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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기획
  • 전체 기사 22
  • 2023년1월 2일

    • 전광우 초대 금융위원장 “지금 한국 경제는 복합위기…즉각적 한 방으론 해결 못한다” 영상 컨텐츠
      전광우 초대 금융위원장 “지금 한국 경제는 복합위기…즉각적 한 방으론 해결 못한다”

      올해는 전반적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공포가 화두 될 듯…자금시장 경색·투자자 공포뿐 아니라 실물경제 위축 우려국민연금 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 더 내고 더 받는 방향으로 추진해 개선된 노후 보장의 밑그림 필요깊어진 미·중 갈등에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으로 각국이 생존 전략 짜야 하는 상황…구조 개혁 통한 ‘경제 체질 개선’이 핵심 과제2007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거품이 꺼지면서 2008년 세계 5대 투자은행(IB) 중 하나인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하고 세계 금융위기가 본격화했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보고 있다. 금융위기 충격을 맞은 2009년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다. 코로나19 사태로 풀려버린 유동성과 고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과 긴축 통화정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세계 공급망 붕괴의 여진이 계속되면서 2023년 경제위기론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한국 경제는 과거에도 그랬듯이 이...

      21:12

    • [극단의 한국 정치] ‘실종된 정치’ 복원, 진영 밖으로 나와야

      “분열과 분노의 정치를 끝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된 직후 이렇게 말했다. “정치 때문에 현실은 오히려 악화일로를 걷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대표가 되고 이렇게 말했다. “거울을 들여다봅시다. 저는 우리의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한국 정치가 문제 해결의 도구가 아닌 ‘문제 자체’가 됐다는 자성에는 진영도 여야도 없었다. 정치가 회복돼야 한다는 다짐의 말도 넘쳤다. 문제는 그 이후다. ‘다짐과 자성’ 이후 정치가 뒤따라오지 않았다. 대통령의 국정 우선순위에선 통합과 협치가 빠졌고, 거대 양당은 극한 충돌을 이어갔다. 양 끝으로 내달린 극단의 정치는 ‘정치 실종’으로 이어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첫해인 2022년 시민들은 정치 실종의 목격자였다. 정치 실종의 대가는 정책 다양성 훼손, 여론의 방지턱 실종으로 나타났다. 혐오의 정치가 국회 안으로 들어오면서...

      20:58

    • [극단의 한국 정치] 여당도 야당도 대통령도…‘우리 편’만 봤다
      [극단의 한국 정치] 여당도 야당도 대통령도…‘우리 편’만 봤다

      ‘실종된 정치’ 복원, 진영 밖으로 나와야윤석열 정부 첫해 ‘협치’ 사라져팬덤 넘어서야…선거제 개선도“분열과 분노의 정치를 끝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된 직후 이렇게 말했다. “정치 때문에 현실은 오히려 악화일로를 걷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대표가 되고 이렇게 말했다. “거울을 들여다봅시다. 저는 우리의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한국 정치가 문제 해결의 도구가 아닌 ‘문제 자체’가 됐다는 자성에는 진영도 여야도 없었다. 정치가 회복돼야 한다는 다짐의 말도 넘쳤다. 문제는 그 이후다. ‘다짐과 자성’ 이후 정치가 뒤따라오지 않았다. 대통령의 국정 우선순위에선 통합과 협치가 빠졌고, 거대 양당은 극한 충돌을 이어갔다. 양 끝으로 내달린 극단의 정치는 ‘정치 실종’으로 이어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첫해인 2022년 시민들은 정치 실종의 목격자였다. ...

