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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밀문건 유출 파문
  • 전체 기사 77
  • 2023년4월 12일

    • 미국에 155㎜ 포탄 50만발 ‘대여’…우크라 우회 지원 논란
      미국에 155㎜ 포탄 50만발 ‘대여’…우크라 우회 지원 논란

      ‘살상무기 지원 불가’ 원칙·동맹국 고려 ‘빌려주는 방식’ 채택 작년 수출 물량의 5배…미국이 우크라 넘겨도 ‘회수’ 어려워 박진 장관·국방부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한국이 미국에 155㎜ 포탄 50만발을 대여 형식으로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미국 기밀문건에는 한국에서 생산된 155㎜ 포탄 33만발을 폴란드 등으로 옮기기 위한 일정표와 동선이 공개됐다. 한국이 미국을 통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우회 지원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1일 복수의 외교안보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한·미 양국은 한국이 미국에 155㎜ 포탄 50만발을 대여하는 데 합의했다. 미국 정부가 지난해 한국으로부터 155㎜ 포탄 10만발을 구매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도 10만발 추가 구매를 요청했고 한국은 미국에 50만발을 제공하되 대여해주는 형식으로 미국과 합의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21:33

    • 민주당 “선의면 불법도청 해도 되나…대통령실 반응, 주권국가인지 의심”
      민주당 “선의면 불법도청 해도 되나…대통령실 반응, 주권국가인지 의심”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미국 정보당국의 대통령실 도청 논란 관련 야당의 문제제기를 ‘괴담’ ‘반미선동’으로 몰아붙이는 정부·여당에 “정치적 공세, 철 지난 색깔론을 제기한다”고 반박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통령실이 ‘공개된 (도청 관련) 정보의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최소한 ‘일부는 맞다’는 이야기”라며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사진)은 ‘미국이 악의를 갖고 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선의면 동맹국 대상으로 불법 도청을 해도 된다는 말이냐”고 했다.박 원내대표는 “유출된 문건에 따르면 미국은 엄연히 도청 당사국”이라며 “아무리 혈맹이라도, 주권국으로서 국가기밀 도청에는 엄중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이를 점검하고 수습에 힘쓰겠다는 답 대신 또다시 ‘괴담’ ‘자해행위’로 몰아가며 상황을 모면하려고 한다”면서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고 말로만 완벽하다면서 정치적 공세만...

      21:33

    • 오스틴 “기밀 유출, 심각”…김태효 “미국, 악의 없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1일(현지시간) 기밀문건 유출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기밀문건 유출 파문 이후 오스틴 국방장관이 공개 석상에서 입장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미 국빈방문 조율을 위해 이날 3박4일 일정으로 방미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미국이 악의를 가지고 했다는 정황이 없다며 미국 쪽 입장을 두둔했다. | 관련기사 3면오스틴 장관은 이날 미국과 필리핀 외교·국방장관(2+2) 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조사하고 (문건 유출 관련) 출처와 범위를 찾아낼 때까지 샅샅이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 6일 문건 유출에 대해 처음 보고받았다면서도 문건이 한 달 넘게 온라인상에 떠돌아다닌 것을 파악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정확히 어디서, ...

      21:25

    • 미 국방 “기밀 문건 유출, 심각하게 받아들여” 첫 언급
      미 국방 “기밀 문건 유출, 심각하게 받아들여” 첫 언급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1일(현지시간) 기밀 문건 유출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기밀 문건 유출 파문 이후 오스틴 국방장관이 공개 석상에서 입장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오스틴 장관은 이날 미국과 필리핀 외교·국방장관(2+2) 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조사하고 (문건 유출 관련) 출처와 범위를 찾아낼 때까지 샅샅이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오스틴 장관은 지난 6일 문건 유출에 대해 처음 보고받았다면서도 문건이 한 달 넘게 온라인상에 떠돌아다닌 것을 파악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오스틴 장관은 “정확히 어디서, 누가 문서에 접근했는지 지금으로선 모른다”고 말했다.오스틴 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동맹, 파트너와 이번 사안에 대해 협의해왔다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지...

      12:24

    • 나토 특수부대 우크라서 활동 중···미 기밀문건서 첫 확인
      나토 특수부대 우크라서 활동 중···미 기밀문건서 첫 확인

      영국과 미국, 프랑스 등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의 특수부대가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유출된 미국 국방부 기밀문건에서 드러났다.11일(현지시간) BBC·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가 지난 3월23일자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크라이나 내 미국/나토 특수작전부대’(US/NATO SOF in UKR) 문건에는 우크라이나에 주둔한 서방 특수부대의 규모가 적혀 있다.전체 97명 중 영국이 가장 많은 특수부대(50명)를 보냈으며, 그 뒤를 같은 나토 국가인 라트비아(17명), 프랑스(15명), 미국(14명), 네덜란드(1명) 등이 이었다. 활동 시기는 지난 2~3월로 추정된다.그동안 서방 특수부대가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고 있으리라는 추측은 많았지만 직접적으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미 국방부 문건에는 이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우크라이나에 배치된 특수부대 인력 규모가 변동됐을 수도 있지만, 이들의 존재 자체...

