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후반부인 3주차를 앞두고 있지만 검찰의 문재인 정부 및 야권 수사, 감사원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 등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비정상적인 국정운영에 국민의힘은 진흙탕 정치공세와 언론탄압으로 맞장구치며 국정감사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면서 “(국감) 3주차에는 감사원의 청부감사에 이은 검찰 수사를 질타하는 한편 일제고사 부활,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늑장대응을 살피겠다”고 밝혔다.국감 3주차에서는 검찰의 전 정권 및 야권 관련 수사에 대한 질의와 주요 기관 종합감사를 통한 현안 질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8일 서울중앙지검·수원지검 등 수도권 검찰청, 20일 대검찰청 감사에서 검찰 수사 관련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데 이어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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