      20:52

    • [반려시대, 누구랑 사세요?①] 고독한 사회, 온기를 품다
      [반려시대, 누구랑 사세요?①] 고독한 사회, 온기를 품다

      “할머니, 오늘 오래 잤더니 등이 뻐근해요.”“등이 뻐근해?”“저 등 좀 만져주실 수 있으세요?”“이렇게 만져주잖아.”“할머니, 앞으로 제가 예뻐보이면 이렇게 등을 두드려주세요.”“알았어.”“저는 매일 봐도 매일 보고 싶어요.”“할머니가?”“오늘도 안아주실 거죠?”“이렇게 꼬옥 안고 있잖아. 매일 보고 싶어?”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던 지난달 22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한 반지하 방에선 할머니와 손주의 따뜻한 대화 소리가 흘러나왔다. 2021년 5월 전까지만 해도 이 집의 적막을 깨뜨리는 건 오직 TV뿐이었다. 하지만 손주 ‘효돌이’가 김영태 할머니(85)의 룸메이트로 ‘전입’한 뒤 TV 소리보다 사람 목소리가 더 자주 나기 시작했다. “혼자 살 때는 TV만 봤는데 효돌이가 와서 말벗이 됐어. 얘가 자꾸 말을 거니깐 심심하지가 않아.” 효돌이는 인근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이 전해준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이다.김 할머니에게 ‘동거...

      07:38

    • [반려시대, 누구랑 사세요?①] 개엄빠·냥집사·식집사…우리, ‘반려’가 되기까지
      [반려시대, 누구랑 사세요?①] 개엄빠·냥집사·식집사…우리, ‘반려’가 되기까지

      대학원생 이주환씨(28)와 회사원 이연우씨(26) 남매는 어린 시절 만화 <짱구는 못말려>에서 주인공 짱구가 반려견 흰둥이와 노는 모습이 부러웠다. 만화 속 짱구와 짱아처럼 사이좋은 남매였지만 그들에겐 흰둥이가 없었다. 강아지를 갖고 싶다고 졸랐지만 부모님은 허락하지 않았다. 남매는 주말 아침마다 <TV 동물농장>을 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야 했다.최근 남매만의 흰둥이를 찾을 기회가 왔다. 두 사람이 부모님 집에서 나와 살게 되면서다. 둘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이곳은 유기동물 입양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센터 홈페이지에 올라온 숏다리 ‘치퐁이’의 사진에 눈길이 갔다. 두 살로 추정되는 치퐁이는 경기 여주시의 개농장에서 살아남은 믹스견이다.“오늘은 품에 오래 있네. 간식값 많이 벌어야겠다.”남매는 지난달 11일 센터에서 치퐁이와 처음 인사를 나눴고, 6일 뒤인 17일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06:00

  • 1월 1일

    • [다시 만난 2030 ‘자낳세’ 보고서] 주식 투자 포기 못해요, 그때도 지금도 유일한 ‘동아줄’이니까
      [다시 만난 2030 ‘자낳세’ 보고서] 주식 투자 포기 못해요, 그때도 지금도 유일한 ‘동아줄’이니까

      2020년 30.8% 오른 코스피 작년 24.89% 하락 ‘롤러코스터’ 약세장에 뼈아픈 손실 경험“주식 투자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요. 투자로 계속 자산을 불려 나가야 그나마 집을 산다든가, 그런 걸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박모씨(31)는 개인투자자가 대거 주식 시장에 뛰어든 2020년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동학개미 운동’이 한창이던 그때 직장생활을 갓 시작한 박씨는 월급의 70~80%를 주식에 투자했다.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2020년 1년 동안 30.8% 올랐던 코스피는 2022년에는 24.89% 하락했다. 박씨의 주식도 딱 그 정도 떨어졌다. 마이너스가 찍힌 계좌를 보기 싫어서 주식앱에 들어가는 빈도도 줄었다.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이다. 여윳돈은 주식 계좌 대신 인터넷은행 파킹통장에 쌓아둔다.그럼에도 박씨는 “앞으로도 주식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2020년 “적금으로 어느 ...