      11:09

    • 이준석 “도청이 아니면 내부자가 미국에 정보 흘렸다는 거냐”
      이준석 “도청이 아니면 내부자가 미국에 정보 흘렸다는 거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2일 미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에 대해 “도청 가능성을 전면 부인하는 말이 사실이라면 사람이 흘렸다는 것”이라며 “통신 도청을 당해도 심각한 상황인데 내부자 유출로 가면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용산 대통령실은 청와대보다 더 안전하다는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도청 가능성을 전면 부인하는 이 말이 사실이라면 사람이 흘렸다는 것이고, 우리 안보 핵심 관계자 중에 미국에 정보를 떠넘기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감추기 위해서 미국이 통신도청인 듯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이야기”라고 썼다.이 전 대표는 “통신도청을 당해도 심각한 상황인데 내부자 유출로 가면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통신 도청으로 가면 왜 성급하게 대통령실을 옮겼냐는 비판에 직면할 테니 무조건 부정해야 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다”고 비판했다.이 전 대표는 “이번 도...

      10:05

    • 민주당, 미 도청 의혹에 “대통령실 수습 않고 ‘괴담’으로 몰아”
      민주당, 미 도청 의혹에 “대통령실 수습 않고 ‘괴담’으로 몰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미국 정보당국의 한국 대통령실 도·감청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은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을 서두르겠다. 대통령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조치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이 일파만파인데 정부는 의혹을 규명하기보다는 합리적 문제제기를 틀어막는데만 집중하고 있다”며 “정부는 실체를 낱낱이 파악하고 (의혹이) 사실이라면 미국 정부에 공식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 역시 무너진 안보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북한 드론에 서울 하늘이 뚫리고, 대통령실이 외국 정보기관의 도청에 노출되는 일은 결코 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이 ‘공개된 (도·감청 관련) 정부의 상당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뒤집어 말하면 최소한 ‘일부는 맞다’는 이야기”라며...

      09:54

    • 대통령실 도청 의혹에도 “악의로 했다는 정황은 없다”며 미국 두둔하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도청 의혹에도 “악의로 했다는 정황은 없다”며 미국 두둔하는 윤석열 정부

      정부와 여당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과 관련해 도청 내용이 담긴 문서의 일부가 조작됐을 수 있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하지만 문서 조작과 관련해는 “상당수 위조” “일부 위조” “미국 정부가 조사 중”으로 설명이 엇갈리고 있다. 도청 의혹 자체에 대해서 “터무니없는 거짓” “악의를 가지고 했다는 정황은 없다”며 오락가락 해명을 내놓고 있다. 도청 의혹과 관련해 미국에 대한 구체적 해명과 사과 요구 등 원칙적 대응은 외면한 채 논란만 피하고 보겠다는 태도다.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에 일방적인 양보를 한 데 이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다시 대미 저자세 외교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것은 이때문이다.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에서도 발표가 있었지만 상당수의 문건이 조작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친윤석열계 공부모임 ‘국민공감’ ...

      09:40

    • 미국 도청 의혹 때마다 한국 ‘저자세 대응’···2023년과 2013년 ‘판박이’
      미국 도청 의혹 때마다 한국 ‘저자세 대응’···2023년과 2013년 ‘판박이’

      미국 정보기관이 한국 대통령실을 도청했다는 의혹은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사과 요구는 커녕 사실 관계 확인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 10년 전 미국의 주미한국대사관 도청 의혹 때 유감은 물론 사과조차 받지 못한 저자세 외교와 판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2013년 6월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국가안보국(NSA)의 광범위한 비밀 정보수집 행위를 폭로하면서 도청 의혹이 불거졌다. 이 폭로에는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38개국 주미 대사관을 대상으로 도청을 해왔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당시 외교부는 “엄중한 사안으로 받아들인다.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수개월이 지나도 미국으로부터 이렇다 할 해명이나 적절한 조치를 얻어내지 못했다. 4개월이 지난 2013년 10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도 외교부는 여전히 미국과 ‘협의 중’이라는 답만 내놨다.그해 11월에도 “미국 정부에 납득할만한 설명 및 조치를 신속하게 제공...

      05:31

  • 4월 11일

    • “이집트, 러시아에 로켓 4만발 비밀리에 전달 계획”
      “이집트, 러시아에 로켓 4만발 비밀리에 전달 계획”

      이집트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로켓 4만발을 비밀리에 전달하려 했다는 의혹이 10일(현지시간)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에 유출된 미국 정보기관 기밀문건을 통해서다. 이집트가 중동의 대표적인 미국 우방국이라는 점에서 이번 논란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서방의 단일대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미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자 미국 원조의 주요 수혜국인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사진)이 최근 부하들에게 최대 4만개의 로켓을 생산해 러시아로 은밀하게 전달하라고 명령했다는 내용이 미 기밀문건에 담겼다”고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해당 문건은 지난 2월17일 작성됐고, 엘시시 대통령과 이집트 고위 군 관계자의 대화가 요약돼 있다. 문건에는 엘시시 대통령이 “서방과의 문제를 피하기 위해 로켓 생산과 선적, 운송을 비밀로 유지하라”고 여러 차례 강조한 정황이 담겨 있다고 WP는 전했다.이집트...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