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의 최신 첩보와 동맹국 도청 내용이 포함된 미국 기밀문서의 첫 유출 시기가 앞서 알려진 지난 1월보다 훨씬 더 이전인 지난해 10월부터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출된 문서가 현재까지 파악된 100여개보다 더 많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또한 이 문서가 처음 유출된 곳은 청소년들이 포함된 소규모 ‘게임 채팅방’으로, 채팅방 이용자들이 미국의 1급 국가기밀을 자기과시용 ‘놀잇거리’처럼 공유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미국 정부의 허술한 기밀 관리가 빚은 사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현재까지 알려진 기밀문서의 첫 유출지는 미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게임 채팅 플랫폼인 ‘디스코드(Discord·사진)’다. 지난 2월 말~3월 초 이 커뮤니티 내 온라인 게임 ‘마인크래프트’ 채팅방에 미 정보기관의 기밀문서가 대량으로 올라오며 본격적인 유포가 시작됐다.그러나 오픈소스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영국 탐사저널리즘그룹 벨링캣은 디스코드 채팅방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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