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의 집권 2년차가 국정 드라이브와 리스크가 동시에 본격화하는 형태로 시작되고 있다. 개혁 추진 원년으로 선언했고 경제·안보·외교 등 각 분야에서 전임 정부 정책 뒤집기 행보에 속도가 붙었다. 동시에 2년차 국정 일주일 만에 북한 무인기 침범 사건으로 안보 리스크가 부상하는 등 각종 리스크도 현실화했다. 리스크 관리에 개혁 추진의 기반이 될 국정운영 동력이 달렸다.대통령실에선 2023년을 정권교체 체감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집권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해로 본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22대 총선에서 승리해 임기 중반기에 ‘개혁 과제’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 깔려 있다. 윤 대통령은 이미 올해를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원년으로 선언했다. 8일 현재 18개 중앙부처 중 10개 부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도 재차 개혁 원년을 강조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금년은 현 정부 출범 2년차로서 본격 성과를 내야 한다”고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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