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현지시간) 규모 7.8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4만7000여명이 사망한 지 2주일 만에 규모 6.3의 지진이 또다시 일어나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강진으로 이미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은 사태 수습을 할 겨를도 없이 다시 공포에 떨어야 했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20일 오후 8시4분쯤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접경지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MSC는 당초 지진 규모를 6.4로 발표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6.3으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번 지진의 규모를 6.3으로 측정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이어 규모 5.8의 여진을 비롯해 25차례 이상 여진이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진은 강진 피해가 극심한 지역 중 하나인 하타이주 안타키아로부터 서남서쪽 16㎞에서 일어났다. 진앙은 하타이주 데프네 마을로 북위 36.13도·동경 36.0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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