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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 전체 기사 164
  • 2023년2월 8일

    • 대지진 당한 시리아서 ‘제재 해제’ 목소리… 미국은 단호한 선긋기
      대지진 당한 시리아서 ‘제재 해제’ 목소리… 미국은 단호한 선긋기

      시리아 적신월사(이슬람권의 적십자사)가 이번 대지진에 따른 구호 활동을 위해 서방 국가들을 향해 시리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미국은 권위주의 정권과는 협력하지 않겠다며 선을 긋고 있다.칼레드 흐부바티 시리아 적신월사 총재는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유엔과 유럽연합(EU) 회원국, USAID(미국 국제개발청)을 향해 “시리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우리는 (대지진 피해 지역에)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다. 길을 열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은 2011년 내전이 시작된 양민 학살 등 수많은 전쟁 범죄를 저질러 국제사회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대지진이 일어나자 서방의 제재가 피해 지원에 걸림돌이 된다며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바삼 알삽바그 주유엔 시리아 대사가 “제재 때문에 구호가 방해받고 있다”며 제재 해제를 요구했다.하지만 미국은 지진 이후에...

      16:32

    • 정부 긴급구호대 튀르키예 지진 현장 도착해 수색·구조활동 개시
      정부 긴급구호대 튀르키예 지진 현장 도착해 수색·구조활동 개시

      튀르키예 강진 피해자 구조 및 구호를 위해 급파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8일 오전 6시57분(현지시간) 이번 지진의 진앙지인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 공항에 도착했다. 피해자 수색과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어서 긴급구호대는 곧바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외교부 1명, 국방부 49명, 소방청 62명, 코이카(국제협력단) 6명 등 118명의 구호단원과 의약품·구호물품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는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카자흐스탄·아제르바이잔·조지아의 영공을 통과해 12시간 만에 가지안테프에 도착했다. 수송기는 당초 아다나 공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사정 등을 감안해 최종 도착지를 가지안테프 국제공항으로 변경했다. 긴급구호단은 튀르키예의 요청에 따라 수색·구조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편성됐다.외교부 관계자는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당국과 협의를 통해 현지 상황을 파악한 뒤 곧바로 하타이 지역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전...

      16:20

    • 튀르키예 대지진 사망자 수 8700명 넘어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87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7일(현지시간) CNN와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수는 최소 8764명으로 집계됐다.시리아에서는 정부 통제 지역과 반군 점령 지역에서 총 253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부상자는 4654명으로 나타났다. 튀르키예에서는 최소 6234명이 사망하고 3만701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재난 당국이 밝혔다.

      15:44

    • 튀르키예 지진, ‘역대 최악의 지진피해’ 10건 중 하나로 기록될 듯
      튀르키예 지진, ‘역대 최악의 지진피해’ 10건 중 하나로 기록될 듯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뒤흔든 규모 7.8 강진은 최근 20여년간 인명피해가 가장 많았던 10개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7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CNN 등의 자료를 종합하면 2002년 이후 국가별 사망자 수가 5000명 이상이었던 지진은 이번 튀르키예 지진까지 포함해 12건으로 나타났다.다만, 이 방송은 2004년 인도양 지진·쓰나미 피해를 인도네시아(16만5708명), 스리랑카(3만5399명) 등 국가별로 나눠 집계했다.역대 지진에 따른 사망자 수 집계는 매체나 기관별로 다르지만 2010년 아이티 지진(약 22만∼31만6000명)과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인도양) 지진·쓰나미(약 16만∼22만7000명),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약 7만∼8만7000명), 2005년 파키스탄 지진(7만∼8만6000명)이 21세기 들어 피해가 가장 컸던 지진으로 꼽힌다.이번 튀르키예 지진은 사망자가 81...

      14:31

    • 지진 생존자들, 붕괴위험에 거리생활···가구로 불 지펴 영하날씨 견딘다
      지진 생존자들, 붕괴위험에 거리생활···가구로 불 지펴 영하날씨 견딘다

      지난 6일 새벽(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겨울 날씨 속에 거리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진이 계속되면서 건물들이 추가 붕괴 위험에 있는 데다 임시 대피 천막도 넉넉하지 않기 때문이다.8일 BBC는 진앙에 더 가까운 탓에 수천 채의 건물이 붕괴한 것으로 알려진 카흐라만마라슈에서 변변한 임시 대피 천막도 없는 생존자들이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혹여 여진이 올까 봐 손상된 건물에 들어갈 수 없다는 주민들은 가구를 태워 땔감으로 쓰고 있었다.주민 네세트 굴러는 “우리는 간신히 집 바깥으로 피신했다”면서 마지막 순간 아이 네 명과 함께 집을 떠났는데 아직도 몇 명은 안에 갇혀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물도 음식도 없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절박한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역시 이번 강진으로 피해를 본 남부 하타이주 항구도시 이스켄데룬도 비슷한 상황이다. 지진으로 집을 잃은 주민들이 건...

