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도 국내 경제가 1%대 중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부진과 이로 인한 산업 생산 저하, 고물가 여파에 따른 소비 위축 등 대내외적 악조건이 겹쳐 국내 경제가 내년 유례없는 보릿고개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정부는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저성장 흐름이 일부 개선되는 ‘상저하고’ 추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지만 전문가들은 불안한 대외여건이나 국내 돌발변수를 고려하면 하반기 경제 상황 역시 낙관하기 어렵다고 했다.내년도 경제성장률 1.6% 예측···“수출 중심 실물 경제 둔화 가시화”기획재정부는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내년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추계했다. 이는 한국은행(1.7%), 한국개발연구원(KDI·1.8%)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8%), 산업은행(1.9%)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이 발표한 전망치보다도 더 비관적이다.정부는 수출과 생산, 물가, 소비 등 주요 경제 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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