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뱅크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면서, 시중은행·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데이터 관리 및 재난 대응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을 포함한 전체 금융회사는 화재 등 위기가 발생했을 때 행동 지침을 나열한 비상계획을 재점검하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들을 상대로 대응 계획을 재점검하라고 지도했다.금융회사는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비즈니스 컨틴전시 플랜’(위기 발생 시 비상계획)을 수립하고, 재해 발생을 가정해 연 1회 이상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전자금융감독규정은 금융회사에 대해 “장애·재해·파업·테러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업무 지속성을 확보할 방안을 수립·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또 금융회사가 주 전산센터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곳에 재해복구센터를 두고, 금융 데이터를 이중으로 보호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주 전산센터를 경기 김포시에, 재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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