      10:59

    • 김정은, ‘대지진’ 시리아에 위로 전문···튀르키예에 보냈는진 미공개
      김정은, ‘대지진’ 시리아에 위로 전문···튀르키예에 보냈는진 미공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규모 지진 피해가 발생한 시리아에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8일 밝혔다. 튀르키예에 전문을 보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튀르키예와 남한의 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보낸 위로 전문에서 “나는 귀국의 서북부 지역에서 강한 지진으로 많은 인명피해와 물질적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에 접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 그리고 나 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수리아아랍공화국(시리아) 정부와 인민 그리고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표합니다”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당신의 올바른 영도 밑에 수리아아랍공화국 정부와 인민이 하루 빨리 지진 피해의 후과를 가시고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게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이 기회에 나라의 자주권과 영토 완정을 위한 수리아 인민의 정의의 투쟁에 굳은 연대성을 보낸다”고 밝혔다.시리아는 북한과 친선...

      10:25

    •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사망 8100명 넘어…골든타임 72시간 필사 구조 작업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사망 8100명 넘어…골든타임 72시간 필사 구조 작업

      지난 6일 새벽(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규모 7.8 지진으로 사망자가 8100명을 넘어섰다. 이재민만 23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로이터, AFP, dpa 통신 등에 따르면 8일 4시 기준 튀르키예에서는 5894명이 사망하고 3만4000명 이상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건물 5775채가 붕괴했다.시리아에서는 최소 227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dpa는 전했다. 시리아 보건부가 집계하는 정부 통제 지역 집계치와 구호단체 ‘화이트 헬멧’이 집계하는 반군 점령 지역 집계치를 합한 것이다.이런 집계치는 구조와 시신 수습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따진 것이어서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구조 당국과 민간 구호단체 등은 영점을 오르내리는 추위와 악천후 속에 지진 발생 사흘째인 8일 새벽(현지시간)에도 필사적인 생존자 수색과 구조를 이어 가고 있다.뉴욕타임스(NYT)는 자연재해 후 72시간까지를 ‘...

      10:21

    • 두산,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에 100만달러 밥캣 장비 지원
      두산,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에 100만달러 밥캣 장비 지원

      두산그룹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현장 구호와 복구활동을 돕기 위해 100만달러(약 12억원) 규모의 건설장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두산그룹은 건설기계 제조 계열사인 두산밥캣의 장비를 튀르키예 현지 인명 구조와 건물·도로 등 기반시설 복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현지 딜러를 통해 신속히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장비는 잔해물을 제거하고 옮기는 데 쓰이는 스키드로더(골재·흙 등을 운반하는데 사용하는 소형 장비)와 굴착기,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장에 활용할 이동식 발전기와 조명장비 등이다.두산 관계자는 “재해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 구호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피해 복구에도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두산은 지난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대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등 대형재해 때마다 건설장비와 성금을 지...

      10:16

    • 땅 밑에서 보내온 “살려달라” 트윗…골든타임 24시간 남았다
      땅 밑에서 보내온 “살려달라” 트윗…골든타임 24시간 남았다

      잔해 속에서 응답 없는 울부짖음이 이어지고 있다. 무너진 건물 아래 깔린 생존자들은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핸드폰으로 트위터에 “살려달라”는 글을 올리고, 자신의 위치 정보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사방에 보내는 등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치고 있다.그러나 생존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24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전히 구조대는 다수의 피해 지역에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땅 속에서 들려오는 외침이 점점 희미해질 때마다 무력하게 이를 지켜보고 있을 수 밖에 없는 가족과 주민들은 “구조대는 언제 오는 것이냐”고 울부짖고 있다.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일간 휴리예트는 잔해 아래 있는 생존자들이 트위터에 글을 올리며 구조요청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남동부 아디야만 지역에서 붕괴된 건물 밑에 깔린 한 남성은 트위터에 “아무리 애를 써도 여기서 빠져나갈 수가 없다. 제발 도와달라”라는 글을 올렸다. 안타키야 지역의 한 남성은 침실에서 자던 중 지...

      10:09

    • 지진 잔해 속 구조된 신생아 건강 회복, 산모는 숨져···‘생과 사’ 교차하는 구조현장
      지진 잔해 속 구조된 신생아 건강 회복, 산모는 숨져···‘생과 사’ 교차하는 구조현장

      지진 잔해 속에서 구조된 신생아가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아이의 탯줄은 숨진 어머니와 이어진 상태였다.7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터키) 국경 인근에 위치한 시리아 알레포주의 작은 도시 진데리스의 5층짜리 주거 건물 붕괴 현장에서 전날 구조대원들이 잔해 속에서 신생아를 구조했다.이 아이는 지진이 발생한 지 10시간 만에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여아의 탯줄은 숨진 어머니와 이어진 상태였다. 구조 직후 인근에 있던 여성 이웃이 탯줄을 끊었다. 아이는 알레포주 어린이병원으로 이송됐다.아이를 치료한 의사 하니 마루프는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 신생아의 등에 타박상이 있었고, 체온은 35도까지 떨어진 상태였다”며 “다행히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고 빠르게 건강을 회복했다”고 AP통신에 말했다. 마루프는 아이 상태로 미루어 볼 때 구조되기 3시간 전에 잔해 속에서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이 신생아의 구조 장면은...

      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