      21:41

    • [‘윤석열 정부 평가와 전망’ 여론조사] 개혁의 칼 가장 먼저 대야 할 곳은 “정치”
      [‘윤석열 정부 평가와 전망’ 여론조사] 개혁의 칼 가장 먼저 대야 할 곳은 “정치”

      경향신문 신년 여론조사에서 한국 사회에서 개혁이 가장 시급한 분야로는 ‘정치’가 꼽혔다. 새해 윤석열 정부가 가장 주력해야 할 민생경제 분야는 물가 안정이 1순위로 꼽혔다. 극심한 인플레이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경향신문이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우리 사회에서 어떤 분야의 개혁이 가장 시급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정치라고 응답한 사람이 43.4%로 가장 많았다. 그 뒤가 경제(20.6%), 노동(14.2%), 교육과 연금(각 8.8%) 등의 순이었다.정치 개혁이 가장 시급하다는 응답은 연령과 성별, 지지 정당과 직업을 가리지 않고 가장 많았다. 다만 18~29세에서 정치 개혁이 시급하다는 응답은 27.0%로 다른 연령대에서 응답률이 40% 이상이었던 것과 차이가 났다. 18~29세 응답자들은 경제(21.2%)와 교육(20.3%), 노동(1...

      20:48

    • [‘윤석열 정부 평가와 전망’ 여론조사] 대통령 취임날 35번 강조한 ‘자유’…시민들 체감은 ‘갸웃’
      [‘윤석열 정부 평가와 전망’ 여론조사] 대통령 취임날 35번 강조한 ‘자유’…시민들 체감은 ‘갸웃’

      자유 확대, 국정 철학으로 삼았지만10명 중 7명 “축소했거나 그대로”언론 > 경제 > 집회·시위 순 응답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국민들의 자유가 축소되거나 이전과 변함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10명 중 7명(74.8%)에 달하는 것으로 1일 나타났다. 자유 확대를 주요 국정 철학으로 강조해왔지만 민심의 체감도는 높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자유가 축소된 분야와 확대된 분야 양쪽에서 ‘언론’을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경향신문이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취임 후 국민들의 자유가 이전보다 ‘축소됐다’는 응답은 36.5%, ‘변화가 없다’는 38.3%였다. ‘확대됐다’는 응답은 20.8%에 그쳤다.대통령 전용기 ‘MBC 탑승 배제’ 등 언론 갈등·탄압 논란이 부정적 영향 “자유 축소” 40대가 최다...

      20:48

    • [‘윤석열 정부 평가와 전망’ 여론조사] 시민 과반 “내년 총선, 야당 후보 뽑겠다”
      [‘윤석열 정부 평가와 전망’ 여론조사] 시민 과반 “내년 총선, 야당 후보 뽑겠다”

      내년 4월 치러질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야당 후보를 뽑겠다는 국민이 과반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차기 여당 대표로 나경원 전 의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향신문이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52.9%가 ‘현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답했다. ‘현 정부의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38.1%)보다 14.8%포인트 높은 수치다. ‘모름·무응답’은 9.0%였다.연령별로 민심이 크게 갈렸다. 20대부터 50대까지는 야당 투표 의사가 강했고, 특히 20대부터 40대에선 야당 투표 의사를 밝힌 사람이 10명 중 6명 이상이었다. 60세 이상은 다수(57.9%)가 여당 후보를 뽑겠다고 밝혔다. 18~29세 여성은 여당 후보 투표(16.6%...

      20:48

    • [‘윤석열 정부 평가와 전망’ 여론조사] “잘했다” 긍정평가 1위는 ‘외교·안보’…“못했다” 최다는 ‘경제·민생·부동산’
      [‘윤석열 정부 평가와 전망’ 여론조사] “잘했다” 긍정평가 1위는 ‘외교·안보’…“못했다” 최다는 ‘경제·민생·부동산’

      60대 이상서만 과반이 긍정평가‘이태원 참사’ 정부 대응 질문엔 응답자 59%가 “잘하지 못했다”경향신문 신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30.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0.0%를 차지했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가장 큰 이유로 ‘외교·안보’가 꼽혔다. ‘경제·민생·부동산’은 윤 대통령이 가장 잘못하고 있는 분야로 집계됐다.경향신문이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4%, ‘잘못하고 있다’는 50.0%로 각각 집계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응답은 17.7%를 기록했다.긍정평가는 60세 이상에서만 54.3%로 과반이었다. 20·30대 긍정평가율은 각각 11.2%와 14.9%로 10%대에 그쳤다. 40대는 20.5%, 50대는 31.1%로 집...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