점검하고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서 결정적 대책을 강구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회의 연설에서 “재해방지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은 국가의 번영발전과 인민들의 생명수호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우리 세대는 물론...

      11:04

    • [태풍 힌남노]서울 소방 “119신고 안전조치 85건···인명피해는 없어”
      [태풍 힌남노]서울 소방 “119신고 안전조치 85건···인명피해는 없어”

      태풍 힌남노로 인한 서울지역 119신고는 대부분 가로수 넘어짐과 같은 시설물 안전조치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힌남노의 영향에 따른 119신고 접수 결과 현장 안전조치 85건을 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서울시내에서 인명구조가 필요했던 사고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다만 강풍으로 인한 가로수 넘어짐을 비롯해 각종 낙하 위험물에 대한 신고가 다수 접수됐던 것으로 집계됐다.119신고로 접수된 시설물 안전조치 중 가장 많았던 유형은 가로수 넘어짐(14건)이었다. 이어 간판 흔들림(3건), 건물 외벽 균열·붕괴(2건), 전신주 안전조치(2건) 등의 순이었다.옹벽과 지반 등이 일부 무너졌다는 신고도 잇따랐다. 지난 5일 밤 11시20분에는 강북구 미아동에서 단독주택 옹벽이 일부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인명피해 없이 현장 통제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이재민 5명을 ...

      11:00

    • [태풍 힌남노]나무 넘어지고 차량도 물에 잠겨…충북서도 태풍 피해 잇따라
      [태풍 힌남노]나무 넘어지고 차량도 물에 잠겨…충북서도 태풍 피해 잇따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충북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충북도는 6일 오전 9시 현재 30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접수된 피해는 수목전도 20건, 창문깨짐 2건, 도로침수 1건 등 총 30건이다.진천에는 5~6일 이틀간 166.5㎜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유실과 차량 침수 등의 피해가 이어졌다. 6일 오전 8시11분쯤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에서 많은 비로 지면이 유실되면서 경운기가 땅에 파묻혔다. 앞서 오전 4시57분쯤에는 진천군 진천읍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되기도 했다. 운전자는 119구조대원의 도움으로 구조됐다.이날 강풍으로 0시22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청주대 기숙사 창문이 깨지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어 같은 날 0시57분쯤에도 내덕동 한 상가건물에서 창문이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이 출동하기도 했다.이날 9시 현재 충북 영동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청주를 비롯한...

      10:01

    • [태풍 힌남노]충청권도 가로수 쓰러지고, 비닐하우스 잠기고, 선박 뒤집히고
      [태풍 힌남노]충청권도 가로수 쓰러지고, 비닐하우스 잠기고, 선박 뒤집히고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충청권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지고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항구에 정박 중인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6일 대전·충남·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충남·세종지역에서는 150여건의 크고 작은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시간이 지나면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6일 오전 4시47분쯤 충남 아산시 영인면 도로에 가로수가 넘어졌다. 오전 3시52분쯤 논산시 광석면의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 지원에 나섰다. 서산시 읍내동에서는 축대가 붕괴돼 당국이 복구 작업에 나섰다. 또 서산시 음암면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차량 통행을 막아, 당국이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다. 예산군 덕산면 신평리에서는 도로의 중앙분리대가 파손됐고,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앞길에 대형 소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완전히 막았다.지난 5일 오후 7시48분쯤 태안군 안면읍 내포항에 계류돼...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